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시는 나를 끌고 당신에게로 간다』, 시/에세이 분야 77위 –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문학의 깊은 바다 속으로 저를 이끌어준 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문학과지성사 편집부의 ‘시는 나를 끌고 당신에게로 간다’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저의 내면에서부터 휘몰아치던 감정들이 소용돌이처럼 살아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전반부에서 시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면서도, 각 시인의 목소리가 담긴 다양한 단편들이 서로 연결되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로 이 책은 독서의 매력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책 추천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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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나를 끌고 당신에게로 간다

문학과지성사 편집부

“우리는 시의 말이 증언하는 저 알려지지 않은 시간의
‘어디에선가’, 어떻게든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는 나를 끌고 당신에게로 간다』, 시/에세이 분야 77위 – 책 추천

목차

  • 501 | 이원 | 사랑은 탄생하라
  • 502 | 장수진 | 사랑은 우르르 꿀꿀
  • 503 | 이병률 | 바다는 잘 있습니다
  • 504 | 김언 | 한 문장
  • 505 | 최두석 | 숨살이꽃
  • 506 | 황혜경 | 나는 적극적으로 과거가 된다
  • 507 | 조은 | 옆 발자국
  • 508 | 유희경 |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 509 | 정한아 | 울프 노트
  • 510 | 이수명 | 물류창고
  • 511 | 강성은 | Lo-fi
  • 512 | 이영광 | 끝없는 사람
  • 513 | 김중식 | 울지도 못했다
  • 514 | 최승호 | 방부제가 썩는 나라
  • 515 | 김선재 | 목성에서의 하루
  • 516 | 김명인 | 이 가지에서 저 그늘로
  • 517 | 곽효환 | 너는

‘시는 나를 끌고 당신에게로 간다’는 단순히 시를 넘어서, 시가 가지고 있는 힘과 그로 인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는 작품입니다. 시가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주장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강동호가 쓴 발문 안에서 그가 말하듯이, “시는 미지에서 출발하여 미지를 향하는 궤적을 그리며 시적인 말의 근원, 목표, 그리고 방법을 하나로 통합시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는 굉장히 떨리는 조명 같았고, 우리의 내면에 가라앉아 있는 어둠과 미지를 밝혀주는 역할을 해줬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시가 단순한 문학의 형식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복잡한 감정을 반영하는 강력한 도구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각 시인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 배경과 문맥 속에서, 우리를 또 다른 세계로 이끌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독자는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죠. 그렇다면, 이 책을 통해 만나는 시는 단순한 언어의 조합이 아니라, 우리 인간의 삶의 깊이를 탐구하는 고결한 작업임을 알게 됩니다. ‘시는 나를 끌고 당신에게로 간다’는 그런 책입니다. 여러 시들을 통해 저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독자들에게도 시를 통한 성찰과 미지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선사합니다. 이 책 추천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으면 좋겠어요!

저자 ‘ 문학과지성사 편집부’에 대하여

엮은이 소개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_시

최동호
1948년 수원 출생.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같은 과 대학원 졸업. 현재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저서로는 『현대시의 정신사』(열음사, 1985), 『불확정시대의 문학』(문학과지성사, 1987), 『한국현대시의 의식현상학적 연구』(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89), 『평정의 시학을 위하여』(민음사, 1991), 『삶의 깊이와 시적 상상』(민음사, 1995), 『디지털 문화와 생태시학』(문학동네, 2000), 『진흙 천국의 시적 주술』(문학동네, 2006)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정지용의 산수시와 은일의 정신」(1986), 「21세기와 에코토피아의 시학」(1996), 「동양의 시학과 현대시」(1999), 「김수영의 시적 변증법과 전통의 뿌리」(2000), 「정지용 시어의 다양성과 통계적 특성」(2003) 등이 있음.

신범순
1956년 충남 서천 출생.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같은 과 대학원 졸업.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저서로는 『한국현대시사의 매듭과 혼』(민지사, 1992), 『글쓰기의 최저낙원』(문학과지성사, 1993), 『한국현대시의 퇴폐와 작은 주체』(신구문화사, 1998), 『바다의 치맛자락』(문학동네, 2006), 『이상 문학연구의 새로운 지평』(역락, 2006), 『이상의 무한정원 삼차각나비─역사시대의 종말과 제4세대 문명의 꿈』(현암사, 2007)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해방기의 리얼리즘 시 연구」(1990), 「김기림의 근대성 추구와 작은 자아, 군중, 기술의 의미」(1993), 「1930년대 문학에서 퇴폐적 경향에 관한 연구」(1996), 「정지용 시에서 병적인 ‘헤매임’과 산문 양식의 문제」(1997), 「정지용 시에서 시인의 초상과 언어의 특성」(1999) 등이 있음.

정과리
1958년 대전 출생.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및 같은 과 대학원 졸업. 현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저서로는 『문학, 존재의 변증법』(문학과지성사, 1985), 『존재의 변증법 2』(청하, 1986), 『스밈과 짜임』(문학과지성사, 1988), 『문명의 배꼽』(문학과지성사, 1998), 『무덤 속의 마젤란』(문학과지성사, 1999), 『문학이라는 것의 욕망』(역락, 2005)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한국현대시에서 서정성의 확대가 일어나기까지」(『한국시학연구』 16집, 2006), 「치유로서의 예술─황순원의 「소리 그림자」의 경우」(『대한의사협회 제31차 종합학술대회 C3─의사문학제』, 2005), 「한국적 서정의 정신 작업─박재삼의 시 한 편을 예로 들어」(『시와 정신』, 2003년 봄호), 「모르기, 모르려 하기, 모른 체하기─『광장』에서 『태풍』으로, 혹은 자발적 무지의 생존술」(『시학과 언어학』 창간호, 2001) 등이 있음.

이광호
1963년 대구 출생.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및 같은 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 현재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 저서로는 『위반의 시학』(문학과지성사, 1993), 『환멸의 신화』(민음사, 1995), 『소설은 탈주를 꿈꾼다』(민음사, 1998), 『움직이는 부재』(문학과지성사, 2001), 『미적 근대성과 한국문학사』(민음사, 2001), 『이토록 사소한 정치성』(문학과지성사, 2006)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한국근대시론의 미적 근대성 연구」(1998), 「자유의 시학과 미적 현대성」(2005), 「한국현대문학의 문화적 혼종성」(2007) 등이 있음.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_소설1

조남현
1948년 인천 출생.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같은 과 대학원 졸업.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저서로는 『한국지식인소설연구』(일지사, 1984), 『한국 현대소설 연구』(민음사, 1987), 『삶과 문학적 인식』(문학과지성사, 1988), 『우리 소설의 판과 틀』(서울대학교 출판부, 1991), 『1990년대 문학의 담론』(문예출판사, 1999), 『한국 현대문학사상 탐구』(문학동네, 2001), 『소설신론』(서울대학교 출판부, 2004), 『한국 현대작가의 시야』(문학수첩, 2005)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경향과 신경향의 거리」(1990), 「한국 근대문학에서의 지식인과 민중」(1991), 「한국 리얼리즘론의 역사」(1994), 「1930, 40년대 소설의 생태론적 재해석」(2004) 등이 있음.

홍정선
1953년 경상북도 예천 출생.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및 같은 과 대학원 졸업. 현재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 저서로는 『역사적 삶과 비평』(문학과지성사, 1986), 『신열하일기』(대륙연구소, 1993) 등이 있고, 편서로는 『문예사조의 새로운 이해』(공편: 문학과지성사, 1996), 『한국 현대시론사 연구』(공편: 문학과지성사, 1998) 등이 있음. 주요 논문으로는 「두 개의 체제와 하나의 리얼리즘」(1995), 「4·19와 한국문학의 방향」(1995), 「한국 리얼리즘 문학의 한 양상」(1996), 「월북문인들의 유형과 북한에서의 활동」(2000), 「중국 조선족문학에 미친 중국문학과 북한문학의 영향 연구」(2004) 등이 있음.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_소설2

우찬제
1962년 충청북도 충주 출생.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및 같은 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 현재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저서로는 『욕망의 시학』(문학과지성사, 1993), 『상처와 상징』(민음사, 1994), 『타자의 목소리』(문학동네, 1996), 『고독한 공생』(문학과지성사, 2003), 『텍스트의 수사학』(서강대학교 출판부, 2005)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리얼리티 효과」(2003), 「이청준 소설에 나타난 불안의식 연구」(2005), 「불안의 상상력과 정치적 무의식」(2005) 등이 있음.

김미현
1965년 서울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같은 과 대학원 졸업.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저서로는 『한국 여성소설과 페미니즘』(신구문화사, 1996), 『판도라 상자 속의 문학』(민음사, 2001), 『여성문학을 넘어서』(민음사, 2002)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1990년대 소설에 나타난 동물성」(2003), 「한국 근·현대 베스트셀러 문학에 나타난 독서의 사회사: 1980~1990년대 소설의 ‘아버지’ 담론을 중심으로」(2005), 「가족이데올로기의 종언: 1990년대 이후 소설에 나타난 탈가족주의」(2005) 등이 있음.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_북한문학

신형기
1955년 경상남도 마산 출생. 연세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과 대학원 졸업. 공군사관학교 교관과 부산 경성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 식민지 시대와 해방직후의 문학, 특히 문학논의에 관한 실증적인 연구로 학문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북한문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민족이야기nation narrative’에 대한 고찰을 시작. 저서로 『해방기 소설 연구』(태학사, 1992), 『북한소설의 이해』(실천문학사, 1996), 『북한문학사』(공저: 평민사, 2000), 『민족이야기를 넘어서』(삼인, 2003), 『이야기된 역사』(삼인, 2005)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해방직후의 문학운동 연구」 「최명익과 쇄신의 꿈」 「신인간─해방직후 북한문학이 그려낸 동원의 형상」 등이 있음.

오성호
1957년 강원도 양구 출생. 연세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과 대학원 졸업. 현재 순천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 1984년 『현대시학』으로 등단. 시집으로 『별이 뜨기까지 우리는』(실천문학사, 1988), 『가시나무 그늘 아래서』(실천문학사, 1994), 『빈집의 기억』(화남, 2005) 등이 있음. 저서로 『한국근대시문학연구』(태학사, 1993), 『북한문학사』(공저: 평민사, 2000), 『한 근대주의자의 초상─김동환』(건국대학교 출판부, 2001), 『서정시의 이론』(실천문학사, 2006)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북한 시의 형성과 전개」 「조기천의 『백두산』과 북한 서사시의 형성」 「1920~30년대 한국 시의 리얼리즘 성격 연구」 등이 있음.

이선미
1965년 서울 출생. 연세대학교 영문과와 같은 대학원 국문과 졸업. 현재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연구교수 및 연세대학교 통일학 강사로 재직 중. 저서로 『박완서 소설 연구』(깊은샘, 2004)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한국전쟁과 여성 가장: ‘가족’과 ‘개인’ 사이의 긴장과 균열」 「북한소설 「불타는 섬」과 영화 「월미도」의 비교연구」 「‘만주체험’과 ‘만주서사’의 상관성 연구─안수길의 「북간도」를 중심으로」 등이 있음.

결론적으로, ‘시는 나를 끌고 당신에게로 간다’는 대단히 감동적이며,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책입니다. 언제나 시가 제시하는 미지의 소통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내면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시가 우리를 어떻게 이끌고 가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삶의 중요한 경험이죠. 그래서 저는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꼭 읽혀야 할 책 추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가 주는 감동을 함께 누리며, 그 속에서 발견하는 자유와 꿈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어떤 독자든지 이 책을 통해 시가 주는 힘을 느껴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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