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문 분야의 좋은 책을 가져왔어요^^ 요즘 들어 평소보다 더 인간관계가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았는데요, 그래서인지 인문 분야 68위를 차지하고 있는 데이비드 브룩스의 『사람을 안다는 것』이라는 책 추천을 받고 바로 읽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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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안다는 것
데이비드 브룩스
『두 번째 산』 이후 3년 만의 신작!
‘사람과 관계’의 가치를 탐구하는 데이비드 브룩스 세계의 결정판
목차
- 1부. 어떻게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 1장. 한 사람을 진심으로 바라보는 일
- 2장.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무엇을 아는가
- 3장.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나를 결정한다
- 4장. 누군가와 깊이 연결된 순간의 기쁨에 대하여
- 5장. 누구나 각자의 세계를 만들어간다
- 6장. 함께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라
- 7장. 좋은 질문만이 정답을 준다
- 2부. 타인이라는 세계
- 8장. 단절의 시대, 관계의 기술이 필요한 이유
- 9장. 어려운 대화는 강한 유대를 만든다
- 10장. 가까운 사람에게 우울이 찾아왔을 때
- 11장. 다른 사람의 인생에 들어가보는 일
- 12장. 고통이 지나간 삶의 의미
- …
책을 펴자마자 저는 저자 데이비드 브룩스의 개인적인 경험 이야기에서 묘한 공감이 느껴졌어요. 특히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야구경기 중 배트 파편을 얻었을 때의 그 묘한 무관심과 표현하지 못함에 대한 이야기는 마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았죠. 생활 속에서 저는 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싶었지만, 무언가에 얽매인 듯 제대로 표현하기가 어려웠어요. 이걸 보면서 제가 얼마나 감정 표현에 서툰 사람인지를 깨달았죠.책에는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구체적인 접근법들이 나옵니다. 인간관계에서 종종 부딪히는 어려움들과 관련된 심리학, 철학, 심지어 신경과학 연구 자료까지 넓은 관점에서의 통찰이 가득했어요. 그 중에서도 어려운 대화가 관계를 강화시킨다는 부분이 기억에 남네요. 예전부터 저는 감정적인 문제를 직면하는 것이 두렵곤 했는데, 저자가 바로 그런 문제에 정면으로 마주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저 역시 조금씩 관계 속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해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죠.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지는, 진심을 담아 사람과 소통하고 싶은 열망이 더 깊어졌어요. 예전에 저도 사람과의 관계나 감정 표현법 등의 책 추천을 받았지만, 이렇게까지 공명한 책은 정말 처음이네요. 책 내용이 쉽게 공감되고 저의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정말 인상 깊은 책 추천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자 ‘ 데이비드 브룩스’에 대하여
(David Brooks)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시카고 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한 뒤 《시티뉴스》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수석 기자로 활동했다. 《워싱턴포스트》 《뉴요커》 등 유수 언론에 글을 기고해 왔다. 현재는 〈PBS 뉴스아워〉, NPR의 〈올 싱스 컨시더드〉, NBC의 〈밋 더 프레스〉에서 시사 해설자로 활동한다. 대표 저작으로는 『보보스』, 『소셜 애니멀』, 『인간의 품격』, 『두 번째 산』이 있다. 21세기 미국에 등장한 중산층을 풍자한 『보보스』를 시작으로 브룩스는 시대의 흐름을 예리하게 포착한 책들을 주로 써왔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선가 그의 관심사는 달라졌다. 개인주의에서 벗어나 공동체적 삶을 지향하며 인생의 태도를 재정립하는 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사람을 안다는 것』은 어떻게 하면 내 삶에서 관계로 인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심리학, 철학, 문학, 신경과학을 넘나들며 길어낸 통찰은 한 가지 주제에 깊게 몰두한 저자의 저력을 보여준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길, 그리고 누군가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길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완벽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관계에 있어서 좀 더 솔직하고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책 추천합니다. 『사람을 안다는 것』 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술을 조금씩 익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 추천 덕분에 저는 인간관계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지고, 예전보다 더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다른 분들도 꼭 한번쯤 읽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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