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박완서 작가의 ‘나목(아카이브 에디션)’을 가져왔어요. 최근 소설을 읽을 기회가 많아지면서, 한국 문학의 깊이에 매료되었는데요, 특히 박완서 작가의 필력을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 강력히 책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통해 전쟁을 겪었을 때의 아픔과 그 속에서도 피어나는 희망의 이야기를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세요!
나목(아카이브 에디션)
박완서
한 그루 ‘나목’에서 시작된 ‘박완서’라는 드넓은 문학의 숲
의미 있는 발자취를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한, 새 에디션!
영원한 현역 박완서 작가의 데뷔작, 『나목』
목차
- ㆍ 작가의 말
- ㆍㆍ 나목
- ㆍㆍㆍ 작품해설
- 전쟁상태적 신체의 탄생, 혹은 점령당한 영혼에 관한 보고서 _권명아(문학평론가, 동아대학교 교수)
- ㆍㆍㆍㆍ 헌사
- 그 거대한 빛, 속삭임, 아우성 _김금희(소설가)
- 멀고도 깊은 곳에서 _최은영(소설가)
‘나목’은 박완서 작가의 데뷔작으로, 6.25 전쟁의 상처와 같은 까마득한 과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생존과 삶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제를 이루며, 전쟁의 여파 속에서 자아를 찾으려는 젊은 여성의 갈등과 소재가 정말 인상적이에요. 특히 주인공은 PX 초상화부에서 일하는 스무 살의 여성으로, 그 시절의 불안감을 생생하게 전달하는데 성공했죠.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담아 직접 쓴 만큼, 그 이야기는 무겁지만 동시에 힘이 있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무섭다’, ‘춥다’라는 감정이 그저 고통의 연표가 아닌, 오히려 인간의 본성과 현실을 냉철하게 관찰하게 만드는 대사들로 표현되고 있죠. 이 책에서 등장하는 회색빛 고집은 어떤 저항이겠지요? 그 저항 속에서 끊임없이 싸우고 살아가고자 하는 모습은 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의 아이콘이 되어 주더군요.
주목할 점은, 나목의 상징성입니다. 제목 속에서 ‘나목’은 아직 멀지만 봄에 대한 믿음을 내포한 표현으로, 그로 인해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묵직한 울림을 느꼈는데, 나목은 단순한 나무가 아닌 전쟁의 상흔과 평화의 약속을 간직한 존재가 아닌가 싶어요. 상처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사랑과 예술을 통해 삶을 잃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애절한 존경을 불러일으킵니다.
모든 글귀마다 가득한 감정이 씨앗처럼 맺악 맺혀 있는 이 소설은, 마치 잎을 떨군 나목처럼 겨울을 이겨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박완서 작가의 이야기가 여전히 오늘을 사는 내게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돌이켜보네요. 아름다운 문장과 울림이 있는 장면이 가득한 이 작품은, 정말 읽을 가치가 높은 책입니다. 제가 자신 있게 책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저자 ‘ 박완서’에 대하여
1931년 경기도 개풍군에서 태어나 소학교를 입학하기 전 어머니, 오빠와 함께 서울로 상경했다. 숙명여고를 거쳐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했지만, 6ㆍ25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1953년 결혼하여 1남 4녀를 두었다.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불혹의 나이로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2011년 1월 담낭암으로 타계하기까지 쉼 없이 작품 활동을 하며 40여 년간 80여 편의 단편과 15편의 장편소설을 포함, 동화ㆍ산문집ㆍ콩트집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남겼다. 한국문학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중앙문화대상(1993), 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한무숙문학상(1995),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인촌문학상(2000), 황순원문학상(2001), 호암예술상(2006) 등을 수상했고, 2006년 서울대학교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타계 후에는 문학적 업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박완서 작가의 ‘나목(아카이브 에디션)’은 전쟁의 상흔 속에서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민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다시금 느끼는 잊지 못할 감정들과 치유의 메시지로 가득한 이야기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이유를 확고히 느꼈습니다. 저는 이 작품을 통해 박완서 문학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런 깊은 문학작품을 만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한 줄기 희망이라도 찾아 낼 수 있는 독서의 힘을 믿게 되네요! 이 좋은 작품을 읽어보고 싶으시다면 꼭 손에 들어보시길 바라면서, ‘나목’처럼 여러분의 삶에도 봄이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책 추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