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저녁에 우연히 이주윤의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을 집어 들었는데, 진짜 빠져들게 만든 책이에요. 요즘 어휘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어, 어떤 방법으로 다시 어휘력을 키워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던 차에 이런 책을 만나다니! 이 책은 정말 저처럼 어휘력과 문해력을 높이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필독서가 아닐까 싶어요. 저자 이주윤은 ‘더 좋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의 후속편으로, 다양한 문장을 필사하며 어휘력을 늘려줄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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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이주윤
“매일 쓰는 단어 하나만 달라져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뀐다”
김애란, 양귀자, 박완서, 클레어 키건, 헤르만 헤세까지
100개의 명작품으로 익히는 어른의 어휘력
목차
- [프롤로그] 희미한 세상을 선명하게 바라보기 위한 무기, 어휘력
- [PART 1] 평범한 일상을 낯설게 표현하는 법
- 1. 익숙한 단어를 낯설게 바라봐야 하는 이유
- _감정과 경험, 지적 세계의 폭을 더는 좁히지 않으려면
- [001] 양귀자 소설, 《모순》
- [002] 백석 시, 〈여승〉
- [003] 버지니아 울프 에세이, 《자기만의 방》
- [004] 위화 소설, 《허삼관 매혈기》
- [005] 윤동주 시, 〈달같이〉
- [006] 클레어 키건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
- [007] 김유정 소설, 《만무방》
- [008] 룰루 밀러 에세이,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2. 짧은 문장, 단어 하나로 생각하는 힘 기르기
- _모르면 남지 않고, 쓰지 않으면 퇴보하기에
- [009] 보후밀 흐라발 소설, 《너무 시끄러운 고독》
- …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정말 숨은 명작들이 가득하다는 것이었어요. 매일매일 단어 하나만 달라져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게 된다는 저자의 말처럼, 어휘력이 부족했던 제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죠. 이 책은 단순히 문장을 따라 쓰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가치를 선사합니다. 평범한 일상을 더욱 풍부하고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데요. 개개인의 감정과 경험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어요. 예를 들어, ‘사랑’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그 감정의 뉘앙스를 어떻게 달리 들여다볼 수 있을까, 하는 고민들을 하면서 책장을 넘겼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저자 ‘ 이주윤’에 대하여
책을 읽고 나면 내용은 잊어도 좋은 문장만은 마음에 남았다. 잊고 싶지 않은 문장을 붙잡아 두기 위해 종이 위에 옮겨 썼던 것이 필사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스승의 발자국을 따라가듯 여러 작가의 문장을 따라 쓰다 보니 결국에는 글쓰기를 업으로 삼게 되었다. 지금도 한 글자도 써내지 못하는 날에는 어김없이 필사로 돌아간다. 좋은 글을 지으려면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해야 하는데 이 모든 과정은 필사를 통해 자연스레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이제는 너무나 잘 안다. 이러한 경험을 독자와 나누기 위해 약 100개의 명작에서 문장을 골라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에 담았다. 그 외에 《더 좋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등의 책을 썼다.
결국 이 책은 나에게 잃어버린 어휘들을 다시 찾는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필사를 통해 잊고 싶지 않은 문장을 담아두고, 서로 다른 작가들의 목소리를 음미하는 과정이었죠. 이주윤 작가의 말처럼, 독자들이 감정을 더욱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은 정말 소중한 존재가 될 것 같아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조금은 부담스러운 길일지 모르지만, 필사라는 작은 습관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어휘와 더 큰 세상을 만날 수 있을 거니까요. 인문 분야 1위, 정말 그 이유가 궁금하게 만드는 멋진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