정치/사회, 책 리뷰

『지구를 살리는 옷장』, 정치/사회 분야 78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박진영과 신하나의 저서인 『지구를 살리는 옷장』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이 책은 단순히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서,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무언가 깊이 있는 생각을 던지는 책이랍니다. 요즘 패션 산업의 발전이 지구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면서, 조금씩 그 분야에 눈여겨보게 되었던 저로서는 이 책이 더욱 반가웠어요! 정말 이 책 추천한 이유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책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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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옷장

박진영 외

환경오염, 노동착취, 동물학대 없는 옷을 입을 수 있을까?
삶을 바꾸는 작은 실천, 지속가능한 패션

『지구를 살리는 옷장』, 정치/사회 분야 78위, 책 추천

목차



  • 프롤로그 서로 다른 시작
  • 서로 다른 시작 1 하나의 이야기
  • 서로 다른 시작 2 진영의 이야기
  • Chapter 1. 거대하고 빨라진 패션 산업
  • 패스트 패션의 출현
  • 라나 플라자 사건
  • 패스트 패션이 바꾼 풍경


책은 패스트 패션의 출현과 그로 인해 인류와 환경이 어떻게 흔들리고 있는지를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저자는 패션이 단순히 옷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환경, 그리고 미래를 좌우하는 요소라는 것에 주목합니다. 패스트 패션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고용된 노동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환경 문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옷에서까지 그 영향을 받아 왔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진단하며, 저자들은 결국 지속 가능한 패션이 무엇인지 대안을 제시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단순히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저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깊은 감정입니다. 제가 패션에 대해 그토록 무관심했던 이유는 크나큰 문제에 대한 무력감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저자들은 독자들이 무슨 행동을 하건 매 순간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그러한 작은 실천이 모여 커다란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이 책은 패션의 대명사로 불리는 브랜드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다양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유기농 면이나 선인장 가죽 등의 소재를 통해서 지속 가능한 제품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자들은 그러한 소재들에 대한 장단점을 알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필요성을 피력합니다. 이런 여러 접근은 사실 제가 평소에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편리함과 가격에만 중점을 두고 소비했던 제 모습이 부끄러워지더라고요. 더 나은 선택을 위해서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깊이 성찰하게 만드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동안 자연환경이나 노동권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던 저에게 이 책은 한없이 절절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어요. 우리 모두 예전부터 마치 니트처럼 나만의 따뜻함을 위해서 옷을 선택해왔지만, 그 선택이 누군가의 삶을 망가뜨릴 수 있음을 이제야 인식하게 되었죠. 이 책을 통해 저는 패션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이 생태계가 지속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염두에 두고 소비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는 함께 행동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힘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 추천 드립니다!



저자 ‘박진영 외’에 대하여

한 패션 브랜드에서 동료로 만나 친구로 지내다가, 지속가능한 패션이라는 뜻을 모아 패션 브랜드 낫아워스(NOT OURS)를 함께 런칭, 운영 중이다. 낫아워스에서 박진영은 디자인, 신하나는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한다. 두 사람 다 비건으로, 일상에서 지속가능한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결국 제가 얻은 소중한 깨달음은 모든 행동이 의미를 갖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우리가 당연히 여기던 옷 하나, 그 뒤에 숨은 무수한 이야기와 아픔들이 존재하고, 그 아픔은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이유도 되겠죠. 패션을 통한 작은 변화가 지구를 살리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알리는 데 이 책이 큰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패션뿐 아니라 또 다른 이슈에서도 그 작은 행동의 결과를 느껴보고,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꼭 이 책 읽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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