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읽은 정말 흥미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바로 김영원의 ‘한국 도자 연구’라는 책인데요. 이 책은 한국의 도자문화와 그 역사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사실 제가 도자기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독후감으로 제 느낌을 나눠보려고 해요. 도자기를 좋아하시는 분들, 혹은 한국의 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강력히 책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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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자 연구
김영원
목차
- 머리말
- 제1부 한국 도자
- 한국 도자의 역사와 특징
- Ⅰ. 머리말
- Ⅱ. 시유 도기와 고화도 자기의 출현
- 1. 삼국시대의 녹유 도기 / 2. 통일신라…
- Ⅲ. 고려 청자의 세련미, 비색과 상형
- …
‘한국 도자 연구’는 한국 도자의 역사와 그 특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입니다. 특히 저자가 40년 동안 한국 도자를 연구해온 만큼, 깊이 있는 내용과 방대한 도판을 통해 독자에게 가슴 뛰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제가 무심코 지나쳤던 한국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 제눈에 들어온 부분은 백제사비시대의 ‘녹유’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백제가 중국 도자를 수 imported한 역사적 배경과 그美의 차별성을 여러 자료를 통해 배경지식으로 쌓을 수 있었고, 이러한 도자 문화가 신라통일 이후에도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살펴보면서 마치 한국 도자사의 흐름을 함께 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려시대의 청자와 백자는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풍부한 이야기와 아름다움을 담고 있었습니다. 특히 고려 청자의 세련된 비색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릇’이라는 영국 여왕의 찬사가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죠. 이런 내용을 읽으면서, 도자의 아름다움이 한국인의 기질과 문화적 유산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깊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도자기 역사가 나름의 ‘흥망성쇠’를 겪었다는 사실이 저를 슬프게 했습니다. 특히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분청사기가 쇠퇴하고, 백자가 왕실의 공식적인 도자기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는 한국 도자문화의 다양성과 변화가 사라져가는 느낌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도자기의 아름다움이 시간과 장소를 초월한다고 강조하며, 각 시대별 도자기의 특징을 깔끔하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도자기만을 다루는 것이 아닌,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맥락을 함께 풀어낸다는 점에서 진정으로 흥미로운 작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읽으면서 제 가슴 속에는 도자기에 대한 사랑과 애착이 생겼습니다. 저는 이제 한국 도자기에 대해 좀 더 알고 싶고, 다양한 도자기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이 책을 접한 것은 제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 듯해요. 이처럼 좋은 책을 알게 되어 정말 기쁘고, 그래서 그런지 제 마음속에서 이 책을 여러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 도자 연구’는 한국의 풍과 정서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으로서, 독자들에게는 깨달음의 기회를, 도자기에 대한 깊은 이해를 선물해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이 책은 한국 도자 문화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로서 진짜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 ‘김영원’에 대하여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역사부장, 국립광주박물관 실장, 국립공주박물관·국립제주박물관·국립전주박물관 관장을 역임했고, 국립문화재연구소(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소장을 끝으로 37년 4개월 동안의 공직에서 정년 퇴임했다. 저서로는 『조선백자』(대원사, 1991), 『朝鮮前期 陶磁의 硏究』(學硏文化社, 1995), 『조선시대 도자기』(서울대학교출판부, 2003, 제1회 고유섭 학술상 수상/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2), 『조선 전기 도자사』(일조각, 2011,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수상) 등이, 번역서로는 『中國陶磁史』(열화당, 1986)가 있다. 공저로는 『장보고와 21세기』(도서출판 혜안, 1999), 『항해와 표류의 역사』(국립제주박물관, 솔, 2003), 『도자공예』(솔, 2005), 『조선 전반기 미술의 대외교섭』(예경, 2006),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용어: 미술사』(국립중앙박물관, 2006), 『동서의 예술과 미학』, 유라시아북방총서(2)(솔, 2007), 『계룡산 분청사기』(국립중앙박물관, 2007), 『한국미술 전시와 연구』(국립중앙박물관, 2007), 『中國陶磁』(국립중앙박물관, 예경, 2007), 『고려 왕실의 도자기』(국립중앙박물관, 통천문화사, 2008), Korea Ceramic (Stad Antwerpen: Snoeck-Ducaju & Zoon, 1993), Eleganz und Verzicht-Weiβe Keramik im Korea der Joseon-Dynastie (The Korean Organizing Committee for the Guest of Honour at the Frankfurt Book Fair, 2005), The Smile of Buddha (Brussel: Bozsr Books, 2008), The Asian Art Legacy [Alfonso Ojeda(Ed.), Madrid: Ibersaf Industrial, S.L. Spain, 2010] 등이 있다.
초보 독자들부터 깊이 있는 내용을 찾아다니는 이들까지 모두에게 적합한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 도자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재조명하는 데 큰 영감을 주는 책이니 꼭 읽어보시길 바라요. 이처럼 ‘한국 도자 연구’는 문화와 역사를 탐구하는 데 커다란 감동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좋은 책 추천 드리며, 여러분도 한 번 읽어보셔서 저와 같은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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