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여행의 이유』, 시/에세이 분야 76위 ★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오늘은 김영하 작가의 산문집 『여행의 이유』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여행에 대한 모든 감정과 생각을 풀어 놓은 이 책은, 제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를 돌아보게 해주었습니다. 짧은 외출로도 큰 깨달음을 얻는 걸 느끼곤 했는데, 김영하 작가의 글을 읽으며 저와 같은 마음을 느낀 많은 독자들이 그의 글을 찾는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여행이란 일상으로부터의 도피일까요? 아니면 진정한 내면을 찾기 위한 여정일까요? 책을 읽으면서 그 답의 실마리를 찾게 되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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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유

김영하

모든 여행엔 이유가 있다
김영하 산문의 정수 『여행의 이유』
모방이 불가한 독보적인 사유와 치밀한 문장으로,
여행-일상-여행의 고리를 잇는, 열 개의 매혹적인 산문

『여행의 이유』, 시/에세이 분야 76위 ★ 책 추천

목차

  • 추방과 멀미
  • 상처를 몽땅 흡수한 물건들로부터 달아나기
  • 오직 현재
  • 여행하는 인간, 호모 비아토르
  •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여행
  • 그림자를 판 사나이
  • 아폴로 8호에서 보내온 사진
  • 노바디의 여행
  • 여행이 불가능한 시대의 여행법
  • 여행으로 돌아가다
  • 작가의 말

『여행의 이유』는 단순한 여행기라기보다는 여행을 통해 시작되는 우리의 존재와 사유에 관한 여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장 ‘추방과 멀미’를 읽으면서, 과거 김영하 작가가 실제로 경험한 추방의 이야기를 통해 여행의 목적과 의미를 되짚어보게 되었죠. 특정한 환경에서 벗어날 기회를 손쉽게 잃고나니, 내 삶에서의 여행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모든 여행은 변수를 동반하듯, 여행 중에 직면하는 고통이나 어려움은 저에게 큰 깨달음으로 다가왔죠. 특히 인생을 살아가며 마주하는 난제들을 피하기 위해 ‘유배’의 관점에서 일상의 생활을 논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삶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적과 끊임없이 싸우는 것이며, 원한다면 언제든지 도망갈 수 있다는 메시지도 마음에 와 닿았어요. 그러다 보니 여행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도전이 되어버렸습니다. 김영하 작가는 이렇게 ‘여행하는 인간, 호모 비아토르’라는 개념을 통해 존재의 목적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이와 같이 그는 여행을 통해 독자들에게 인생의 깊은 사유를 제시하며, 그 안에서 우리의 고난과 고독을 받아들이도록 이끌어 줍니다. 인문학적인 깊이를 지닌 이 산문은, 더 나아가 인간 존재의 본질에까지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여행이 불가능한 시대의 여행법’이라는 장에서는 팬데믹으로 인해 변화된 여행의 양상을 진지하게 짚어내고, 우리가 잊고 있던 여행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해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행이란 단순한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대화,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임을 깨달았습니다.

저자 ‘ 김영하’에 대하여

소설가. 장편소설로 『작별인사』 『살인자의 기억법』 『검은 꽃』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빛의 제국』 『아랑은 왜』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소설집으로 『오직 두 사람』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호출』이 있고, 산문 『오래 준비해온 대답』 『다다다』 등을 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번역하기도 했다. 서울에서 아내와 함께 살며 여행, 요리, 그림 그리기와 정원 일을 좋아한다.

이 책은 여행에 대한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여행은 외부의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거울이 되는 것이고, 우리가 잊고 있는 일상 속 행복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제는 단순한 여행뿐만 아니라 우리 각자의 여정으로도 의미 있게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마 이 책을 읽고 나면, 여러분도 여행의 이유를 되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김영하의 깊은 사유가 빛나는 이 책을 읽고,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느꼈던 즐거움처럼, 여러분도 또 다른 감동을 경험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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