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흥미진진한 청소년 문학 작품 한 권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 루이스 새커의 『구덩이』라는 책인데요, 청소년 분야 83위로도 이름을 올린 명작입니다. 사실 책 추천을 받으면서 처음엔 좀 반신반의 했던 게 사실인데, 읽으면 읽을수록 그 안에 담긴 깊은 이야기와 촘촘한 구성에 점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요즘 교보문고 단독 특별판도 나와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저도 혹시나 이 좋은 책을 놓친 분들을 위해 글을 써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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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덩이
루이스 새커
이제는 비밀의 구덩이를 파야 할 때!
세계가 사랑한 청소년문학의 고전
목차
- 1부 여기는 초록호수 캠프입니다
- 2부 마지막 구덩이
- 3부 구덩이 메우기
- 특별판 옮긴이의 말
정말이지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건, 주인공 스탠리 옐네츠가 겪는 고난의 여정이 마치 내 삶 어느 한 부분과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었어요. 어릴 적 저도 불운한 상황 속에서 환경이 힘들어 주변 사람들과 어렵게 지내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그때의 무기력함과 소외감이 스탠리의 모습과 겹쳐지면서 책 추천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올랐습니다. 이 소년이 초록호수 캠프란 소년원에서 구덩이를 계속 파야 하는데, 그것이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그만한 의미가 숨어 있다는 점이 참 신기했어요. 책 전체에 걸쳐 저주받은 운명과 가족사, 그리고 인종차별과 같은 묵직한 주제가 유머와 함께 섞여 있어 읽는 재미도 상당했습니다. 저는 특히 이 책이 단순한 성장소설을 넘어 사회의 여러 부조리를 은근히 고발한다는 점에 끌렸는데요, 루이스 새커의 담담한 문체와 간결한 문장, 그리고 곳곳에 숨어있는 유머가 독서 내내 저를 지치지 않게 했답니다. 책 추천 목록에 늘 포함되는 이유가 분명해요. 스탠리의 이야기 덕분인지 저 역시 자신감을 얻고, 주변 환경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힘이 생겼어요. 여기서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구덩이』 안에는 분명한 해답보다는 스스로 고민하게 만드는 질문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그게 때론 조금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그래서 더욱 책 한 권을 통해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는 즐거움도 컸죠. 그리고 무엇보다 전개가 정말 짜임새 있고 반전도 끊임없어 끝까지 책장을 덮기 힘들었답니다. 책 추천이 막연할 때,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그런 걸작입니다!
저자 ‘루이스 새커’에 대하여
Louis Sachar 1954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대학 시절 초등학교 보조교사로 일하면서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가 되기로 결심, 자신의 경험을 살린 『웨이사이드 학교』를 1978년에 출간했다. 대학 졸업 후 로스쿨에 진학하여 잠시 변호사 일을 하기도 했으나 본격적으로 독자의 호평을 얻기 시작한 1989년부터는 전업 작가가 되었다. 현재 미국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못 믿겠다고?』 『개는 농담을 하지 않는다』 『작은 발걸음』 『수상한 진흙』, 『웨이사이드 학교』 시리즈 등 20여 권의 책을 썼다.
책 추천 중에서도 『구덩이』는 정말 특별한 작품이라는 걸 이번에 다시 깨달았어요. 처음엔 그저 소년의 모험담인 줄 알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사회적 메시지도 묵직하게 다뤄져서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고 씁쓸하기도 했네요. 청소년은 물론 성인 독자 분들도 분명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도 K판 특별한정판으로 계속 사랑받았으면 하고, 저도 주변에 자주 책 추천할 생각입니다. 아직 이 책을 모르셨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강력하게 권해드려요! 이렇게 마음에 드는 책 추천을 받아서 너무 기쁩니다. 여러분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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