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 제가 읽어본 책은 김영민 작가의 ‘수상탑의 살인’입니다. 요즘은 밀실 살인 사건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데다 기후 변화와 관련된 문제의식까지 담겨 있는 이 작품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비 오는 날, 독서하기 딱 좋은 분위기에서 읽어보니 흥미진진한 전개에 완전히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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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탑의 살인
김영민
동해상에서 발생한 클로즈드 서클 밀실 살인 사건
목차
- 프롤로그
- 제1장 이끼 지구
- 제2장 잿빛 광경
- 제3장 암전
- 제4장 주홍색 요절
- 제5장 고뇌하는 탐정
- 제6장 흑색 의혹
- 제7장 폭로
- 제8장 파란색 요절
- 제9장 정추적과 역추적
- 제10장 지구 온난화
- 에필로그
- 작가의 말
이 소설은 동해상에 우뚝 솟아 있는 ‘수상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클로즈드 서클 밀실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직 교수 박종호가 기후 위기가 불러올 인류의 종말을 염려해 이 건물을 세우고, 그곳에 초대된 특별한 인물들이 갑작스러운 폭풍우에 갇히게 됩니다. 무엇보다, 그들은 개인적인 갈등을 피하기 위해 상대방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상황은 점점 더 심각해지죠. 그 안에서 탐정 역할을 맡게 된 한규현은 의심과 두려움 속에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한규현이라는 캐릭터의 내부 갈등, 즉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용기 없는 모습을 통해 독자는 깊은 감정 이입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누군가의 생명이 어떤 위험에 처해 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안겨주는 소설입니다. 많은 이들이 밀실에서의 뒤틀린 진술과 극한의 긴장감을 느끼며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는 것도 그 때문이겠죠. 이 책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특유의 미스터리 장치와 결합하여 독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현대의 현실을 적절히 반영하며, 수상탑이라는 신기한 배경은 단순한 미스터리 소설을 넘어선 깊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처럼 ‘수상탑의 살인’은 그 어떤 추리소설보다도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든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자 ‘ 김영민’에 대하여
1991년 대구에서 태어나 중앙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클로즈드서클 단편 「회색 장막 속의 용의」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안전한 추락」, 「병중진담」, 「밀착과외」, 「임시보호되었습니다」 등의 단편을 발표했다. 현재 열심히 장편을 준비 중이다.
결국 ‘수상탑의 살인’은 밀실 미스터리의 정수를 보여주며 우리가 놓쳤던 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후 변화와 인류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 직면하게 되었고, 그러한 메시지를 지닌 소설을 경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며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어보았지만, 이렇게 심도 있는 메시지를 가진 작품은 조금 희귀한 것 같네요. 다양한 요소와 흥미로운 캐릭터들 덕분에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며 읽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저에게 많은 통찰을 주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소설 분야에서 올 한해 저를 감동시킨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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