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역사·문화 분야에서 꼭 읽어봐야 할 책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해요 🙂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문명의 붕괴(Collapse)』라는 책인데요, 퓰리처상을 받은 작가답게 과거 문명들의 몰락 원인과 오늘날 우리 문명이 직면한 위기를 날카롭게 분석했답니다. 책 추천을 자주 해왔지만, 이 책은 특히 환경 문제와 사회적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었어요. 저도 막연히 환경을 걱정만 했는데, 이 책을 통해 직접적이고 생생한 사례들을 마주하면서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생각하게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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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붕괴(Collapse)
재레드 다이아몬드
파괴된 문명의 역사에서 배우는 인류의 미래!
목차
- 프롤로그 : 두 목장 이야기
- 1 몬태나의 현실
- 1장 몬태나의 드넓은 하늘 아래에서
- 2 과거 사회의 붕괴
- 2장 이스터 섬에 내린 땅거미
- 3장 핏케언 섬과 헨더슨 섬 이야기：그들은 …
- …
정말 문명사회가 어떻게 붕괴해가는지 그 과정을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특히 이스터 섬의 사례는 오래전 일이지만 마치 우리 지구의 미래를 미리 보여주는 듯해 소름이 돋았어요. 나무를 무참히 베어내고 자원을 낭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어느 순간 전쟁과 사회 붕괴로까지 이어지는 비극적 흐름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도 충분히 벌어질 수 있다는 경고 같았습니다. 책 추천 할 때마다 이야기하지만 이토록 현실감 있게 다가오는 책은 흔치 않아요. 마야 문명이나 노르웨이령 그린란드의 몰락도 단순한 역사적 이야기가 아니라 과학과 생태학, 사회학이 어우러진 분석이었는데 저를 놀라게 만든 점은 몰락한 사회와 극복한 사회 간의 차이가 개인과 집단의 선택에 따라 갈렸다는 거였어요. 개인적으로는 몬태나라는 미국 한 주의 환경 문제 이야기가 인상 깊었는데, 아직은 부유하지만 겉보기와 달리 환경과 경제가 어떻게 무너져 가는지 현실적인 문제를 잘 보여줬거든요.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라 오늘 우리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한 강력한 경고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더욱 많은 분들께 책 추천 하고 싶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앞으로 환경을 대하는 태도를 바꿔야겠다는 반성과 각오를 하게 되었답니다. 다이아몬드 교수님의 통찰은 단순히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리라 믿습니다.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에 대하여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는 생리학, 진화생물학, 인간생태학, 생물지리학에서 대가의 경지에 오른 르네상스 지식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생리학으로 과학도로서 삶을 시작한 다이아몬드는 현재 UCLA 지리학 교수로 재직하며 인간생태학과 생물지리학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전미과학상, 타일러 환경공로상, 일본 코스모스 상, 맥아더재단의 연구위원 직위, 그리고 록펠러 대학이 시인이자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루이스 토마스 상을 받았다. 1998년에 출간한 『총, 균, 쇠』로 퓰리처 상을 받았으며,『왜 섹스는 즐거운가? Why Is Sex Fun?』, 『제3의 침팬지 The Third Chimpanzee』 등을 저술했다.
문명의 붕괴와 그 원인을 다룬 『문명의 붕괴(Collapse)』는 단순히 역사책을 넘어서 우리 사회와 환경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책 추천 도서입니다. 책을 덮고 난 뒤에도 계속 생각나는 게 많았고, 특히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위협과 선택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어요. 만약 환경 파괴와 사회적 무관심이 계속된다면 우리도 결국 이스터 섬처럼 문명의 그림자가 짙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희망도 함께 전해줍니다. 극복한 사회들의 사례처럼 우리도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해주니까요. 여러분도 꼭 한번 이 책을 손에 들고, 지금 우리의 선택이 어떤 미래를 만들지 고민해보길 바랍니다. 결국 이 책 추천은 단순한 권유가 아닌,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작은 경고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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