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제가 최근에 읽은 김가람의 ‘우리가 말하지 않는 지구’라는 책이 정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늘 외면하고 싶었던 환경 문제의 불편한 진실을 낱낱이 파헤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특히,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지금 당장 알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도 블로그에 독후감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책 추천을 하고 싶은 여러분께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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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말하지 않는 지구
김가람
KBS 〈환경스페셜〉 김가람 PD가 포착한
우리가 애써 외면해 온 기후 위기의 실상에 관하여
목차
- 프롤로그
- 1장. 걸어서 환경 속으로
- 쓰레기는 어디로 갔을까?
- 18년의 불운
- 2장.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 단체 티셔츠를 버리다가
- …
책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저자 김가람 PD가 지구 곳곳을 취재하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는 단순한 환경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점점 어려운 현실에 대한 진지한 질문들이 저를 어깨에 짐을 지우듯 대면하게 만들었습니다. ‘내가 먹고 쓰는 것들은 어디서 왔을까?’ 그리고 ‘버려진 것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라는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매일매일 당면한 현실입니다.
특히 책의 중간 부분에서 ‘단체 티셔츠를 버리다가’라는 장은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제가 버린 헌 옷들이 가나의 낡은 땅에 쌓여 소들이 그것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그곳의 사람들은 수많은 이들처럼 자연스럽게 삶의 터전이 되어간 옷더미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현실이 가슴 아팠죠. 저도 깊이 반성하게 됐고, 이 책 추천을 통해 여러분도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수많은 상품들이 결국 어떤 대가를 우리는 치르고 있는지 생각할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기후 위기라는 문제를 단순히 먼 미래의 일로 여기지 말고, 지금 우리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제 마음에 새겼습니다. ‘내가 버린 티셔츠는 어디로 갔을까?’라는 질문은 이제 더 이상 정부가 해결해 줄 문제도, 먼 이야기의 주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내 일상 안에 있는 질문이며, 이 책은 그러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해주고 있습니다. 이 모든 내용은 우리가 스쳐 지나가듯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이 사람들, 특히 나와 같은 보통의 사람들이 어떻게 이러한 문제를 바라봐야 할지를 깊이 고민하게 만듭니다.
결국 이 책은 우리가 당면한 환경의 심각성을 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자연스레 고민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책 추천을 하게 된 이유입니다. 다음 번에 동료와 이런 이야기를 나누거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자 ‘김가람’에 대하여
어차피 지구는 망할 테니 여행이나 실컷 다니고 소고기나 먹자고 생각하던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PD. 〈생로병사의 비밀〉을 제작하며 찾은 ‘암 마을’의 소각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핑크색 연기를 보고 〈환경스페셜〉 PD가 되었다. 지구의 공장과 화장실 역할을 하면서 지저분하다고 손가락질까지 받는 곳들을 찾아다니며 무한 생산, 무한 폐기의 ‘참혹한 대가’를 추적하고 있다.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로 방통위 방송대상, 〈아이를 위한 지구는 없다〉로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대상을 수상했으며, 〈지속 가능한 지구는 없다〉로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먹고살기 바쁜데 환경 보호 같은 한가한 소리 좀 그만하면 좋겠다는 말에 100퍼센트 공감한다. 그런 평범한 사람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글을 쓰고 프로그램을 만든다.
이처럼 ‘우리가 말하지 않는 지구’는 환경에 대한 우리의 무관심이 결국 지구와 나 자신에게 어떤 위험으로 돌아올지를 잘 보여줍니다. 개개인의 노력은 물론이고, 공동의 책임 의식이 있는 사회가 될 때 문제는 해결 가능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책을 통해 기후 위기의 본질을 알게 되어 그런 일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이 책 추천은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꼭 읽어보시길 권장드리며, 저 또한 다시 한번 되새겨 보렵니다. 김가람 PD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이 책은 결국 우리의 세상을 되짚게 하고, 뼈아픈 진실을 바라보게 해주기 때문에 더 많은 독자들에게 권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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