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인상 깊은 책을 한 권 소개하려고 합니다 🙂 바로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 서울편(2)』인데요, 서울의 문화와 역사를 이렇게 깊고도 섬세하게 탐구한 책을 만나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평소 역사책은 조금 딱딱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그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습니다. 자, 이제부터 저와 함께 서울 여행 떠나보실래요? ^^ 물론 책 추천으로도 적극 권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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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 서울편(2)
유홍준
인간과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기행문학의 백미를 만나다!
목차
- 제1부 서울 한양도성
- 한양도성의 건설 한양에 도읍을 정하기까지의 …
- 「한양도성도」와 「경조도」 / 서울의 랜드마…
- 신도읍을 위한 자리 물색 / 한양 신도읍의 …
- 한양도성의 변천 한양도성 순성길이 다시 열렸다
- ‘서울성곽’에서 ‘서울 한양도성’으로 / 도…
- 도성의 철거와 복원 / 북악산 개방 이야기 …
- …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 서울편(2)』를 읽으면서 정말로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해 조금 더 마음을 열게 되었어요. 아시다시피 “한양도성”이 얼마나 오랜 세월 서울의 중심을 지키며 변화를 겪어왔는지, 솔직히 지금까지는 그냥 지명이나 역사책에 적힌 몇 줄 정도로만 알고 있었죠. 그런데 책 속에서 펼쳐지는 한양도성의 이야기는 마치 수십 년 전 그 성곽을 직접 걷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주면서도, 지역 곳곳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와 애환까지 잔잔하게 전해 주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잘 짜인 역사서가 또 있을까 싶더라고요.
책은 덕수궁 주변, 동관왕묘, 성균관 등의 장소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그 안에 담긴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도 다룹니다. 특히 저자는 그냥 건축물의 아름다움만을 보지 않고, 그 속에 숨겨진 우리 조상들의 생각과 꿈, 때로는 슬픔과 고난까지도 섬세하게 느끼게 해 주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북악산 개방 이야기 부분에서 진한 감명을 받았는데, 한동안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던 곳이 문화재청장 시절 저자의 노력으로 다시 열리게 된 이야기가 참 뜻깊게 다가왔거든요.
이번에 제가 이 책을 통해 새삼 느낀 건, ‘책 추천’이라는 말이 절대 과장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평소 역사책을 가까이하기 쉽지 않았던 분들도, 서울에 대한 애정이 깊은 이도, 그리고 문화유산답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 드리고 싶어요. 사실 저도 읽고 나서 서울이라는 도시가 새삼 다가오는 느낌이랄까요? 한 마디로, 서울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제가 이렇게 흠뻑 빠져 독후감을 쓸 만큼 만족스러웠기에 ‘책 추천’이라는 단어를 고스란히 넣어도 전혀 무리가 없어요.
처음엔 ‘답사기’라는 제목이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서울의 풍경들이 새롭게 눈에 들어오고, 마치 역사 속 여행자가 되어 걷는 기분이었답니다. 아마 한양도성이나 덕수궁처럼 자주 보는 공간도 저자의 시선으로 다시 만나면 다른 의미와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옛서울이 품고 있던 이야기들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저처럼 어느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되실 겁니다.
실은 저도 요즘 바쁘다 보니 문화유산이나 역사책을 깊이 읽을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이 책은 숨겨진 명소를 알려주면서도 친절한 설명과 유려한 문체 덕분에 정말 쉽게 읽히더라고요. 그리고 책장을 덮을 때마다 ‘이런 책 추천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어요.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가 이렇게 깊고 넓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네요.
저자 ‘유홍준’에 대하여
저자 유홍준(兪弘濬)은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미학과,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석사),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박사)를 졸업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한 뒤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며 민족미술협의회 공동대표와 제1회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 등을 지냈다. 1985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과 대구에서 젊은이를 위한 한국미술사 공개강좌를 개설했으며,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대표를 맡았다. 영남대 교수 및 박물관장,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문화재청장을 역임했다.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를 정년퇴임한 후 석좌교수로 있으며, 가재울미술사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국내편 1~8, 일본편 1~4), 평론집 『80년대 미술의 현장과 작가들』 『다시 현실과 전통의 지평에서』, 미술사 저술 『조선시대 화론 연구』 『화인열전』(1·2) 『완당평전』(1~3) 『국보순례』 『명작순례』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1~3) 『석농화원』(공역) 『안목』 등이 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저작상(1998), 제18회 만해문학상(2003) 등을 수상했다.
혹시 서울이나 조선시대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 서울편(2)』,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강추합니다! 저처럼 문화유산 답사와 역사에 흥미가 있는 분들에게 더없이 좋은 ‘책 추천’이 될 거라 확신해요. 읽고 나면 서울이라는 도시의 복잡한 면모와 매력이 좀 더 가까이 다가오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책 전반에 걸쳐 ‘책 추천’이라는 단어가 여러 번 등장하는데, 결코 허투루 나오지 않는 추천이니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에게 이 책은 단순한 답사지가 아닌, 서울을 좀 더 사랑하고 알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답니다. 다음에 또 좋은 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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