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청소년 문학 중에서 강렬하게 제 마음을 사로잡은 책이 있어서 소개를 해보려 합니다. 평소 SF 장르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 읽은 배미주 작가님의 『너의 초록에 닿으면』은 정말 신선함 그 자체였어요. 자연과 기술, 그리고 사랑과 구원이라는 주제가 어우러진 이 책은 단순한 SF가 아니라, 우리가 마주한 기후 위기와 인간 관계의 본질을 되새겨보게 합니다. 제가 이렇게 추천하는 이유, 책 추천으로서도 손색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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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초록에 닿으면
배미주
“서로 다른 사람이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이 있다. 바로 지금처럼.”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 작가들이 사랑하는 작가
배미주가 선보이는 눈부신 사랑과 구원의 이야기
목차
- 이경
- 만남
- 라르스
- 닿을 수 없는
- 소녀에게 힘을
- 작가의 말
『너의 초록에 닿으면』 속 이야기는 빙하기로 뒤덮인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합니다. 지하 도시에서 게임 디자이너로 활약하는 소녀 이경과 혹한의 지상에서 살아가는 소년 라르스가 만나 뜻밖의 연결을 맺지요. 두 사람 사이에는 지하와 지상이라는 물리적 한계가 있지만, 그만큼 애틋한 감정들이 피어납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의 한때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어요. 누군가와 소통하고 싶지만 환경이나 현실적 한계 때문에 쉽지 않았던 경험이 있었거든요. 배미주 작가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인간 사이 연결의 필요성을 조명하면서, 그간 제가 읽은 청소년 문학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로와 희망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가치와 방향을 제시하기에, 청소년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에게 좋은 책 추천으로 강력히 권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등장인물들의 맑고 선명한 감정선과 함께 기후 위기의 심각함도 내 마음 깊숙이 파고들었어요. 그야말로 SF와 로맨스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작품입니다. 무엇보다도 두 주인공이 ‘연결’의 의미를 깨닫고 서로를 구원하는 모습은 제게 큰 울림이 되어, 책 추천 이유에 꼭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저자 ‘배미주’에 대하여
창작동화집 『웅녀의 시간 여행』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청소년 SF 장편소설 『싱커』로 제3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SF와 역사소설, 판타지 등을 두루 작업한다. 지식과 상상력으로 낯선 세계를 창조하는 과정을 사랑한다.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을 생각하며 SF 소설을 쓴다. 지은 책으로 『바람의 사자들』 『림 로드』 『신라 경찰의 딸 설윤』과 『천둥 치던 날』(공저) 『두 번째 엔딩』(공저) 등이 있다.
여러분께 강력한 책 추천 하나 드리고 싶어요! 환경 변화와 인간관계에 지친 이들이라면 『너의 초록에 닿으면』을 꼭 읽어보세요. 단순한 청소년 SF를 넘어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해주니까요. 이 책 덕분에 저도 자연과 연결되는 법, 그리고 사람과 진심으로 닿는 법을 다시 배웠답니다. 책 추천은 역시 직접 읽어볼 때 진가를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배미주 작가님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 여러분도 꼭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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