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책 리뷰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리커버 에디션)』, 소설 분야 47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이번에 읽어본 책은 무라세 다케시의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리커버 에디션)’입니다.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자들의 이야기로, 저에게 정말 많은 감정을 불러일으켰어요. 무언가를 잃은 슬픔, 그리움, 그리고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간절한 바람이 그야말로 가슴을 저미는 경험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이 많은 분들에게 ‘책 추천’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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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마지막 기차역(리커버 에디션)

무라세 다케시

※리커버 에디션: 매장 구매, 바로드림 구매시에는 일반판으로 제공될 수 있습니다.
2022년 전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 외국 소설 분야 1위
우리를 뜨겁게 울린 화제의 소설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2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전격 출간!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리커버 에디션)』, 소설 분야 47위 책 추천

목차

  • 제1화 연인에게
  • 제2화 아버지에게
  • 제3화 당신에게
  • 제4화 남편에게

이 소설은 일본의 한 기차 사고를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들이 사고로 잃은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판타지적인 설정으로 시작됩니다. 기차 사고의 참혹함을 겪은 유가족들의 상실감과 아픔이 특정 에피소드를 통해 드러나기 때문에, 읽는 내내 내 마음이 한없이 무거워지더군요. 특히 주인공들이 ‘니시유이가하마 역’에서 만나는 유령들과의 대화는 그리운 사람들을 어떤 식으로 기억하고, 전하고 싶었던 말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깊이 실어줍니다.

주인공 중 한 명인 히구치 도모코는 결혼을 앞두고 약혼자를 잃게 됩니다. 그 슬픔은 어떤 표현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깊은 상실감으로, 그의 절망은 가슴을 아프게 했죠. 도모코가 마지막으로 그를 만날 기회를 얻고, 그와 나누고 싶었던 그 진솔한 대화는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 소설은 단순히 슬픈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그리움이 어떻게 치유되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다른 주인공들인 사카모토 유이치, 가즈유키, 미사코의 이야기도 숨겨진 감정들을 크고 깊게 드러내며 읽는 이로 하여금 시린 마음을 느끼게 했어요. 각 에피소드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 정말 긴밀하게 엮여 있으면서도 기독교적 요소나 도덕적인 메시지를 강요하지 않고 담백하게 전합니다.

이 책이 잔인하게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들도 있지만, 마지막 에피소드의 반전은 정말로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마치 한 편의 만화를 보는 듯한 상상력이 저에게는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인물들은 사랑과 헤어짐을 통해 비로소 각자가 가진 고유한 아픔과 희망을 보여주는 주역이 되었어요.

이 모든 것들이 저에게는 위로가 되었고, 읽는 내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 뻔 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책을 여러분께 ‘책 추천’합니다! 누군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을 겪고 있다면, 이 책이 그 아픔을 나누고, 함께 아파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자 ‘ 무라세 다케시’에 대하여

村瀬 健
현실과 판타지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몰입도 높은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 슬픔과 재미를 선사하는 이야기 장인. 1978년 일본 효고현에서 태어나 간사이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 그 후 〈폭소 레드카펫〉, 〈킹 오브 콩트〉, 〈좋은 아침입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방송 작가로도 활동했다. 특유의 입담과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재능을 살려 소설가로 전향하고 나서는 데뷔작 《만담가 이야기~ 아사쿠사는 오늘도 시끌벅적합니다~(噺家ものがたり~ 浅草は今日もにぎやかです~)》로 제24회 전격소설대상 심사위원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西由比ヶ浜駅の神様)》으로 처음 한국 독자와 만나게 되었다.
‘만일 불의의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이 시간을 되돌려 그들을 만날 수 있다면?’이란 판타지 설정에서 시작된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은 틱톡(TikTok)에 소개된 이후 “연결되는 에피소드가 감동을 배가시킨다”, “책을 덮을 때까지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마지막 한마디에 담긴 반전 때문에 더욱 뭉클하고 가슴 아프다” 등 입소문이 나면서 크게 인기를 얻었다.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리커버 에디션)’은 슬픔과 사랑, 그리고 회복의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었습니다. 제 마음속 깊이 남아 있는 이 책은, 정말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 생각해요. 사랑하는 이 별세 후의 감정과 그리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것처럼, 이 소설 또한 그러한 감정을 아주 섬세하게 만져주었습니다. 다시 한 번, ‘책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뭉클한 감동을 원하신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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