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오늘은 이종전의 ‘서울기행: 정동·서촌편’이라는 책을 읽고 정말 많은 감명과 감동을 받았네요. 서울이라는 도시의 안과 밖을 잇는 특별한 기록들, 역사와 문화가 얽힌 장소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은 저를 또 다른 여정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요즘 제 마음 속에는 블로그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뒤엉켜 있다 보니, 관련해서 읽어볼 만한 책을 찾던 중,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단순한 여행에 관한 것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의 종교와 문화의 상관관계까지도 깊이 있게 다뤄줘서 여러 방면에서 책 추천을 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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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전의 서울기행: 정동·서촌편
이종전
40여 년간 한국 기독교의 역사와 문화,
우리네가 살았던 흔적들을 찾아 기록하다.
기록은 사실을 역사로 만들고,
역사는 후대 사람들에게
판단하는 지혜와 반성과 함께
인문학적인 의미와 가치를 제공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근대의 서울,
그 중에서 정동과 서촌을 걷는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를 동반한다.
한국 근대사 현장의 특별한 경험은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게 하는 길잡이다!
목차
- ● 머리말
- ● 정동과 서촌을 걸으면서
- 1. 정동
- 프롤로그
- 배재학당 동관(정동 34-5)
- 배재소공원
- …
이번 책에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정동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정동은 조선말기 역사 현장으로서 여러 중요한 사건들이 발생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을사늑략이 체결된 장소이기도 하면서, 고종 황제가 피신했던 곳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 더욱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정동의 거리들을 걸으면서 과거의 아픈 역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스스로 조선이 겪었던 치열한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기분이었죠. 또한, 선교사들이 처음으로 들어온 지역이기도 하여서, 그들이 펼쳤던 신문화의 오프닝을 체험하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현대 서울의 아파트와 고층 건물들 중에 부끄러워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현대화된 서울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과거에는 서양의 영향이 얼마나 크게 행사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정동은 단순히 과거의 슬프고 아픈 현장이 아니라, 근대화의 상징이기도 하다는 다양한 측면에서의 명쾌한 통찰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이후에 서촌으로 넘어가면서 또 다른 기독교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의 많은 신자들이 살았던 곳이기도 하여 여러 인물들의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윤동주 시인과 같은 역사적인 인물들이 기독교 신자로서의 삶을 어떻게 살았는지 그들의 삶의 열매를 읽으며 뭉클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단순히 역사를 공부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저 정보만 읽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감동까지 연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곳 서촌에서 그들이 어떻게 신앙을 가지고 살아갔는지, 그들의 믿음과 사랑이 어떻게 이 땅을 변화시켰는지에 대한 역동적인 이야기들이 또 하나의 매력을 더해주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알게 된 저는 중간중간 이 책 추천이 필요한 이유를 찾았습니다. 지금의 현대 사회에서도 이 책이 전해주는 메시지는 의미가 있었고, 신앙의 역사를 이해함으로 더 나은 오늘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던 것 같습니다. 각각의 장소에서 느끼는 감정과 기억들이 제 게 140년 전의 이야기를 방불케 하면서 계속해서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이 책은 단순한 여행에 대한 정보책이 아닌, 정말로 귀한 가치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각 공간이 지닌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의 아픔과 해방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며, 이를 마주할 때면 반드시 역사적 가치나 신앙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길 바라며, 책 추천을 드리게 되었네요!
저자 ‘이종전’에 대하여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역사신학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은퇴와 함께 석좌교수로 교계 여러 가지 일을 감당하고 있다. 그는 역사적 기독교회의 정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 [개혁파신학연구소]와 [한국기독교회사연구소]를 설립하여 활동하는 등 일련의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 복음과 신문화를 전해준 선교사들의 발자취와 우리 선조들이 남긴 신앙의 유산들을 발굴, 정리, 소개하면서 교훈을 통해서 한국 교회의 신앙과 교회형성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찾아 감당하고 있다. 인천 어진내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2016년부터 인천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 원장을 맡아 인천 지역 교회들을 섬기는 일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회사’ ‘한국 교회 어디로 가고 있는가?’ 등 20여 권과 역서로는 ‘개혁파신앙이란 무엇인가?’ ‘장로교회의 정치원리’ 등 10여 권이 있다.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서울의 엄청난 역사적 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걸어보지 않고는 알 수 없었던 역사적인 현장들의 스토리들이 저를 깊은 사색에 빠지게 하였고, 앞으로 좀 더 많은 곳들에 대한 탐방의 기회를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특히 역사와 신앙의 스토리가 얽혀 있는 것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여러 사람들과 이 내용을 나누고 싶어졌답니다. 정동과 서촌에서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었습니다. 여러분도 서울을 사랑하고, 그 역사를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셔요! 다양한 배경지식과 경험을 저에게 안겨준 이종전의 저서에 감사하며,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또 다른 여행을 떠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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