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청소년

『이번 역은 서울역입니다』 청소년 분야 50위, 진짜 삶을 담은 따뜻한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특별한 책을 소개해볼까 해요. 평소 청소년 분야 책을 즐겨 읽는 편인데, 근하 작가님의 『이번 역은 서울역입니다』를 접하고는 한동안 머릿속이 가득 찼어요.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 앞에 선 청춘의 감정들이 이렇게 섬세하게 표현된 만화를 보긴 처음이라서요. 무엇보다 책 추천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들어서 바로 펜을 들었답니다. 이 책은 청춘과 성장, 그리고 고독과 연대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작품이라서 어느 순간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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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역은 서울역입니다

근하

서울에 도착한 줄 알았지만,
나는 여전히 어디에도 닿지 못했다

『이번 역은 서울역입니다』 청소년 분야 50위, 진짜 삶을 담은 따뜻한 책 추천

목차



  • 1 ……… p.11
  • 2 ……… p.57
  • 3 ……… p.85
  • 4 ……… p.111
  • 5 ……… p.137
  • 작가의 말 ……… p.180


근하 작가님은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서양화를 공부하고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데요, 특유의 잔잔한 색채감과 섬세한 묘사가 이번 책 속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이번 역은 서울역입니다』는 대구 출신 시영이 서울에 와서 겪는 이야기인데, 기대감과 달리 서울은 따뜻한 품 같지 않고 얇은 고시원의 벽, 낯선 말투, 외로운 저녁 식사로 그를 맞이해요. 마치 저도 낯선 도시에서 외롭게 지냈던 시절이 떠오르더라고요. 저 역시 막연한 꿈을 안고 서울에 왔다가 현실의 거친 풍경에 부딪혀 마음 한켠이 무거웠던 경험이 있는데, 시영의 절제된 감정 표현이 더 깊게 다가왔어요. 그런데 이 책은 절망에 머무르지 않아요. 시영은 무너져내리기보다 차곡차곡 자신의 삶을 살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과정이 저에게도 큰 용기를 줬답니다. ‘왜 서울인데도 외롭지?’ 하는 의문부터 ‘좋은 집 찾는 노하우’를 나누는 대화까지, 책 곳곳에 담긴 현실 공감과 따뜻한 마음이 저를 감동시켜서 자연스럽게 주위 사람들에게 책 추천을 하고 싶어졌어요. 아마 많은 청소년들이나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도 이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한때 ‘부모님한테 도움을 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모두가 그렇지 않은 현실을 알게 된 장면에서는 진한 아픔을 느꼈어요. 이런 세밀한 감정들이 조용하지만 강하게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특히 작가님의 의도처럼 도시란 정체성과 생존, 외로움과 연대가 얽힌 장소로서, 우리의 내면과 함께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저는 이 책을 읽고서야 ‘집’이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각자의 마음속에 찾아가는 장소라는 걸 조금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책 추천’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자 ‘근하’에 대하여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현재 대구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사랑하는 이모들』, 『지역의 사생활 99: 달구벌 방랑』 등이 있으며, 그린 책으로 『원통 안의 소녀』, 『내 기분은 여름이야』, 『꿈에서 만나』 등이 있습니다.


서울이 주는 낯섦, 그리고 청춘의 고독을 담백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이번 역은 서울역입니다』는 저처럼 삶의 무게에 지친 분들과 청소년 분야에서 진짜 좋은 책을 찾는 독자분들께 완전 책 추천하고 싶어요. 이 책을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가 누군가에겐 기회의 땅이자, 누군가에겐 외로운 이방인의 땅임을 알게 되었고, 결국 우리 각자가 자신의 ‘집’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메시지도 함께 받았답니다. 앞으로도 이런 깊이 있는 만화를 접할 때마다 다시 꺼내 읽고 싶은 작품이에요. 진심으로, 근하 작가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리며, 여러분께 진심으로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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