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자기 마음을 뺏긴 아주 특별한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임진왜란의 생생한 현장을 담고 있는 『징비록』이 바로 그 책인데요. 역사에 그리 관심 없던 제가 이 책 추천을 받으며 읽게 되었는데, 너무 몰입해서 다 읽고나서도 가슴이 먹먹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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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유성룡
‘초간본’의 의도를 최대한 살린 충실한 번역
전란의 시대를 깊이 있게 조망한 불후의 기록
목차
- 해제
- 자서
- 제1권
- 제2권
- 녹후잡기
- 찾아보기
유성룡이라는 인물이 직접 경험하고 기록한 『징비록』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라 당시 조선의 국가적 위기와 그 속에서 치열한 사람들의 삶을 생생히 들여다보는 창문과 같았습니다. 임진왜란 7년의 역사, 전장의 무수한 굴곡과 장수들의 불안한 결정들을 그대로 기록하며 어느 한 쪽의 입장으로 치우치지 않는 객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한 점에 감탄했습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을 천거하여 나라를 지킨 일화, 그리고 당시 전투 체계 진관법에 대한 유성룡의 혜안과 끊임없는 성곽 보수와 군비 확충 노력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줍니다. 저 역시 책을 읽으며 어느 순간 내 삶과 직면한 문제들과도 연결지어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누군가가 자신의 실수를 담담히 인정하는 용기, 그리고 그 기록으로부터 배우는 교훈의 힘, 이건 단지 역사 속 이야기만은 아니더라고요. 게다가 ‘책 추천’이라 하면 다소 딱딱하고 지루할 거라 생각했는데 『징비록』은 글자 하나하나에 인물들의 숨결이 느껴져서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몇 번이나 마음이 울컥했는데,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역사 공부가 아니라 인생을 다시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어요. 전쟁이라는 절망 속에서도 인간애와 냉철한 판단을 잃지 않았던 그 시절 인물들의 행동 양식에 깊이 공감하면서, 오늘날 리더의 자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계기가 되었답니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책인데, 초간본의 정신을 그대로 살린 번역으로 읽기 편하게 다가오는 점도 좋았어요. 책 추천 받을 때마다 이렇게 마음에 와닿는 책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 이번 『징비록』은 정말 강력히 추천하고 싶네요. 기회가 된다면 여러 번 다시 읽고 싶습니다. 또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좀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는 독후감이에요.
저자 ‘유성룡’에 대하여
유성룡(柳成龍, 1542~1607) 본관은 풍산(豊山)이고, 자는 이현(而見), 호는 서애(西厓)다. 1566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해 벼슬길에 나섰다. 전적, 공조좌랑 등을 거쳤으며 성절사(聖節使)의 서장관(書壯官)이 되어 명나라에 다녀오기도 했다. 이어 이조참의를 거쳐 부제학, 대사간, 우부승지, 도승지를 거쳤다. 1583년 다시 부제학이 되어 「비변오책(備邊五策)」을 지어 올렸다. 정여립(鄭汝立)의 모반 사건으로 기축옥사가 일어나자 여러 차례 벼슬을 내려놓으려 했으나 임금이 허락하지 않았다. 1590년 우의정에 올라 광국공신(光國功臣) 3등에 녹훈되고 풍원부원군(豊原府院君)에 봉해졌다. 이후 왜란이 있을 것에 대비하여 형조정랑 권율(權慄)과 정읍 현감 이순신(李舜臣)을 각각 의주 목사와 전라도 좌수사에 천거하였으며, 진관법鎭管法을 예전대로 고칠 것을 주장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병조판서를 겸하고, 도체찰사로 군무(軍務)를 총괄했다. 이어 영의정이 되어 선조를 모시며 평양으로 파천했다. 이때 나라를 그르쳤으니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이유로 반대파의 탄핵을 받고 면직되었는데, 의주에 이르러 평안도 도체찰사가 되었다. 명나라의 장수 이여송(李如松)과 함께 평양성을 수복한 뒤 충청·경상·전라 3도의 도체찰사가 되어 파주까지 진격했다. 이여송이 벽제관(碧蹄館)에서 패배하고 퇴각하려 하자 이를 만류했으며 일본과 화의에도 반대했다. 유성룡은 전란 기간 내내 군대 양성과 더불어 훈련도감 설치, 화포를 비롯한 각종 무기의 제조, 성곽의 수축을 건의하여 군비 확충에 노력했으며, 소금을 만들어 굶주리는 백성을 진휼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1604년 호성공신(扈聖功臣) 2등에 책록되고 다시 풍원부원군에 봉해졌다.
임진왜란을 단순히 과거의 전쟁으로 치부하지 않고, 그 속에 담긴 교훈과 반성을 지금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하게 만든 『징비록』. 책 추천을 드리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점 때문입니다! 역사/문화 분야 24위에 오른 이 책은 읽는 내내 저를 계속 생각하게 했고, 여러 번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했답니다. 혹시라도 역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집어 들여 보시길 추천합니다. 저처럼 『징비록』 덕분에 새로운 깨달음을 얻으실 거라 확신해요. 책 추천을 받으시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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