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준수 작가의 감동적인 에세이, ‘나는 액체괴물이다’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저도 모르게 작가와 함께 우리의 아픔과 성장을 되새기게 되었거든요. 책을 통해 작가의 과거와 마주하면서 묘한 공감이 느껴졌고, 그동안 남에게 전부 감추었던 내 마음속의 괴물과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 정말 책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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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액체괴물이다
오준수
‘나는 내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경쟁자.
책장을 덮고 내 몸에 맞춰 자리 잡은 액체 괴물과 마주합니다.
오늘은 이 친구를 꼭 안아줘야겠습니다.’
목차
- 나는 [나와 마주하며 몸부림쳤다]
- 어머니의 마중 / 괜찮아 청춘아 / 눈물을 닦아 줄 수만 있다면 / 무지개 /
- 롤러코스터 / 삐뚤어진 안경 / 노랑나비와 개미 / 분류 작업 / 천혜향 / 그래서 / 가벼워지지 않는다면 / 시간은 아까우니까 / 비싼 자전거 /
- 작은별 / 터미널에서 / 가장 깊은 심해 / 뭐(든지해보지)뭐 / 신이시여 /
- 부자 / 말한다, 계속 말만 한다 / 채비 / 추행과 간섭 / 영원한 그릇 /
- 어른 아이 / 널뛰기 / 마침내 찾아낸 방법 / 휘청 / 오른쪽 왼쪽 /
- 4800억에 당첨된 청소부 / 진흙 놀이 / 인형 놀이 / 바보 같은 사람
- 액체괴물 [고통의 시간 속에 빠져들었다]
- 시소 / 뉴스의 차별 / 나는 액체괴물이다 / 상처 / 추산 / 클린 / 통발 / 강아지와 칼 /
- 대변인 / 마법사 / 행복해지는 동화 / 내가 하고 싶은 일 / 협박하는 사람들 /
- 무서운 얼굴 / 이유가 없네 / 두 사람 / 기르기가 좋습니다 / 믿음을 요구하셨습니다 /
- 하지 않은 날 / 위로해 주고 싶어서 / 쥐에게 쫓기는 코끼리 / 힘든 날이 낫다 / 투구게 /
- 그대는 이미 / 붕어 죽이기 / 아버지의 가락지 / 신이 가져온 항아리 / 납치 /
- 어서오세요, 마지막 편의점입니다 / 엄마의 노력 / 사랑합니다! / 늪 /
- …
‘나는 액체괴물이다’는 일종의 고백서입니다. 작가는 자신의 과거를 진지하게 들여다보며 그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저는 작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치 제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의 기억들, 무지개 같은 소중한 순간들이 펼쳐지면서 가슴이 시렸어요. 예를 들어, 선생님이 물감을 내미는 그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죠. ‘검은색이 때론 속상하고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이라는 메시지가 제 마음에 너무 깊게 와 닿았습니다. 삶은 하얀색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우리가 마주하는 고통의 순간들도 결국 우리를 성숙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말이죠. 작가는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면서 독자에게 강한 메시지를 줍니다. 괴물 같은 일상을 살고 있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위로와 격려의 소중한 친구가 되어줄 겁니다. 글을 읽을 때마다 그림이 함께 그려져 있는 것이 마치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주더라고요. 작가는 사건을 알기 쉽게 풀어내면서도 진솔한 감정을 담아내어, 진정으로 독자에게 다가올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가 말한 ‘나는 내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경쟁자’라는 구절은 여전히 마음속에서 울려 퍼지는 것 같습니다. 너와의 대결은 나와의 대결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거든요.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힘들 때일수록, 함께 격려해줄 수 있는 책 추천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앞으로도 종종 이 책을 꺼내고 제 자신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자 ‘ 오준수’에 대하여
경상남도 거제, 이름도 아름다운 연담마을에 구천 분교장이 있다. 전교생 50명, 35년 전 그 곳에 내가 있었다. 한 학년이 10명도 되지 않는 교정엔 계절마다 꽃이 피고 새들이 날아들었고 점심이면 학교 앞 냇가에서 다슬기 줍고 멱을 감았다. 20대엔 고달픈 서울살이였지만 낭만도 있었다. 벼르다 산 따끈한 송편 한 봉지, 돌아오는 길 짐수레 끄는 할머니께 달려가 맨손으로 떡을 나눠드리다 손을 데었다. 그 시절 청년의 마음은 지금에 이르렀고 이제 사람들과 소통하며 마음을 나눌 글과 그림을 내놓았다. 독자에게 그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라본다.
이 책은 단순히 에세이를 넘어, 고통과 성장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나는 액체괴물이다’를 읽고 나니 저도 마치 제 내면의 괴물과 마주할 수 있게 되었어요. 여러분도 힘든 날이 많겠지만,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인정하고 치유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이 책, 정말 많은 분들에게 소중한 위로가 될 거라고 믿어요. 마음을 열고 이 책을 읽어보세요! 환영하는 이 한 권이 여러분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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