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봄의 이름으로(라울 뒤피 에디션)』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의 아름다운 에세이, ‘봄의 이름으로’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들이 너무 많아서 제 마음속에 가득한 감정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특히, 콜레트의 예리한 관찰력과 감각적인 표현들이 꽃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담고 있어요. 이런 감정이 담긴 책을 추천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봄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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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이름으로(라울 뒤피 에디션)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꽃에 대한 사랑은 곧 세상에 대한 사랑임을.”
《셰리》 작가 콜레트 산문 미학의 절정!
섬세하고 감각적인 문체로 그려낸 22편의 꽃에 대한 찬가
색채의 마술사 라울 뒤피 수채화와 흑연 드로잉 28점 수록

『봄의 이름으로(라울 뒤피 에디션)』

목차



  • 장미 La Rose
  • 백합 Lys
  • 치자나무의 독백 Monologue du ga…
  • 난초 Orchidée
  • 등나무의 행실 Moeurs de la Gly…
  • 튤립 Tulipe
  • ‘파우스트’ 《Faust》
  • 악취 Fétidité


이 책은 1947년에 출간된 작품으로서, 콜레트가 사랑하는 꽃들을 통해 삶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표현한 문학적 여정입니다. 세밀하게 묘사된 식물들의 이야기가 하나하나 펼쳐질 때마다, 콜레트의 감각이 얼마나 뛰어난지 실감하게 됩니다. 나무와 꽃,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자연은 콜레트에게 있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삶의 본질을 드러내는 존재였습니다. 책 속의 한 문장에서 콜레트는 “우리는 기다렸다, 길굽이마다 들썩이는 자그마한 먼지 날개와 만湾의 입술 가장자리에 이는 하얀 곱슬거림이 온갖 청색의 부활을 알리기를.”라고 썼는데, 이처럼 그녀의 문장은 독자에게 마치 꽃내음이 가득한 정원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난초와 튤립, 장미, 그리고 동백꽃에 대한 저자의 애정이 생생히 드러나는 문장이 특히 인상 남던데요. 콜레트는 꽃의 특성을 상징적으로 풀어내며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전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저는 그녀의 관찰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그녀는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꽃들이 단순한 식물이 아닌 삶의 친구로 여김을 드러내었습니다. 그녀의 글을 읽는 동안, 제가 주위의 자연과 식물을 얼마나 소홀히 해왔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콜레트는 언제나 예리하고 섬세한 감각을 통해 식물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꽃은 듣고, 느끼고, 말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책 속 여러 곳에서 제각기 다른 자연의 아름다움과 슬픔을 응축시킨 부분들은 마음에 강하게 남았습니다. 특히, 꽃이 마지막 숨을 내쉬는 순간을 묘사한 대목이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더라고요. 정말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대단한 작가입니다. 콜레트는 절대 식물에 대해 단순히 화자와 청자의 관계가 아니라, 대화의 주체로 세워놓았습니다. 읽는 내내 그녀의 감각이 생생하게 전달되어, 마치 그녀의 정원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죠. 이러한 이유로 저는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렇게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통해, 여러분들도 자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저자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에 대하여

Sidonie-Gabrielle Colette

프랑스의 작가이자 뮤직홀 댄서, 팬터마임 배우, 제1차 세계대전 종군기자, 아카데미 공쿠르 회장, 프랑스 역사상 국장으로 장례를 치른 최초의 여성……. 여러 얼굴을 가진 콜레트는 1873년 1월 28일 프랑스 부르고뉴의 마을 생소뵈르앙퓌제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서재에서 발자크, 위고, 뒤마 등의 고전을 탐독했고 부르고뉴의 숲과 정원에서 관찰하는 기술을 익혔다. 1900년 첫 소설 《학교의 클로딘》을 출간했고 이어서 《파리의 클로딘》, 《가정의 클로딘》, 《클로딘 떠나다》를 출간하여 대대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후 뮤직홀 댄서, 팬터마임 배우 등으로도 활동했다. 콜레트는 《포도밭의 덩굴손》, 《천진난만한 탕녀》, 《방랑하는 여인》, 《셰리》, 《햇빛 드는 방》, 《청맥》, 《암고양이》, 《지지》 등 많은 작품을 발표하며 작가로서 인정받았고, 소설 집필뿐만 아니라 신문 기고, 연극 각색, 음악 작업 등에도 참여하며 프랑스 문화의 아이콘이 되었다. 1945년 여성으로서는 두 번째로 아카데미 공쿠르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1949년에는 아카데미 공쿠르 회장이 되어 1954년까지 회장직을 맡았다. 시대의 편견에 맞선 선구자로서 20세기 전반 프랑스 문학계의 독보적인 존재였던 콜레트는 1954년 8월 3일 세상을 떠났다. 가톨릭교회에서는 장례식을 거부했지만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장이 치러지고 파리의 페르라셰즈 묘지에 안장되었다.


콜레트의 ‘봄의 이름으로’는 단순한 식물 에세이가 아닙니다. 여성 작가로서의 삶과 사랑, 그리고 꽃과 자연에 대한 진정한 애정을 담은 작품입니다. 기존에 꽃에 대한 단선적인 이해에서 벗어나 심오한 드라마를 발견할 수 있는 이 에세이는 많은 독자들에게 지혜를 선사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저는 자연의 소리를 듣고, 그 속에 있는 이야기를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길 바라며, 제가 알고 있는 이 책 추천을 통해 여러분이 더 많은 감동을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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