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S. L. 파월의 ’50 대 50’이라는 소설을 함께 나눠볼까 해요! 사실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청소년 분야에서 48위를 기록한 만큼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했거든요. 동물 실험이라는 신선한 주제와 인간의 생명에 대한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는 이 소설은 저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안겨주었습니다. 그래서 독후감을 통해 저의 감정을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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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대 50
S. L. 파월
목차
- 지독한 입씨름
- 환상의 짝꿍
- 어설픈 일탈
- 자신이 믿는 것
- 벌칙 아닌 벌칙
- 뜻밖의 초대장
- 정면충돌
- 이상한 게임
- …
이 책의 주인공 길은 자유를 갈망하며 생기는 사춘기의 반항심으로 동물 실험에 대해 반대하는 운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엄마가 중병에 걸려 있는 사실과 마주하게 되죠. 이 지점에서 길은 부모님의 사랑과 동물들의 권리 사이에서 극심한 내적 갈등을 겪게 됩니다. 책의 시작은 길의 부모와의 별로 재밌지 않은 아침 입씨름으로 시작되는데, 그의 반항심은 저 훨씬 젊은 시절의 저 자신을 떠오르게 하기도 했어요. 어른들이 제시하는 그 불변의 진리는 도대체 뭘까, 반항으로 드러나는 그가 겪는 혼란은 정말 쉽지 않은 것이었죠. 길에게 동물 권리 보호를 실천하는 우연한 기회가 찾아오고, 그가 반항하는 과정은 서로 대립되는 가치관을 조명하여 우리에게 큰 질문을 던집니다. ‘어떻게 인간은 동물을 구하기 위해 서로의 생명을 희생할 수 있는가?’ 이 질문은 저를 생각하게 만들며, 길이 경험하는 이러한 내적 갈등에 깊이 공감하게 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동물 실험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보다 생명 가치에 대한 균형 잡힌 사고를 요구합니다. 주인공 길의 성장 이야기는 세상에 던져진 질문처럼, 우리에게도 많은 고민을 하게 한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길은 결국 이 과정에서 자신의 가치관을 찾아가게 되고, 그 변화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큰 의미가 될 것입니다. 저 또한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네요. S. L. 파월의 첫 청소년 소설이라고 하셨는데, 이 작품을 통해 작가의 걱정도 느껴지고, 진정한 성장을 함께 경험한 것 같아요. 만약 청소년 분들이 읽으신다면, 자신이 믿는 가치와 소중한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될 거라 확신해요. 이 책 추천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이 소설을 만나보셨으면 좋겠네요.
저자 ‘S. L. 파월’에 대하여
저자 S. L. 파월 S. L. Powell은 영국 스코틀랜드 셰틀랜드에서 태어났다. 학교를 중도에 그만둔 어른들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을 가르치는 일을 했으며, 지금은 노숙자를 위한 자선 단체에서 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50 대 50》은 그의 첫 청소년 소설이다.
결국 이 책은 동물 실험이라는 우리의 삶에 밀접한 질문을 던지며, 서로 양면성을 띤 생명 윤리를 고민하게 하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부모와의 갈등 속에서 길의 성장은 만약 제 아들의 시선을 담았다면 얼마나 다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죠. 청소년 분들, 그리고 한번 더 깊이 있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시는 모든 분들이 읽어보실 만한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이 단순한 소설이 치고는 진정한 질문을 던지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 책은 저의 독서 목록에서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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