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코디정의 ‘생각의 기술’입니다. 이 책은 실용적인 논리학을 다루고 있어서, 특히 블로그 운영이나 소통에 관심이 많은 저자에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논리학이라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생각이 어떻게 탄생하고 도약하는지를 탐구하며 쉽고 재밌게 풀어낸 것은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몇 주전 우연히 이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런 좋은 책 추천을 받을 기회가 흔치 않기에 블로그에 꼭 남기고 싶더라고요.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세요!
생각의 기술
코디정
목차
- 저자가 독자에게 | 14쪽
- Logic Storyline | 30쪽
- 1강 논리란 무엇인가 | 52쪽
- 2강 논리를 공부해서 무엇을 얻는가 | 60쪽
- 3강 논리의 전체 구조|74쪽
- 4강 개념이란 무엇인가 | 90쪽
- 사전의 오류 (090) | 개념의 역할 (094) | 의미의 크기 (098) | 의미의 선명함(101) |개념은 소속을 갖는다 (107)
- 5강 생각의 탄생, 판단이란 무엇인가 | 112쪽
- 생각의 탄생 (112) | 일반 논리학과 수리 논리학의 차이 (116) | 논리적인 사람과 표상적인 사람 (120) | 종합명제와 분석명제 (122) | 판단의 종류 (125)
- 6강 생각의 도약, 추론이란 무엇인가 | 140쪽
- 지금, 여기의 판단 (140) | 내 머릿속에 보관된 과거의 판단들 (146) |생각의 도약 (147) | 머릿속에 보관되어 있는 그 무엇(153) |오성과 이성 (156)
- 7강 토대 구조 모형 |166쪽
- 벤다이어그램의 한계 (166) | 토대 구조 모형 (168) | 논리학과 형이상학의 만남 (175) | 근거의 기울기 (185)
- 8강 인간 지식의 코어, 연역 | 194쪽
- 오해와 편견 (194) | 토대와 구조 (198) | 미지의 대전제 (217) | 확정된 대전제 (219)
- 9강 연역을 보충하는 귀납 | 226쪽
- 귀납이란 무엇인가 (226) | 연역추론에서 두 가지 의문 (231)
- 10강 경험은 논리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 278쪽
- 경험 데이터베이스 (279) | 경험이 머릿속에서 하는 역할 (283) | 성선설 이냐 성악설이냐 (286) | 사람이 변하지 않는 이유? (287) | 이상한 사람과의 진지한 교제(290) |어떻게 경험의 능력을 키울 것인가(294) | 경험의 한계 (299)
- 11강 유추, 경험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인간 지식의 좌충우돌 | 308쪽
- 경험할 수 없는 것들 (309) | 아날로지, 유추의 논리 (311) |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324) | 음모론의 확산 (327) | 유추의 한계 (329)
- 12강 확률의 위안 | 334쪽
- Infallibility (334) | 확률의 위안 (338) | 현대물리학 (339)
- 13강 변증, 반론의 힘 | 360쪽
- 내 안에서 나타나는 반론의 힘 (362) | 타인과의 소통에서 나타나는 반론의 힘 (367) | 변증 (382)
- 14강 설득의 기술 | 386쪽
- 에토스 (389) | 파토스 (397) | 로고스 (402)
- 15강 생각의 집합 | 408쪽
- 어리둥절의 탄생 (409) | 걸그룹 (411) | 개념 없는 녀석 (413) | 대화와 토론의 원칙 (415) | 이태원 참사의 원인 (417) | 관심이 만들어 내는 생각의 집합 (420) | 여집합 (424) | 어리둥절하지 않는 사오정 (426) | 성과가 적은 사람 (427) | 머릿속이 답답함 (433) |생각의 크기와 소통 스킬 (435)
- 16강 좋은 토론과 나쁜 토론 | 442쪽
- 행복의 문제 (442) | 다양한 의견 충돌 (446) | 두 종교 이야기 (451) |나쁜 공격 (454)
- 17강 끈과 가위 | 460쪽
- 인간과 동물의 차이 (461) | 논리 끈 (465) | 가위질 (469)
- 부록
- 쉬어 가는 논리 여행 1 | 논리학 Q&A | 132쪽
- 쉬어 가는 논리 여행 2 | 논리적으로 독서하는 법 | 244쪽
- 쉬어 가는 논리 여행 3 | 논리적인 글쓰기 | 252쪽
- 쉬어 가는 논리 여행 4 | 논리학이 주도하는 철학의 계보 | 344쪽
이 책의 저자는 일반 논리학과 수리 논리학에서 벗어나 영화와 같은 생생한 예시를 통해 사람들의 머릿속을 엿보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머리 속에 박테리아가 많듯이, 오류도 항상 존재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우리는 오류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지만, 그 오류 속에서 어떻게 올바른 주장을 찾아내고 타인에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표현할지에 대한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마치 길을 잃은 듯했던 저의 사고 방식에 나침반을 주는 것과 같았죠.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다른 사람들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를 예측할 수 있게 되면서 저 스스로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책 속에서 들었던 개념의 크기와 선명함에 대한 설명도 아주 매력적이었어요. 그동안 평범하게 생각하던 단어들이 실제로는 저마다 구체적인 의미와 특징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 자신도 용기 있게 생각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데 자신감을 느끼게 되었어요. 항상 내가 선택해야 하는 적절한 페르소나에 대한 인식이 앞으로의 대화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고민하게 됩니다. 또 사람의 판단이 근거 구조로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배우면서, 내가 하는 논쟁이 결과적으로 더 생산적이고 의미 있게 되도록 방향을 조정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기도 합니다.
논리학을 배운다고 해서 즉각적으로나 완벽하게 오류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아님을 알지만, 그 방식에 대해 천천히 이해하고 배우며 학습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요. 저자처럼 목표를 가지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한발자국 나아가기를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제 생각의 수집과 소통이 조금 더 건강하고 풍부해지는 과정을 느낌으로써, 다른 사람들과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쌓여진 논리 지식은 앞으로 나의 삶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어요.
저자 ‘ 코디정’에 대하여
에디터, 언어활동가, 변리사. 〈괘씸한 철학 번역〉(2023)을 포함하여 열 권의 책을 저술했다. 오마이뉴스 시민 기자로 제2회 정문술 과학저널리즘상(인터넷부문) 수상. 숭실대학교 국제법무학과에서 지식재산법을 가르치며(겸임교수), 유튜브 〈코디정의 지식 채널〉을 운영한다. 본명 정우성.
마지막으로, 제가 이 책을 읽고 왜 ‘생각의 기술’을 이렇게 추천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은 삶의 방향을 고민하며 더 나은 선택을 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스스로의 사고를 돌아보며 어떻게 더 좋은 소통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들이 정말 잘 정리되어 있어서 많은 독자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생각의 방식이 나의 성과뿐만 아니라 행복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다시기 깨달았습니다. 누구든지 더 나은 논리가 필요하다면 꼭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계속해서 다시 꺼내 보며 배워 나갈 생각이에요. 좋은 출처의 논리학 책을 읽고 싶으신 분들께 책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책 추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