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즐거운 어른』, 시/에세이 분야 9위 –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76세의 고백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오늘은 이옥선 작가의 ‘즐거운 어른’이라는 에세이를 읽어보았어요. 요즘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 길을 잃는 기분이 드는 저에게, 이 책은 쏟아지는 위안이자 신선한 자극이었습니다. 전업주부로 살며 76년을 살아온 작가가 쓴 이 에세이는 단순한 일상이 아닌, 그 속에 담긴 깊은 의미와 경각심을 선사합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느낀 바를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요. 특히, 마음이 무겁거나 삶에 지쳤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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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어른

이옥선

“야, 이노무 자슥들아~~”
호탕한 일갈과 칼칼한 유머, 씩씩한 기상을 겸비한
우리가 기다렸던 어른의 등장!

『즐거운 어른』, 시/에세이 분야 9위 –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76세의 고백

목차

  • 작가의 말_한입으로 두말하는 사람의 변명
  • 1부 인생살이, 어디 그럴 리가?
  • 새판을 짜야 할 때가 왔다 … 16
  • 골든에이지를 지나며 … 28
  • 야, 이노무 자슥들아 … 40
  • 젖가슴이 큰 게 그리 좋은가? … 50
  • 옜다, 성형수술 … 58
  • 유언에 대하여 … 66
  • 나의 유튜브 선생님 … 76
  • 의리라면 여자 … 87
  • 내 꿈은 개꿈 … 97
  • 엄마가 되면 비겁해진다 … 106
  • 결혼 생활에 해피엔딩은 없다 … 115

이옥선 작가의 ‘즐거운 어른’은 76세의 할머니가 전해주는 삶의 지혜와 유머가 가득한 에세이입니다. 작가의 아들 김하나 작가를 통해 접한 이 책에서, 우리는 전통적인 가치관과 현실적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받게 됩니다. 책을 통해 이옥선 작가는 단순히 나이 든 어른이 아니라, 시대를 읽는 총명한 어른으로 우리의 삶을 반추하게 만드는 인물로 거듭납니다. 기성세대가 얘기하는 전통적인 가치와는 달리, 그는 비혼에 대한 극복적 메시지를 주거나, 결혼에 대한 회의감도 솔직하게 드러내며, 그런 시대의 흐름에 따른 그의 관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솔직함은 많은 여성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용기를 줍니다. 이 책의 한 챕터에서는 “여자라면 의리”라는 어록에서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의 역할과 스스로의 선택을 강조하며, ‘결혼 생활에 해피엔딩은 없다’는 말로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웁니다. 작가의 글은 때로는 유머러스하고 때로는 진중하지만, 항상 생각할 거리를 주며 압박감에서 벗어나 좀 더 자유롭고 즐겁게 살라고 권유합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접근은 진정한 해방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 책을 읽으며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는 그에 얽매이지 말고, 차라리 ‘대충’ 살라는 그의 메시지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습니다. 인생을 즐길 때가 되었음을 말하는 그의 이 여유로움은 색다른 충전이었습니다.

저자 ‘ 이옥선’에 대하여

1948년 진주에서 태어났다. 진주에서 3년 정도 교사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돌 지난 아들을 데리고 남편이 교사 생활을 하는 부산으로 왔다. 이후로 쭉 그때는 있지도 않은 단어인 경단녀라, 그냥 전업주부로 살아왔다. 그게 또 취향에도 맞았다. 비바람 부는 날 식구들은 다 학교에 가고 나는 집에 있어도 되는 게 아주 맘에 들었다. 하지만 전업주부도 만만한 일은 아니다. 유휴 노동력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 덕분에 온갖 데 다 불려 다녔다. 이 책도 그렇게 어느 날 난데없이 불려간 자리에서 시작되었다. 지은 책으로 딸 김하나를 낳은 날부터 다섯 살 생일까지 기록한 육아일기 『빅토리 노트』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일상의 소소함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옥선 작가의 ‘즐거운 어른’은 그러한 원초적인 감성을 일깨워줍니다. 처음에는 이 책이 단순히 노년의 일상을 맛깔나게 풀어낸 에세이일 줄 알았지만, 읽어가며 노년의 진정한 즐거움과 삶의 소중한 애정이 담긴 이야기로 변모하게 되어 놀라웠습니다. ‘즐거운 어른’을 읽고 느낀 점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를 응원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책 추천’합니다! 누군가의 기대란 스스로의 선택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이옥선 작가가 보여준 씩씩한 삶의 자세를 통해 여러분도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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