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흥미로운 책 한 권을 소개하려고 왔습니다 ^^ 요즘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이거 괜찮나 싶을 만큼 걱정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꼭 읽어봐야겠다고 마음먹은 책이 바로 조너선 하이트의 「불안 세대」에요.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고, 여러분께도 꼭 한 번 책 추천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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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세대
조너선 하이트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2024년 최고의 문제작
우리는 왜 십대의 SNS 사용을 제한해야 하는가?
목차
- 추천의 글
- 머리말: “아이들을 화성에 보내겠습니까?”
- 1부 밀려오는 해일
- 1장 고통의 급증
- 해일이 밀려오기 시작하다
- 급증의 근본 원인
- 불안이란 무엇인가
- 그것은 과연 실제 현상인가
- 스마트폰과 Z 세대의 탄생
-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 모든 영어권 국가들에서
- 나머지 세계
- 2부 배경 이야기: 놀이 기반 아동기의 쇠퇴
- …
저는 솔직히 스마트폰이 아이들에게 안 좋다는 걸 대충 짐작은 했지만, 이 책에서 접한 데이터는 저에게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Z세대가 실제 현실과 단절된 채 스마트폰과 SNS 세계에서만 성장하면서 일어나는 심리적 문제들을 보니 마음이 아팠죠. 특히 책에 나오는 한 여자아이 이야기는 기억에 남네요. 인스타그램에 접속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알고리즘이 계속해서 섭식 장애 콘텐츠를 보여줘 결국 우울증과 거식증으로 고생한다는 내용이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제가 어릴 적 동네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던 기억들이 생각났어요. 실수를 하면서 성장했던 그 경험들이 아이들한테 정말 중요했구나 새삼 깨닫게 된 거죠.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놀이를 하지 않고 화면만 바라보니 그런 성장과정이 완전히 상실되어 깊은 공허에 빠지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었어요. 책에서 인상 깊었던 표현은 “스마트폰은 뻐꾸기의 둥지 같다”는 문장이었는데, 정말 딱 맞는 비유 같았어요. 뻐꾸기가 둥지에서 자신의 알만 키우게 하듯, 스마트폰이 다른 모든 중요한 경험을 밀어낸다는 거였죠. 책 추천 드리는 이유는 이 책을 통해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현실 세계에서의 진정한 놀이와 경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게 되기 때문이에요.
저자 ‘ 조너선 하이트’에 대하여
Jonathan Haidt 뉴욕대학교 스턴경영대학원 교수. 세계적인 사회심리학자이자 특히 긍정심리학 분야의 선구적 학자로 평가받는다. 정치심리학과 도덕심리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연구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2012년 《포린폴리시》에서 ‘글로벌 1대 사상가’, 2019년 《프로스펙트》에서 ‘세계 50대 사상가’로 선정되었다. 1985년 예일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1992년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16년 동안 버지니아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네 번의 교육상을 받았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뉴욕대학교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8년 ‘진보와 보수의 도덕적 뿌리’라는 강의를 포함해 세 편의 TED 강의가 세계 지성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영미권에서 가장 논쟁적인 학자로 부상했다. 이 강의 내용을 더욱 확장한 『바른 마음』은 인간 도덕성의 기원을 탐구한 역작으로 학술서로는 드물게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 밖의 저서로 『조너선 하이트의 바른 행복』, 『나쁜 교육』(공저)이 있다. 2018년부터 소셜 미디어가 십대의 정신 건강 쇠퇴와 민주주의의 위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그 결과로 탄생한 『불안 세대』는 놀이 기반 아동기에서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로의 대대적 재편이 인간의 뇌 배선 방식과 발달 과정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날카롭게 분석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십대의 스마트폰 사용 금지와 SNS 규제 논쟁을 이끌며 미국 전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책, 정말 독특하고 충격적이었어요. 스마트폰과 SNS의 문제는 그저 시대의 흐름이라 생각하고 방치하기 쉬웠는데, 「불안 세대」는 그런 우리의 편견을 깨고 바로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해요. 제가 책 추천 꼭 드리고 싶은 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현실로 돌아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너무 공감됐기 때문이에요. 부모님들 모두 하던 일을 멈추고 정말 이 책 한 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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