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시/에세이 분야 94위, 책 추천! 이 시집이 주는 희망과 따뜻함

안녕하세요~ 오늘은 박준님의 시집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 책을 읽어보니 그동안의 마음의 결들을 풀어주는 것 같았어요. 이 시집은 저에게 너무나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점점 생활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질 때, 이 책을 집어 들었고, 뜻밖의 위로를 받았어요. 혼자서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이 시 속에서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는 듯 했습니다.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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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박준

오늘의 내게 당도하는 말들, 과거에 있었던 기억의 한 풍경들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시/에세이 분야 94위, 책 추천! 이 시집이 주는 희망과 따뜻함

목차

  • 시인의 말
  • 1부 내가 아직 세상을 좋아하는 데에는
  • 선잠/ 삼월의 나무/ 84p/ 쑥국/ 그해 봄에/ 사월의 잠/ 문상/ 목욕탕 가는 길/ 아,/ 생활과 예보/ 연풍/ 우리의 허언들만이/ 낮과 밤
  • 2부 눈빛도 제법 멀리 두고
  • 여름의 일/ 초복/ 손과 밤의 끝에서는/ 우리들의 천국/ 단비/ 마음이 기우는 곳/ 목소리/ 바위/ 뱀사골/ 오름/ 장마/ 메밀국수/ 처서/ 연년생
  • 3부 한 이틀 후에 오는 반가운 것들
  • 능곡 빌라/ 가을의 말/ 마음, 고개/ 호수 민박/ 맑은 당신의 눈앞에, 맑은 당신의 눈빛 같은 것들이/ 나란히/ 이름으로 가득한/ 안과 밖/ 미로의 집/ 종암동/ 천변 아이/ 멸치/ 가을의 제사
  • 4부 그 말들은 서로의 머리를 털어줄 것입니다
  • 숲/ 겨울의 말/ 좋은 세상/ 남행 열차/ 잠의 살은 차갑다/ 큰 눈, 파주/ 살/ 겨울비/ 오늘/ 입춘 일기/ 세상 끝 등대 3
  • 발문
  • 조금 먼저 사는 사람 · 신형철

박준의 시집은 단순히 시어의 나열이 아닌, 깊은 내면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이 시집은 과거를 돌아보는 여정과 그것이 현재와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인은 사람이 잊고 지나쳤던 것들, 즉 과거의 허전한 자리에서 보살핌을 찾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내며,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리움과 기다림의 마음을 풀어냅니다. 나는 이 시집을 통해 다양한 삶의 오묘한 감정을 만났고, 동시에 나의 과거와 현재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한 편씩 빠르게 읽어 내려가면서 그 안에 담긴 모든 이야기가 제 마음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켰어요.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다”는 말이 특히 제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미래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던져주며, 과거의 기억을 통해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기대하게 합니다. 시인의 돌봄의 마음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감정입니다. 삶의 작은 것들에 담긴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시들의 조합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그 안에서 바라보는 세계는 여전히 따뜻하고 소중했습니다.

각 시편들은 한 사람에겐 잊혀진 듯했던 아름다운 날들의 조각들을, 또 다른 사람에겐 더 다가가고 싶은 사람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이야기합니다. 특히 ‘우리가 함께 볼 수 있겠다’라는 구절은 제 마음 속의 소망이 제대로 직격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일상의 모든 풍경 속에서 문득 저를 잊지 않도록, 그리고 스스로를 돌보는 것 또한 잊지 않도록 해주는 메시지 같았어요. 이 책을 읽는 순간순간이 마치 그리움과 사랑, 잃어버린 시간들을 차례로 되찾아가는 과정을 만나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시집이에요!

저자 ‘ 박준’에 대하여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박준의 시집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는 개인적인 이야기와 보편적인 감정을 함께 살아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모든 것이 나에게 더욱 뚜렷하게 다가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만약에 당신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면, 혹은 과거를 회상하며 그리움을 느낀다면 이 책이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이 시집의 따뜻한 언어들이 마음 깊숙이 공감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박준의 시가 전하는 희망과 사랑,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을 순수하게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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