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책 추천을 하려고 해요. 요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커지다 보니, 문득 오창석 작가의 『민주당 DNA 갈아엎기』를 집어 들었는데요, 솔직히 이 책 한 권에 푹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책 내용이 너무 현실적이라서 저도 모르게 몰입하게 됐나 봐요. 무심코 넘겼던 정치 이야기가 이렇게 우리 삶과 깊게 연결되어 있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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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DNA 갈아엎기
오창석
“민주당, 혁신할 것인가 멸망할 것인가”
민주주의가 무너지지 않기 위해 낡은 정치 DNA를 리부트하라
목차
- 프롤로그 | 그날 새벽, 여의도에서 광주를 …
- 1장. 핵심 키워드 갈아엎기
- 부동산에 관한 인간 본성을 인정하자
-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올바른 노동 환경을 만…
- 지방엔 먹이를, 서울엔 둥지를 만들자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현실적 대안을 찾자
- 통일과 통이(統二)를 함께 생각하자
- …
『민주당 DNA 갈아엎기』는 제목부터 강렬했습니다. 그날 새벽, 여의도에서 광주를 돌아보며 우리 정치의 뿌리 깊은 문제를 해부하는 글로 시작하는데요. 정보 통제와 왜곡이 과거 광주에서만 있었던 게 아니라 지금 서울에서도 현실로 드러난 부분이 참 충격적이었어요. 살아 숨 쉬는 현실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부동산 문제 또한 단순히 집값만의 문제가 아닌, 세대 간 부의 격차와 경제 불평등이라는 깊은 골을 들여다보게 해줍니다. 저도 몇 해 전 집 마련 때문에 속앓이 했던 기억이 나서, 책 내용에 공감이 더 컸습니다. 오창석 작가는 낡은 정치 DNA를 갈아엎지 않으면 민주당은 더 이상 국민의 신뢰를 얻기 힘들다고 신랄하게 이야기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책 추천’하면서 이런 열린 사고와 냉철한 분석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특히 ‘애국 페이’를 버리고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제대로 대접해야 한다는 부분은 정말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정치가 감성에만 기대지 말고, 데이터 기반의 논리로 움직여야 한다는 작가의 메시지가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가르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책에서 지적하는 부분들은 때로 마음이 무겁기도 했고, 현 정치 현실에 실망할 수밖에 없는 나 자신을 마주한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바로 그런 점이 이 책을 꼭 읽어봐야 한다는 이유이기도 하죠. 책 추천이란 단어가 자주 떠오른 이유입니다.
저자 ‘오창석’에 대하여
시사평론가, 유튜브 〈사장남천동〉 메인 진행자 겸 공동대표 작가 스스로 김대중 대통령이 실천한 ‘동진 정책’의 막내라고 표현한다. 만 29세, 당시 민주당 최연소 후보였고, 전략 공천이 아닌 당당히 예비 경선으로 통과하여 국회의원 후보가 되었다. 2021년 민주당이 재보궐 선거에 참패하고 달라진 세대 인식을 투영해야 한다며 직접 정책 제안 보고서를 써 청와대와 민주당 인사들에게 돌렸다.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가 그를 찾아 먼저 연락해 왔다. 당시 도지사의 요청은 그가 직업으로서의 정치인이 아니어도 ‘정치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지금까지 민주당을 지지하며 당이 변화해야 할 부분들을 날카롭게 꼬집고 냉철하게 이야기한다. 현재 공동대표로 있는 유튜브 채널 〈사장남천동〉 또한 최선을 다해 운영해 오고 있다. 대표 저서로 《스물 아홉 취업 대신 출마하다》, 《대신 써 드립니다》, 《꿰뚫는 한국사》(공저) 등이 있다.
결국 『민주당 DNA 갈아엎기』는 단순히 정치 비판서에 그치는 게 아닙니다. 현실 정치와 국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을 질타하면서도, 그 속에서 뭔가 새로움을 찾아내고자 하는 노력과 희망을 담았다고 생각해요. 책 추천 꼭 하면서 정치와 사회 문제에 눈뜨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 오늘 말 나온 만큼 저도 앞으로도 이 책을 자주 펼쳐보며 생각을 다듬고, 저처럼 고민하는 분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우리 모두 현실을 응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민주당 DNA 갈아엎기』가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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