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감성을 꽉 채워주는 특별한 책 한 권을 소개하려 해요 🙂 구병모 작가님의 『위저드 베이커리』를 우연히 접하고 나서 밤새도록 빠져들었답니다. 청소년 분야 75위라니, 그럴만 하더라고요. 이야기 속 마법의 빵집과 함께하는 달콤쌉쌀한 판타지라니,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무게감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책이라 책 추천 꼭 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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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 베이커리
구병모
“당신에게도 되감고 싶은 시간이 있습니까?”
위험한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 위저드 베이커리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목차
- 프롤로그
- 개암나무 가지
- 악마의 시나몬 쿠키
- 땅콩버터 맛 대보름빵
- 체인 월넛 프레첼과 마지팬 부두 인형
- 몽마의 습격
- 타임 리와인더
- 화이트 코코아 파우더
- …
이 책은 마치 한 조각의 빵을 입에 넣었을 때 퍼지는 달콤함처럼 독자 마음 속 깊이 스며들어요. 말을 더듬는 주인공 소년이 가족과 갈등을 겪으며 도망쳐 들어간 그 빵집, 바로 위저드 베이커리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요. 단순한 빵집이 아닌 마법의 빵을 구워 소원을 이루어 주는 특별한 곳이랍니다. 그런데 마법은 달콤하지만 때로는 씁쓸하고, 현실의 무게를 가라앉히는 무덤덤함과도 닮아 있어요. 나도 언젠가 돌아가고 싶지 않은 순간들이 있었고, 그럴 때마다 가만히 위저드 베이커리의 문을 두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그곳 주인장의 거칠면서도 따뜻한 위로는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상처, 또 그 위에 내려오는 깊은 사랑을 떠올리게 해요. 특히나 이 책에서 강조하는 ‘선택의 책임’은 요즘 청소년들뿐 아니라 모두에게 필요한 메시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소년의 외로움에 공감하면서 쉽게 읽혔지만, 점차 그가 겪는 고통과 성장에 마음이 촘촘해지고, 주변 사람들과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책 추천’ 드리는 이유는 딱 이 지점 때문인데요, 현실의 무게를 잊지 않고도 위로를 건네주는 작품이라 오랫동안 마음이 따뜻해지실 거라 믿어요. 물론 이 작품은 가벼운 판타지가 아닌, 현실과 판타지가 묘하게 엮인 성장소설입니다. 진짜 사람의 아픔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그런 책, 찾아 헤매던 분들께 진심으로 권합니다. 아무래도 ‘책 추천’이라는 단어를 몇 번 언급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저자 ‘구병모’에 대하여
2008년 장편소설 『위저드 베이커리』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2015년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로 오늘의작가상과 황순원신진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아가미』 『파과』 『한 스푼의 시간』 『네 이웃의 식탁』 『버드 스트라이크』 『상아의 문으로』, 중편소설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바늘과 가죽의 시』, 소설집 『고의는 아니지만』 『단 하나의 문장』 등이 있다.
『위저드 베이커리』는 단순한 청소년 문학을 넘어서서,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치유의 공간이에요. 읽을수록 ‘책 추천’ 이유가 절로 느껴지는 작품이죠. 제 경험상, 때로는 우리 모두가 현실의 무겁고 찬 바람에 지칠 때 이 책이 작은 등불이 되어 줄 거예요. 처음 만나 제 마음을 움직인 정말 뜻깊은 책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여러분도 한 번쯤은 꼭 읽어보시고, 그 따뜻한 위로에 스며들어 보세요. 이렇게 좋은 책을 ‘책 추천’하지 않을 수 없네요. 앞으로도 자주 꺼내 보고 싶은 그런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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