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 바로 유즈키 아사코의 ‘미안한데, 널 위한 게 아니야’라는 책인데요. 이 책은 단순히 읽는 즐거움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의 다양한 고뇌와 갈등을 풀어내고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책 추천을 드리게 되었고요~ 이 책은 특히 나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에 대한 이야기로, 정말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기도 하고 때로는 울컥하게 만들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블로그 독후감을 통해 이 책의 매력을 여러분과 나눠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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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데, 널 위한 게 아니야
Yuzuki Asako
편견과 차별 앞에서 주저해 온 청춘들의
유쾌, 상쾌, 통쾌 짜릿한 반란!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 존엄은 스스로 되찾아야 해!”
참는 대신, 웃으며 되갚아 주는 여자들의 이야기
‘아무튼 가차 없다! 페이지를 펼쳤다면 마지막에 누구도 방관자가 될 수 없다.’
– 마키메 마나부, 소설 《로맨틱 교토 판타스틱 호모루》의 작가
목차
- 라멘 평론가 사절
- BAKESHOP MIREY’S
- 트리아지 2020
- 파티오 8
- 상점가 마담 숍은 왜 망하지 않을까
- 스타 탄생
이 책은 일곱 편의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작품은 인물들의 내적 갈등과 그 갈등을 통해 자기 자신을 찾는 과정을 다루고 있어요. 특히 ‘라멘 평론가 사절’이라는 이야기는 누군가가 나를 규정하려 할 때, 자신의 존엄을 회복하려는 과정을 보여주며 그 과정을 읽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고요. 각 인물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겪는 고통과 시련은 우리의 일상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독자로서 더 깊이 연결되었다고 생각해요.
기억에 남는 대사 중 하나는 “왜 그렇게까지 하냐고? 당신 때문에 멋대로 규정당한 나 자신을 되찾기 위해서예요. 우리 손으로 직접.” 이 말에는 정말 많은 감정이 담겨 있어요. 누군가의 말이나 시선, 편견 때문에 내가 덜된 존재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결국 스스로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받았죠.
이 책에서 각기 다른 인물들이 각자 다른 방식으로 인생의 애환을 겪는 모습은 저에게 위안이 되기도 했고, 그들이 직면한 각종 어려움은 마치 제 자신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기도 했어요. 이 지점에서 이 책의 깊이가 느껴졌지요.
특히, 캐릭터들 간의 관계와 소통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들의 대화 속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감정선들은 우리의 현실과 닮아 있었으며, 삶에서 느끼는 고통과 희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더라고요.
독서를 하면서 이 책이 단순한 소설 이상의 감동을 주고 있다고 느꼈어요. 마음 속에서 울림이 생길 그들의 이야기들은 한 편의 시가 되어 저를 감싸 안았고, 각 인물들이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나아가며 저에게도 그런 결단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이럴 때마다 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죠. 진정으로 이 책은 여러모로 잊지 못할 거리에 서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저자 ‘Yuzuki Asako’에 대하여
柚木 麻子 1981년 도쿄에서 태어나 릿쿄대학 프랑스문학과를 졸업했다. 드라마 작가로 일하다가 2008년 단편 소설 〈포겟 미, 낫 블루〉로 제88회 올요미모노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토군 A TO E》로 150회 나오키상 후보에, 《서점의 다이아나》로 151회 나오키상 후보에, 《버터》로 157회 나오키상 후보에 오르며 데뷔와 동시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5년 《나일 퍼치의 여자들》로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하고, 《달콤 쌉싸름 사중주》, 《짝사랑은 시계태엽처럼》, 《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 《버터》, 《종점의 그 아이》 등 다양한 작품이 국내에 소개되어 있다. 출간 2개월 만에 10만 부를 돌파한 《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는 NHK 드라마 〈런치의 아코짱〉으로, 《나에게 어울리는 호텔》은 2024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여성 캐릭터 창조에 탁월한 능력이 있으며 여성의 삶과 연대, 사회의 편견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일본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국내에 인기 있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차분하면서도 유쾌하고, 따뜻하지만 절대 순진하지만은 않은 시선으로 우리가 쉽게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감정들을 대변해 주는 이야기꾼이다.
결국, ‘미안한데, 널 위한 게 아니야’는 저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책이었어요.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우리 사회에서 무심코 던지는 말들이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고, 우리는 그것을 인식하고 자신의 존엄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이 책을 읽은 후,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 책 추천을 꼭 해줘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자기 자신을 찾고 싶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읽어보면서 각박한 사회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길 원하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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