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책 리뷰

『풍미사전』: 요리 분야 78위, 음식 소재의 매력을 탐구하는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푹 빠져 읽은 책, 니키 세그니트의 ‘풍미사전’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점점 요리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특별한 조합의 맛을 탐구할 시간이라고 생각했어요. ‘풍미사전’은 980가지의 흥미로운 식재료 조합과 200여 가지 레시피를 통해 우리의 미각을 깨우는 도구가 되어주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고, 결코 일반적인 요리 책이 아닌 미식에 대한 교과서 같은 존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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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미사전

니키 세그니트

『풍미사전』: 요리 분야 78위, 음식 소재의 매력을 탐구하는 책 추천!

목차

  • 서문
  • 1. 구운 향 ROASTED
  • 초콜릿 / 커피 / 땅콩
  • 2. 고기 MEATY
  • 닭고기 / 돼지고기 / 블랙 푸딩 / 간 / 소고기 / 양고기
  • 3. 치즈 CHEESY
  • 염소 치즈 / 세척 외피 치즈 / 블루 치즈 / 경질 치즈 / 연질 치즈
  • 4. 흙냄새 EARTHY
  • 버섯 / 가지 / 쿠민 / 비트 / 감자 / 셀러리
  • 5. 겨자 MUSTARD
  • 물냉이 / 케이퍼 / 홀스래디시
  • 6. 유황 SULPHUROUS
  • 양파 / 마늘 / 송로 버섯 / 양배추 / 스웨덴 순무 / 콜리플라워 / 브로콜리 / 아티초크 / 아스파라거스 / 달걀
  • 7. 바다 냄새 MARINE
  • 조개 및 갑각류 / 흰살 생선 / 굴 / 캐비어 / 기름진 생선
  • 8. 염장과 염지액 BRINE & SALT

책의 서문을 읽으며 저자의 여정을 알게 되었는데, 니키는 젊은 시절, 요리에 대한 정체성을 탐구하다가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하게 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조리법의 배경을 탐구하며 980가지의 다양한 재료 조합을 발견하는 과정은 마치 자신의 요리 레시피 책을 만드는 듯한 여정을 떠오르게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초콜릿과 카다멈의 조합은 다크 초콜릿의 부드러움 속에서 카다멈의 향긋함을 끌어내어 놀라운 맛의 경험을 선사한다고 하니,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두근대는 느낌이었습니다. 내 경험으로도, 갑작스러운 요소의 결합이 매력적이라는 것을 느낀 적이 많았거든요.

책 속에서 더 나아가 ‘커피와 생강’의 조합은 역사적인 유래까지 설명され 있으며, 과거의 커피 하우스에서 어떻게 이런 조합이 유행했는지를 알아가다보니 저에게도 그런 경험이 찾아올 법한 흥미로움이 감돌았습니다. 니키 세그니트의 각 조합들에는 단순한 맛의 결합을 넘어서, 음식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탐험하는 것처럼 흥미로운 지식을 담고 있어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마치 같은 교실에서 허브를 학습하듯, 음식의 역사나 지역적 특징을 이해하며 요리를 하면 훨씬 더 깊이 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풍미사전’을 통해 보편적으로 알려진 재료들도, 그 배경 속 이야기를 알게 된다면 더욱 친숙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더 나아가 저자 자신이 이를 조합했을 때 어떤 느낌을 받았을지를 공유하며, 나 또한 요리를 통해 실험하고 대담한 조합을 만들어보면서 음식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었습니다.

저자 ‘ 니키 세그니트’에 대하여

저자 니키 세그니트는 20대 초반까지 감자 껍질 한번 제대로 벗겨보지 않았지만, 우연히 자신이 요리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트 퀴진을 즐기지만 집에서 재현하려고 시도하지는 않으며, 다른 나라의 가정식 레시피를 실험해보는 쪽을 선호한다.
전공은 음식과 음료 전문 마케팅이며 당과류와 간식, 유아식, 양념, 유제품, 알코올과 비알코올 음료 관련 유명 기업 다수와 일했다. 현재 남편과 함께 런던 중심부에 살고 있다.

책을 읽고 나면 음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됩니다. 특히 저같이 요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는 그런 책이었어요. ‘풍미사전’을 통해 음식이 넘어갈 수 있는 경계를 또 한번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요리를 할 때마다 그 결합의 원리와 역사적 배경을 고민하게 될 것 같아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풍미사전’에서 영감을 받아 요리의 세계로 더욱 깊게 들어가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준 이 책에 대해 널리 알려주고 싶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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