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특별한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은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들이 담긴 시집에 많은 관심이 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소개할 책은 허연의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라는 시집입니다. 이 책은 독특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삶의 복잡한 감정을 노래하는 시인 허연의 다섯 번째 시집인데요, 특히 작가의 솔직한 언어와 감정이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뜻깊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거든요. 그래서 진심으로 책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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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
허연
목차
- 시인의 말
- 1부
- 트램펄린/세상의 액면/어떤 거리/십일월/만원 지하철의 나비/슬픈 버릇/상수동/이장/그해 대설주의보/교각 음화/해변/기억은 나도 모르는 곳에서 바쁘고/구내식당/무반주/새벽 1시/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우리의 생애가 발각되지 않기를/시월/초봄/빵 가게가 있는 풍경/전철역 삽화/북해/바닷가 풍습/열대
- 2부
- 어느 사랑의 역사/24시 해장국/두려운 방/누구도 그가 아니니까/강물에만 눈물이 난다/트랙/애인에게는 비밀로 하겠지만/역전 스타벅스/절창/발인/80년대/경원선 부고/소년 記/당신의 빗살무늬/내 뒷모습/죽은 소나무/눈의 사상/용궁설렁탕/이별의 서/환멸의 도서관/세상의 액면 2/산새/산 31번지
- 3부
- 이별은 선한 의식이다/생은 가엾다/흡혈 소년/눈물이란 무엇인가 2/무방비 도시/무반주 4/무반주 3/나일강변/시어들/추억, 진경산수/해협/지옥에 관하여/21세기/침대의 시/상하이 올드 데이즈/시립 화장장/계시/패배/강변 비가/하얀 당신/독/중심에 관해/남겨진 방
- 발문 이곳에선 모든 미래가 푸른빛으로 행진하길ㆍ박형준
이 시집은 허연이 과거의 허무주의자에서 이제는 세상을 보다 깊이 있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변화된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매 페이지마다 잘 담긴 그의 감정들이 나를 사로잡았는데, 세상에 대한 회의감, 불안, 그리고 다시 찾은 희망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이 그의 시에 녹아 있었습니다. 이 시집을 읽으면서 내가 느끼는 감정과 너무나도 비슷한 언어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특히 ‘무반주’라는 시에서의 날카로운 통찰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시인이 말하는 ‘행복’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가 매일 바쁘게 살아가는 이 도시에서 소홀히 지나치는 것이라는 점이죠. 시를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가면서 내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고, 결국 그 시들 속에서 나도 노래가 되길 바라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나 자신과 연결될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시집을 통해서 허연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사랑이란 복잡하고도 혼란스러운 것이지만, 결국 우리를 성장하게 하는 요소라는 것을 말이지요. 작가의 정직한 언어는 우리가 내면의 감정을 느끼고 그 감정들을 솔직하게 대면하도록 도와주는데요, 그래서 더욱 진솔하게 다가왔습니다. 읽는 내내 가슴이 뭉클해졌고, 눈물이 날 뻔했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제가 읽어본 다른 책들과는 또 다른 형태의 감동을 주었어요. 허연의 시는 그 자체로 하나의 큰 노래처럼 느껴졌고, 언젠가 제가 그 노래를 부를 수 있을 날이 올 것만 같았습니다. 이 시집의 모든 시들이 각각의 인생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독서하는 시간은 한 편의 독특한 음악을 듣는 것과 같았어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난 후, 제 삶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졌고, 그 깊이를 우리가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블로그에 책 추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는 읽을수록 더 위안이 되고, 잔잔한 여운이 남는 시집입니다. 허연의 시를 읽으며 감정에 폭풍처럼 휘말렸던 경험은 다른 어떤 작품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함이었어요. 이 책을 통해 삶을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저처럼 내면의 소리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정말 강력히 책 추천합니다! 허연의 목소리가 드리운 빛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라요. 모쪼록 이 시집을 통해 여러분도 자신만의 노래를 찾는 여정을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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