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토론 주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찬호의 『지금 여기, 무탈한가요?』라는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사회에 대한 관점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요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정말 무탈할까요? 저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아져서인지, 어쩌면 결코 행복한 사회가 아님을 알려주는 이 책이 더욱 제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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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무탈한가요?
오찬호
억울하면 성공해라? 노력하면 잘살 수 있다?
불평등에 무감각한 세상에 사는 우리를 위한
사회학자 오찬호의 아주 특별한 강의
목차
- 프롤로그
- 첫 번째 이야기_
- 이거 봐, 세상은 역시 무탈하지 않아
- [환경] 환경 앞에선 정말 모두가 평등할까?
- _더위로 인한 죽음은 천재지변이 아니다
- [지역 격차] 한국 사회에서 ‘지방’은 어떤…
- …
책의 시작은 ‘살 만하다는 건 거짓말이다!’라는 충격적인 문장으로 시작됩니다. 이런 강한 메시지를 듣고 나니, 무언가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오찬호 작가는 많은 이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차별과 불평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는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정말 달라지더라고요. 예를 들어, 지역 격차와 환경 문제를 다룬 부분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고 믿게 만드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미세먼지를 만든 사람이 따로 있고, 마시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다’라는 설명은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점점 더 많은 사람에게 무관심해지는 사회가 얼마나 아쉽고, 슬픈지를 느끼게 됐습니다.
저자는 불평등이 단순히 개인의 노력 문제로 귀결될 수 없음을 알려주고, 무수한 시스템적인 원인들이 소외된 사람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강하게 주장합니다. 특히 ‘성실하게 공부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자기계발 담론이 얼마나 잔인한지를 날카롭게 짚어내고 있습니다. 얼마만큼의 배경이나 기회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또한, 노동에 대한 시각 또한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평범한 노동자들이 하찮게 여겨지며, 동정의 대상으로만 전락하곤 한 현실이 이해되는 것 같았어요. 작가는 우리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불평등을 마주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구조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사회에서 더 이상 조용할 수는 없다고 외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결국, 사회가 상식적일 때 개인이 행복할 수 있다고 믿으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과 감정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추천하며, 정직하고 올바른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연마하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히 책 추천드립니다!
저자 ‘오찬호’에 대하여
사회가 상식적이어야 개인이 행복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펜을 잡는 사회학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에서 고정관념을 발견하고 파괴하는 글쓰기를 즐긴다. 학력주의·성차별 등의 무거운 주제를 따분하지 않게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전국 100여 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토론 주제로 선택된 책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2013)를 시작으로 『진격의 대학교』(2015), 『1등에게 박수 치는 게 왜 놀랄 일일까?』(2017),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2018) 등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와 tvN 〈어쩌다 어른〉,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다. 청소년과 청년 사이를 지나가는 이들에게 개인을 괴롭히는 사회의 민낯을 말해 주기 위해 『지금 여기, 무탈한가요?』를 집필했다. 미래가 불안한 이들에게 성공하는 법을 알려 줄 순 없지만, 성공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다. 이 책이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훈련의 첫걸음이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을 통해 제 눈이 열린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는 정치적이든 사회적이든 많은 문제들에 대해 무관심으로 얼룩진 삶을 살아오지 않았나 싶거든요. 이 책은 그런 고정관념을 쪼개줍니다. 불평등과 차별의 문제는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모든 사회 구성원의 이야기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었으며, 또한 내 주변의 작은 일들조차 외면하지 말라는 교훈도 전달해 줍니다. 물론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면 이 사회도 조금은 더 무탈해 질 것이라 믿고 싶어요.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겠죠? 꼭 읽어보시기를 바라는 책입니다. 이 글을 통해 제가 느꼈던 힘든 사회를 함께 보며 이해하고 이야기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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