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초판본)’을 읽고 그 매력에 푹 빠져 블로그에 나만의 독후감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이 책은 마치 제 삶과 깊은 연결이 되어 있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이니 함께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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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초판본)
존 윌리엄스
★★★영화평론가 이동진, 문학평론가 신형철, 소설가 김연수ㆍ최은영 추천!
★★★입소문이 만들어낸 역주행 베스트셀러의 살아 있는 신화!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조 라이트 감독 영화화 확정!
목차
- ㆍ 본문
- ㆍ 옮긴이의 말(김승욱)
- ㆍ 《스토너》를 읽고(신형철)
소설 ‘스토너’는 한 남자의 평범한 삶을 통해 인간 존재의 고통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윌리엄 스토너는 농부의 아들로서 시작해 문학의 길을 선택하지만, 그의 삶은 결코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의 삶을 읽으면서, 마치 제 자신의 이야기를 읽는 듯한 착각에 빠졌습니다. 소설의 시작 부분에서는 스토너가 농과대학에 입학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 때의 설렘과 불안함이 저에게도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삶은 여러 가지 선택의 연속인데, 스토너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찾고자 애쓰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한 교수님이 그에게 던진 질문, ‘셰익스피어가 300년의 세월을 건너 뛰어 자네에게 말을 걸고 있네?’라는 대목은 저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스토너는 위대한 문학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의 트라우마와 실패, 그리고 평범함 속에서의 용기는 많은 독자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반복해서 읽어보는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너가 문학을 통해 자신을 증명해 나가는 과정은 매번 저에게 신선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인생은 단순한 성공과 실패의 연 속에서는 정의될 수 없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작가 존 윌리엄스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매우 뚜렷하게 다가옵니다. 그냥 평범하게 살아간다고 판단될 수도 있지만, 그 평범한 삶의 이면에는 현실의 고뇌와 진정한 아름다움이 숨어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저자 ‘ 존 윌리엄스’에 대하여
John Edward Williams “나는 그가 진짜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스토너를 슬프고 불행하다고 말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의 삶은 아주 훌륭한 것이었습니다.” 1922년 미국 텍사스 클락스빌에서 태어난 존 윌리엄스는 어릴 때부터 연기와 글쓰기에 관심이 있었다. 1942년부터 1945년까지 미국 공군 소속으로 전쟁에 참전하면서 그는 첫 소설 초안을 써냈다. 전쟁이 끝나고 콜로라도로 이주해 덴버 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이 시기에 소설 《오직 밤뿐인Nothing but the Night》을 출간한다. 이후 1954년 미주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55년 다시 덴버 대학교로 돌아와 문학을 문예창작을 가르치며 교수의 길을 걷는다. 1960년, 그는 1870년대 캔자스 개척자의 삶을 다룬 두 번째 소설 《도살자의 건널목Butcher’s Crossing》을 내놓았으며, 이후 1965년 미주리 대학교 영문과 조교수의 삶을 그린 《스토너Stoner》를 출간한다. 1972년, 그는 네 번째 소설 《아우구스투스Augustus》를 내놓으며 내셔널 북어워드를 수상한다. 1985년, 덴버 대학교에서 은퇴한 뒤 1994년 아칸소 페이예트빌의 집에서 숨을 거둔다. 집필 중이던 작품은 결국 미완성으로 남았다.
이번 독후감은 정말 제 마음을 열어주는 경험이었습니다. ‘스토너’라는 작품이 많은 이들에게 꼭 읽히길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평범한 일상이 소중하고, 그 안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 책은 정말로 ‘책 추천’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네요. 특히 실패로 귀결될 것 같은 삶을 살아도, 그 안에서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많은 이에게 큰 힐링이 될 것입니다. 그냥 스쳐 지나가는 책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점을 일깨워주는 소설이라서 더욱 고마움이 느껴집니다. 저 또한 이 책을 또 한 번 곱씹어보면서 제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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