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0~7세), 책 리뷰

『내가 함께 있을게』, 유아(0~7세) 분야 75위, 책 추천을 통해 만나는 죽음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볼프 에를브루흐의 그림책 ‘내가 함께 있을게’를 소개해 볼까 해요.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죽음을 다룬 그림책이라서 꺼리는 마음이 있었어요. 막상 읽어보니 전혀 그런 생각이 사라지더라고요! 이 책은 죽음을 설명하며 삶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눌 수 있게 만드는 특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오늘은 이 책을 바탕으로 제가 느낀 점과 생각을 나눠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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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함께 있을게

볼프 에를브루흐

『내가 함께 있을게』, 유아(0~7세) 분야 75위, 책 추천을 통해 만나는 죽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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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시작은 오리와 죽음의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오리가 어느 날, 자신의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장면에서 시작되죠. 그 뒤로 오리는 죽음과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며, 두려웠던 마음이 서서히 풀리는 과정을 겪습니다. 책을 읽으며 오리는 죽음을 단순하고 편안한 친구로 바라보게 되어요. 이 이야기를 통해 저는 죽음이라는 것이 테두리 안에 얽매이거나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어요. 처음엔 두려워했지만, 죽음이란 것이 삶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자 오히려 삶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 둘이 서로를 위로하고, 따뜻한 시선을 주고받는 모습은 마치 우리가 일상 속에서 잃고 사는 것에 대한 질문이기도 했어요. 이 책은 그림과 글 모두에서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독자로 하여금 삶을 깊이 있게 고민하게 만듭니다. 마치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친구와의 대화처럼, 죽음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삶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자 ‘볼프 에를브루흐’에 대하여

작가에 대하여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볼프 에를브루흐는 1948년 독일 부퍼탈에서 태어나 에센의 폴크방 조형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학교를 졸업한 후 오랫동안 광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에스콰이어’ ‘뉴욕’ ‘슈테른’ 같은 세계적인 잡지에 그림을 그렸다. 1980년대부터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해 1985년 그림을 맡은 첫 책 〈날고 싶지 않은 독수리〉를 출간했다. 1993년 〈아빠가 되고 싶어요〉로 독일 아동문학상 그림책 부문을 수상했고, 2003년 〈생각을 만드는 책〉으로 독일 청소년 특별문학상, 구텐베르그 상을 수상했다. 이후 2004년 〈커다란 질문〉으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 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그림책 부문의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국제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로 선정되는 등 그림책 작가로서 주요한 상을 다수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독일뿐 아니라 많은 나라들에 소개되어 폭넓게 사랑 받고 있으며, 작품 활동 외에 대학 교수로도 재직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유머와 재치가 가득한 그림뿐만 아니라,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철학적 주제를 놀랄 만큼 뛰어난 상상력과 구성력으로 구현하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국내에 출간된 작품은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날아라, 꼬마 지빠귀야〉 〈못생긴 다섯 친구〉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었어〉 〈커다란 질문〉 〈생각을 만드는 책〉 등이 있다.


‘내가 함께 있을게’라는 책을 통해 죽음을 바라보며 삶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죽음이란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사실 우리의 삶과 늘 함께 하지 않는 동반자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책은 죽음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질문들을 던지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지를 알려주었어요. 어린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죽음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로 아이들이 삶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요.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면서 느낀 점들을 이 책을 통해 다루어볼 수 있었던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이 책 추천,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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