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책 리뷰

『고백의 언어들』, 종교 분야 40위, 진심 가득한 책 추천의 이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기석 목사님의 『고백의 언어들』이라는 책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목회 은퇴를 앞둔 그가 풀어내는 신앙과 삶의 이야기가 가득한 이 책은, 종교 분야에서 무려 40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코로나 시기 온라인 설교로 위로를 전한 그의 진솔한 고백 덕분인지, 저는 이 책 추천을 누구보다도 자신 있게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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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언어들

김기석

우리 시대의 목회자이자 설교자, 기독교 사상가,
김기석 목사의 고별 메시지!

『고백의 언어들』, 종교 분야 40위, 진심 가득한 책 추천의 이유

목차



  • 서문
  • 첫 번째 강의 | 인간이라는 수수께끼
  • 유한한 인간, 무한하신 하나님 | 이 빛나는…
  • 두 번째 강의 | 하나님 안에서 태어나다
  • 때를 분별하며 산다는 것 | 인생은 순례길이…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딱딱하고 교리적인 내용일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과 달리 시와 산문, 현대문학과 동서고전이 자유롭게 섞여서 한 편의 영적인 산책을 하는 느낌이었어요. 인간은 ‘안식 없음’이라는 불안이라는 숙명을 안고 있다고 저자는 말하는데, 저 역시 삶 속에서 느끼는 불안과 고민이 자연스레 떠올라 깊이 공감했습니다. 저는 어느 날 가족의 큰 병을 겪으며 무력감에 빠져 있었는데, 책 속 두 번째 강의에서 말한 ‘실존적 도약’이라는 개념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한계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시선으로 자신을 넘어서는 그 노력은 저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거든요. 그리고 아브라함과 노아의 이야기가 담긴 부분에서는, ‘타자에 대한 책임감’이라는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어요. 신앙이란 단순한 믿음 이상의 것, 서로를 향한 사랑과 연대임을 이 책은 말해줍니다. 물론 책 전반에 걸쳐 ‘책 추천’이라고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권하고 싶은 단어가 몇 번이나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맴돌았지요. 특히 ‘책 추천’ 글을 써야 할 때 이 책을 떠올리지 않으면 무언가 허전할 정도였죠. 저자가 강조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언제나 한 걸음 앞서 인도하시며, 나조차 이해 못할 신비로움을 품고 계시는 존재라는 점도 다시 마음에 남았습니다. 지나친 교리나 이론 대신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이 책은, 종교적인 텍스트를 막연히 어렵게만 여기던 분들에게도 ‘책 추천’ 서적으로 꼭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래요, 인생과 신앙의 수수께끼를 탐험하는 데 이보다 좋은 길잡이가 또 있을까요?



저자 ‘김기석’에 대하여

딱딱하고 교리적인 산문의 언어가 아니라 시적 언어로 우리 삶과 역사의 이면에서 지속되고 있는 구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교자다. 시와 산문, 현대문학과 동서고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진지한 글쓰기와 문장력으로 신앙의 새로운 층들을 열어 보이되,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 머물지 않고 삶의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 서 있다. 그래서 그의 글과 설교에는 ‘한 시대의 온도계’라 할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아픈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의 표면이 아닌 이면, 그 너머를 꿰뚫어 보는 통찰과 영적 감수성이 스며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고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2024년까지 27년간 청파교회를 담임했다. CBS ‘성서학당’, ‘잘잘법’(잘 믿고 잘 사는 법)을 비롯한 방송 및 온라인 설교를 통해 국내외 그리스도인에게 많은 위로와 희망을 주고 있다. 2024년 4월 목회 은퇴 이후 “세상의 기적을 향유하는 사람”이 되기를 꿈꾸며 새로운 길을 준비중이다. 저서로는 『말씀 등불 밝히고』『하나님의 숨을 기다리며』(꽃자리), 『당신의 친구는 안녕한가』『일상 순례자』(두란노), 『사랑은 느림에 기대어』『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태도』(비아토르), 『김기석 목사의 청년편지』(성서유니온) 등이 있다.


『고백의 언어들』은 그저 책 한 권이 아니라, 신앙과 인생의 거울입니다. 불안 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이 책은, 저처럼 신앙의 깊이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특히 강력한 ‘책 추천’ 대상입니다. 종교 분야 40위라는 실적만큼이나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이 책을 만나 보세요. 읽으시면 왜 저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책 추천을 하는지 알게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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