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요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한강의 소설집 『노랑무늬영원』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이 책은 명실상부한 한국 문학의 아이콘인 한강 작가가 그동안의 작품을 돌아보며 더욱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랍니다. 특히 요즘 코로나 시국에 많은 사람이 겪는 고독과 회복을 꼭 느껴보길 권해요. 정말 추천할 만한 책이니 여러분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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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무늬영원
한강
오늘의 한강을 있게 한 어제의 한강을 읽다!
목차
- 밝아지기 전에
- 회복하는 인간
- 에우로파
- 훈자
- 파란 돌
- 왼손
- 노랑무늬영원
- 발문 | 겹과 곁_조강석
- 작가의 말
『노랑무늭제무늬원』은 한강이 12년 이상에 걸쳐 발표한 작품들을 모은 소설집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느낀 것은 작가의 섬세한 문체와 깊은 통찰력이었다. 특히 ‘밝아지기 전에’와 ‘파란 돌’에서 느껴지는 고뇌와 회복의 과정이 인상 깊었는데, 그 속에서 삶의 고통과 본질적인 질문들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이러한 부분들은 나 또한 인생에서 느끼고 있는 고독과 회복에 대한 고민과 완벽히 맞아떨어져서 많은 감정을 자아냈던 것 같다. 질병으로 힘들었던 때를 회상하며, 이제는 잃어버린 것들에 집착하지 않고 다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할까? 이는 한강 작가가 작품 내내 에둘러 던지는 질문에서 비롯된 힘이 아닐까 생각했다.
작가의 언급처럼 “살고 싶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고요한 물음들이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마다 깊게 새겨져있다. 고독한 존재로서의 나, 세상과의 관계성, 그리고 그 속에서의 자아를 탐구할 수 있었다. 특히 ‘훈자’와 ‘회복하는 인간’의 인물들은 존재의 고통과 회복의 의지를 상징하며 서로 닿는 지점에서 진정한 인간의 삶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이었다. 한강 작가는 여전히 그 짙은 고통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낸다는 메세지를 전했으며, 내가 이 소설집에서 느낀 것도 바로 그 회복의 의지이다. 시종일관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저자 ‘ 한강’에 대하여
1970년 겨울 광주에서 태어났다. 1993년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시 「서울의 겨울」 외 네 편을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노랑무늬영원』, 장편소설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흰』 『작별하지 않는다』,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을 출간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이상문학상, 동리문학상, 만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김유정문학상, 김만중문학상, 대산문학상, 인터내셔널 부커상, 말라파르테 문학상, 산클레멘테 문학상, 메디치 외국문학상,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노르웨이 ‘미래 도서관’ 프로젝트 참여 작가로 선정되었다. 2024년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결국 이 책을 통해 한강 작가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한 동시에 곤혹스러운 것이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내내 회복과 생명의 욕구를 갈망하지만, 그 과정에서 겪는 고독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란 것.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진정으로 살아있다는 느낌을 갖게 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하게 한다. 결국 이 『노랑무늬영원』은 단순히 이야기 속 인물의 이야기로 그치지 않고, 독자에게 인생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소중한 책이다. 고통 속에서도 아름다움과 회복을 찾아가는 이 여정에, 여러분 모두 함께 하셨으면 좋겠어요. 이 책 추천은 언제나 옳다는 걸 다시 한번 확신하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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