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
이번에는 피에르 베르제의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라는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 책은 한 개인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이야기인데요, 평생의 연인인 이브 생 로랑을 잃은 뒤 베르제가 쓴 편지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감정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정말 튼튼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니, 많이들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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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피에르 베르제
평생의 연인이 떠난 후 시작된 이야기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연인이자 사업 파트너였던 피에르 베르제,
그가 50년을 함께해온 연인의 죽음 이후 써 내려간, 보낼 수 없는 편지들.
목차
-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 옮긴이의 말_ 불멸의 연인으로 남은 남자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는 피에르 베르제가 이브 생 로랑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낸 책입니다. 책 속에서 그는 과거의 수많은 기억들을 회상하고, 그와의 관계가 얼마나 특별했는지를 진솔하게 표현해냅니다. 1958년에 시작된 그들의 첫 만남은 단순한 인연이 아니었습니다. 화려한 패션의 세계 속에서 서로를 지탱해주며 50년 동안의 길고도 짧은 여정을 함께한 둘의 모습은 읽는 내내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그가 자신의 연인에게 보내는 편지는 마치 우리가 그 곁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파리의 아침은 얼마나 맑고 싱그럽던가.’라는 첫 문장은 그들의 사랑이 얼마나 순수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 책은 단순한 추억 회상이 아닌, 그들이 함께 이룬 업적과 그 안에 담긴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는 데 있어, 강력한 감정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자 ‘ 피에르 베르제’에 대하여
Pierre Berg? 1930년 11월 14일 프랑스 올레옹섬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문학에 흥미를 느꼈던 그는 장 지오노, 장 콕토와의 만남으로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한다. 그는 죽을 때까지 두 사람의 친구로 남았으며 작품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였다. 피에르 베르제는 장 콕토 작품의 저작인격권자이기도 했다. 1958년 이브 생 로랑과의 만남 이후, 1961년 패션 회사를 함께 설립하여 1999년까지 운영했다. 이후 ‘피에르 베르제?이브 생 로랑 재단’의 대표로 취임했다. 아테네?루이 주베 극장을 운영하며 이오네스코의 「에쿠스」와 몰리에르,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작품 등을 연극으로 제작했고, 필립 글래스, 존 케이지의 콘서트를 기획하는 한편 로버트 윌슨, 피터 브룩의 작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1993년 유네스코 친선 대사로 임명되었으며, 1988년부터 1994년까지 국립 파리 오페라단의 회장을 역임, 이후 명예 회장직에 올랐다. 2017년 9월 8일 생레미드프로방스에서 눈을 감았다.
이 책은 평생을 사랑했던 사람을 잃은 뒤의 그 슬픔과 그리움을 잘 담아낸 작품입니다. 피에르 베르제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는 사랑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그 고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누군가를 사랑했다는 것은 비록 그와의 이별이 찾아온다 해도, 계속해서 그와의 기억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좀 더 사랑을 이해했고, 동시에 삶의 끝없는 여정을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책을 읽고, ‘책 추천’을 통해 그들과 함께하는 이야기를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고민해보게 만들었던 피에르 베르제에 감사하며, 이 여정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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