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뜻밖에 한 권의 책에 푹 빠져보았어요 🙂 바로 비비안 포레스터의 『왜 강대국은 책임지지 않는가』인데요, 정치/사회 분야에서 83위에 오른 이 책은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답니다. 평소 중동 문제에 관심이 있었지만 그냥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단편적인 사실들만 접했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 추천을 받고 읽은 후로는 사실과 역사, 그리고 책임의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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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강대국은 책임지지 않는가
비비안 포레스터
트럼프 믿고 폭주하는 이스라엘?!
한 세기 넘도록 이어지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의 역사적 맥락과 본질
목차
- 1부 비극의 서막
- 2부 시온주의
- 미주
- 참고문헌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 참 많아요. 특히 저자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단순한 민족 갈등 혹은 종교 문제로만 바라보지 않고, 그 뿌리 깊은 역사적 배경과 강대국들의 책임 회피를 정면으로 지적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죠. 저 역시 사회 문제에 대해 막연하게만 느꼈던 부분이 있었는데, 포레스터의 글을 읽으니 그동안 간과했던 서구 강대국들의 책임과 그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답니다. 한때 프랑스에서 유대인으로 태어나 겪은 참혹한 경험이 그녀의 눈에 투영되어 더욱 진실된 이야기가 담긴 듯했어요. 가끔은 너무 냉정하고 까칠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건 현실을 감추지 않고 정확히 보여주려는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해요. 경쟁적으로 서로를 공격하는 유대인과 아랍인 사이에 숨겨진 서구의 책임, 그리고 외면해온 역사에 대한 성찰을 담은 이 책은 단순한 책 추천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감을 일깨우는 메시지로 다가왔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읽기 쉬운 내용은 아니에요. 하지만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진실이기에 포기할 수가 없었네요. 중동 문제에 관심 있는 분들, 혹은 세상의 구조와 책임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분께 이 책 추천드립니다.
저자 ‘비비안 포레스터’에 대하여
Viviane Forrester(비비안느 포레스테) 프랑스의 작가. 에세이스트, 소설가, 문학비평가로 활동했다. 결혼 전 성은 ‘드레퓌스’로, 1925년 9월 29일 파리 16구의 부유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검거를 피해 가족과 함께 스페인으로 도피해 살아남았다. 전쟁에서 프랑스자유군(FFL) 조종사로 복무한 시몽 스톨로프(Simon Stoloff)와 1946년에 결혼하여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다. 스톨로프와는 1962년에 헤어졌고, 5년 후인 1967년 뉴질랜드인 화가 존 포레스터와 재혼했다. 두 사람은 몇 년 뒤 별거에 들어갔으나 2013년 포레스터가 생을 마감하기까지 이혼하지 않아, ‘포레스터’라는 성을 유지했다. 1970년 첫 소설 《망명자들처럼》을 출간했고, 일간지 〈르몽드〉에서 문학비평가로 활동했으며, 시사 주간지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와 문학 격월간지 〈라 캥젠 리테레르〉에도 기고했다. 1983년 《반 고흐, 밀밭에서의 장례》로 페미나 바카레스코상을 수상했고, 1994년부터 페미나상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1996년 노동의 소멸과 잉여 존재로 소외된 인간의 정체성 상실을 분석한 《경제적 공포》로 메디치상(에세이 분야)을 받으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었으며, 이 책은 24개국 언어로 번역·출간되어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이후 1998년 ‘시민 지원을 위한 금융거래 과세 연합(ATTAC)’ 창립에 참여했고, 2009년에는 버지니아 울프 전기로 공쿠르상(전기 분야)을 수상했다. 이 책 《왜 강대국은 책임지지 않는가》에서 저자는 유대인 출신이지만 시온주의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견지하며, 중동 문제의 원류를 좇아 그 책임이 서구 강대국에 있음을 지적하고,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저도 모르게 깊은 무거움을 느꼈어요.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중동 분쟁의 현상 뒤에 숨겨진 역사적, 정치적 책임이라는 사실 말이죠. 『왜 강대국은 책임지지 않는가』는 단순한 책 추천을 넘어서서 우리 각자의 생각과 행동을 돌아보게 하는 강력한 책이에요. 중동 문제에 관한 오해와 편견을 걷어내고, 서구 강대국들의 무책임한 행보를 직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책 추천을 받고 시작한 독서였지만, 그 가치는 그 이상이었어요. 앞으로도 이런 책들을 통해 세상과 마주하는 눈을 키워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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