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저 『총 균 쇠』를 소개하려고 해요 ^^ 몇 달 전부터 인류의 역사와 문명에 흥미가 생겼는데, 어쩌다 이 책을 읽게 됐습니다~ 책 추천을 받고 읽기 시작했는데, 웬걸, 첫 장부터 빠져들어 끝까지 단숨에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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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문명의 생성과 번영의 수수께끼를 밝힌 세계적 명저
마침내 만나는 출간 25년 기념 뉴에디션!
목차
- 2023년 특별서문_ 사랑하는 한국 독자들에게
- 서문_ 왜 세계 역사는 양파와 같은가?
- 프롤로그_ 얄리의 질문
- 1부 | 에덴에서 카하마르카까지
- 1장 출발선까지 어떤 일이 있었을까?
- 2장 역사의 자연 실험
- 3장 카하마르카에서의 충돌
- …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1만 3,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인류 역사의 미스터리를 자연과학적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왜 유럽과 아시아인들이 다른 대륙들보다 부와 힘을 손에 쥐었는지, 아마 이 부분은 우리 모두 한 번쯤 궁금해했던 의문일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얄리라는 뉴기니 원주민의 질문에 깊이 공감했어요. 그의 순수한 호기심이 세상의 역사를 뒤흔들 질문이 되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죠. 그리고 피사로의 잉카제국 정복 이야기를 통해, 단순한 세력의 충돌이 아니라 환경과 가축화된 동물, 세균 같은 복합적 요소들이 작용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책 추천을 통해 알게 된 이 사실 덕분에 역사 공부하기가 훨씬 흥미로워졌고, 세상이 보는 눈이 달라졌어요. 물론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들이 너무 전문적이고 방대해서 가끔 머리가 지끈거렸지만, 인류 문명의 근본 원인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읽을 가치가 충분합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단지 역사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인종이나 민족 차별 같은 잘못된 편견과 싸우며, 왜 세계는 이렇게 불평등해졌는지 명쾌하게 해답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저도 살짝 이 책 추천을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답니다.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에 대하여
1937년 미국 보스턴에서 출생했다. 록스버리 라틴스쿨과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생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생물물리학 연구실을 거쳐 UCLA 생리학 교수로 재직했다. 1964년 뉴기니에서 조류를 관찰하며 진화생물학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지리학, 생물지리학, 생태계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환경사(史), 문화인류학 등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나갔다. 현재 UCLA 지리학과 교수로 있으며 여전히 학생들에게 지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2005년 영국 〈프로스펙트〉와 미국 〈포린폴리시〉가 공동 발표한 ‘세계를 이끄는 최고의 지식인’ 중 아홉 번째 인물로 선정되었다. 전미과학상, 타일러 환경공로상, 영국 과학출판상, 일본 코스모스상, 록펠러대학교의 루이스 토머스상을 수상했다. 라틴어, 그리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인도네시아어 등 수 개 국어를 구사하며, 〈네이처〉 〈내추럴 히스토리〉 〈디스커버〉 등 과학 전문지에 200편이 넘는 글을 기고했다. 대표 저서로 1998년 퓰리처상을 받은 《총, 균, 쇠》를 비롯해, 《제3의 침팬지》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 《나와 세계》 《대변동》 등이 있다.
『총 균 쇠』는 역사와 과학, 문화가 얽힌 거대한 퍼즐을 맞추는 경험이었어요! 책 추천을 받아서 읽었지만, 제 자신에게도 큰 선물이었네요. 역사와 인류 문명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책 추천이 생각보다 강력하더라고요~ 앞으로도 이런 멋진 책들과 더 많이 만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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