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오늘은 박세미의 첫 산문집 『식물스케일』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시인으로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식물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한 이 책은, 그동안의 나에게 숨겨진 감정들을 열어주는 강력한 도구가 되었답니다. 어쩌면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 추천을 꼭 해주고 싶어요!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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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스케일
박세미
“식물은 그림자와 같은 양식으로,
내가 서 있는 위치와 시간에 따라 변모하며 나의 영역을 표시해주었다.”
시집『내가 나일 확률』『오늘 사회 발코니』박세미의 첫 산문집
목차
- 들어가는 말
- 애지중지하다가
- 한 척의 범선, 한 척의 정원
- 식물의 집
- 설화가 식물의 이름을 알려주는 방식
- 10리터의 세계
- 병기이자 동료이자 죽음이자
- 유리 유(琉), 유리 리(璃)
- 자연이라는 잠언
- 보이는 것을 보는 눈
- 자연이 자연에게 돌려주는 방식
- 들과 창고 사이에서
- 방 밖의 방
- 시선의 산책
- 캣스케일
- 자세히 보기
- …
『식물스케일』은 단순한 식물 가꾸기 책이 아닌, 식물을 통해 삶의 여러 측면과 인간 관계의 깊이를 탐구한 깊은 사색의 기록입니다. 박세미 작가는 자신의 삶을 통해 식물들이 어떻게 그의 존재를 드러내고, 관계를 변화시키는지를 섬세하게 그려내었습니다. 특히, ‘애지중지하다가’라는 글에서는 아버지와의 추억을 통해 식물들이 어떻게 우리의 가슴 속에 자리 잡는지를 보여주곤 하죠. 이처럼 식물들은 단순한 생명체가 아니라, 우리의 감정과 기억이 얽힌 존재라는 사실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작가는 “우리는 좀처럼 식물이 변하는 그 순간을 목격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맞아요, 우리도 그렇게 자신의 삶과 감정을 무심코 지나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분이 단순한 그릇이 아닌, 잘 설계된 집처럼 거주하는 식물의 특성을 발견하는 과정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보이는 것을 보는 눈’이라는 글에서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만들었어요. 이처럼 작가는 식물을 통해 우리의 둔탁해진 오감을 일깨워주고, 그로 인해 느끼는 아름다움은 대단하답니다. 그의 글에서 “빛과 바람과 물은 식물의 기본적인 생육조건이기만 할 리 없다”라는 문장은 인상 깊었고, 그것은 우리의 삶에도 해당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한편의 시에 버금가는 짧은 문장들이 얽혀져서, 독자가 발견해야 할 여백을 마련하는 방식이 너무 좋았어요. 식물이 주는 위안과 감정은 느끼기 어려운 것들이죠.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오히려 나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고, 결국 혼자로 살아가는 일상 속의 나의 여백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어요. 처음엔 식물의 존재가 그저 아름다움을 주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그 이상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답니다. 시선과 삶이 겹쳐지며 생명이 역동적으로 흐르는 이야기들은,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는 동시에 따스한 위안의 즐거움도 전해주었어요.
식물들이 그려내는 생명과 관계의 확장은 정말 무해하고 아름답더라고요. 이 책은 바쁜 일상에서 멈추어 세계를 새로운 척도로 바라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명료한 위안과 깊은 울림을 전해줍니다. 블로그를 통해 이 책 추천을 드리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여러분도 『식물스케일』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 책을 통해 얻은 깨달음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여러분에게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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