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제가 최근에 정말 매혹적인 책을 발견했는데요, 팀 잉골드의 『라인스』입니다. 이 책은 다소 복잡해 보일지 모르지만, 그 안에는 너무나도 풍부한 의미가 담겨져 있어서 읽을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더라고요. 읽으면서 언어와 음악, 그리고 우리의 삶을 통하는 ‘선’이라는 개념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결국 이 책을 저처럼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생긴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책 추천이 궁금하시다면, 계속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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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스
팀 잉골드
시작도 끝도 없으며,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선(line)에 대한 인류학 탐구
막다른 곳 너머 ‘더 먼 곳’을 향해 열리는 선의 여정
학제, 문화, 시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방대한 책
심오하고 창조적인 관점을 제시하는 선 인류학의 시작
목차
- 감사의 글
- 라우틀리지 클래식 에디션 서문
- 들어가며
- 1장 언어·음악·표기법
- 2장 자취·실·표면
- 3장 위로·가로질러·따라서
- 4장 계보의 선
- …
『라인스』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그냥 지나치던 ‘선’이라는 개념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저자 팀 잉골드는 인간의 모든 행위, 즉 걷기, 그리기, 이야기하기 등의 공통점은 결국 선을 따라 움직인다는 점에서 출발합니다. 저도 책을 읽으며, 내가 그동안 그린 모든 선이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를 생각하게 되었고, 나의 삶 속에서도 다양한 선들과 만남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특히, 이 책에서 맨 처음에 말씀한 ‘행려(wayfarer)’라는 개념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며 겪는 작은 순간들이 다 함께 교차하며 이루어진 ‘길’이라는 생각은 그동안 제가 간과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잉골드가 말하는 대로, 우리는 단순히 무언가를 목표로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여정 속에서 끊임없이 경험하고 관계를 맺어가는 존재라는 걸 알게 되었죠.
책을 읽으면서 제 자신도 그 길 위의 행려가 되어, 다양한 경험과 관계를 통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이제 더 이상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그저 현재의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이 책이 갖는 힘은 정말 대단해서, 읽고 난 후에는 세상을 이전과 같은 방법으로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잉골드의 깊은 통찰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새로운 시각을 얻고 삶의 방향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저에게 단순한 인류학의 영역을 넘어서, 삶에 대한 깊은 사색을 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자 ‘팀 잉골드’에 대하여
Tim Ingold 영국의 인류학자. 1948년 출생. 애버딘 대학교 사회인류학과 명예교수이며 영국학사원과 에딘버러 왕립학회 회원이다. 1970년에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사회인류학 학사학위를, 1976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 연구를 위해 핀란드 북동부의 스콜트 사미족을 현장 조사하며 스콜트 사미족 공동체의 생태 적응, 사회 조직 및 민족 정치를 연구했다. 이후 헬싱키 대학교를 거쳐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멘체스터 대학교에서는 북극 북부 민족 연구와 더불어 순록 무리와 사냥에 대한 연구를 이어나갔다. 이 연구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 인간-동물 상호작용의 개념, 수렵 채집 사회와 목축 사회의 비교 인류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후 잉골드는 19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인류학, 생물학, 역사학 분야에서 ‘진화’ 개념이 어떻게 다루어졌는지를 연구했으며,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언어와 기술의 연관성에 관심을 가지고 기술과 예술의 인류학을 통합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1988년 이후로 잉골드는 생태인류학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는 한편, 지각 체계에 대한 제임스 깁슨의 연구에 영향을 받아 인류학과 심리학에 생태학적 접근법을 통합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환경 지각과 숙련된 실천이라는 주제를 연결하는 연구를 통해 2000년에 『환경 지각』(The Perception of The Environment)을 출간했다. 2002년부터 잉골드는 환경 지각에 관한 초기 연구에서 비롯한 세 가지 주제, 즉 첫째로는 보행자 움직임의 역동성, 둘째로는 실천의 창의성, 셋째로는 글쓰기의 선형성을 주제로 탐구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사회적 삶과 경험에서 움직임, 지식, 기술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했다. 이 연구로 2007년에 『라인스』(Lines)를 출간했다. 이후 인류학, 고고학, 예술, 건축학의 연관성을 연구하고, 인간과 인간이 거주하는 환경의 관계를 탐구하여 2013년에 『만들기』(Making)를 출간했다. 이외에도 서른 권 이상의 인류학 저서를 출간했다. ...
이러한 다채로운 시선으로 나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해준 『라인스』는 단순한 인류학서적이라기보다는 우리 존재를 탐험하는 여정으로 함께 해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초보자부터 이미 인사이트를 추구하는 분들까지 이 책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것을 확신합니다. 잉골드가 전하는 각기 다른 선들이 얽혀져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생소하면서도 놀라운 경험이었죠. 특별히 제게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평범한 듯 하지만 항상 눈원은 무언가에 대해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선’을 통해 미처 알지 못한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해준 팀 잉골드에게 감사하며, 이 책 추천을 통해 여러분도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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