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작가노동 선언』입니다. 이 책은 작가들이 노동의 가치를 이야기하며, 작가의 권리를 찾기 위한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요즘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작가와 노동자, 그리고 그들의 권리에 대해 토론하고 싶어진 것입니다. 사실, 저 스스로도 최근 블로그 내용의 정확함을 고민하게 되었고, 그러던 중 이 책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노조 설립과 작가들의 고군분투, 그 속에서의 감정들은 정말로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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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동 선언
작가노조 준비위원회 외
“우리 같이 작가노조 합시다”
한 편의 글 뒤에 숨겨진 노동과 고군분투,
‘홀로’였던 싸움을 ‘함께’인 여정으로 빚어내는 연대의 첫걸음
지속가능한 삶과 글쓰기를 골몰하는 모두에게
목차
- 머리말 | 함께라는 믿음으로 5
- 1부 작가노동을 말하다
- 어느 전업작가의 사정 | 박재용 13
- 하지 않은 노동에 대해 말하는 법 | 위래 …
- 웹소설 번역에 관하여 | 김선민 31
- 홀로 지쳐가기에서 함께 투쟁하기로 39
- : 출간계약서 최저선 지키기 | 황모과
- …
이 책은 단순히 글쓰기라는 행위를 넘어서는 노동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듭니다. 작가들은 독립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자본에 지배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근로환경은 어떤가요? 최저시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원고료, 불확실한 계약, 심지어는 무급노동을 강요당하는 현실은 저를 가슴 아프게 했습니다. 특히, 작가의 죽음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대한 언급이 많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 책이 보여주는 것은 단지 그들의 투쟁뿐만 아니라, 서로를 지지하고 연대하는 공동체의 중요성입니다. 작가들이 노조를 결성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높이는 과정은 너무나도 의미가 깊었습니다. 이제는 단지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연대하여 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저도 마치 내가 그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또한, 작가노조가 추구하는 성평등과 안전한 창작 환경의 비전은 제가 평소에 생각해왔던 이상적인 사회와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제 스스로도 제권리에 대해 더 고민하게 되었고, 작가로서의 연대의 중요성을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작업 환경의 변화는 단순히 작가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와 문화를 위해서 필요하다는 사실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 책을 통해 저의 글쓰기와 노동에 대한 인식을 다시금 점검하게 되었습니다. 능력주의와 불합리한 출판 환경을 고발하는 이 책은 꼭 읽어야 하는 책 추천입니다. 혼든 작가들은 각자의 분투를 하지만, 이렇게 하나의 공동체로서 힘을 모은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꿈을 꿉니다.
저자 ‘작가노조 준비위원회 외’에 대하여
2023년 3월, 서넛의 작가들이 ‘작가노조(준)’이라는 텔레그램 방에 모여 작가노조를 만들어보자고 논의한 것이 시작이었다. 몇 달간 비공개 논의를 진행하다 같은 해 9월 14일 집담회 〈장르는 달라도, 우리는 모두 집필노동자입니다!〉를 통해 작가노조 준비위원회의 존재를 드러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연속포럼을 통해 작가의 노동과 노동조합 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예술인 노조들과 산재보험 적용을 요구하고, 작가단체들과 결합해 알라딘 전자책 유출 사태에 대응하고,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에 연대하고, 작가노동을 주제로 한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성평등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투쟁을 조직하고자 했다. 2024년 6월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던 날, “글쓰기도 노동이다, 작가도 노동자다”라는 선언 기자회견을 했던 작가노조 준비위원회는 이제 지난 2년간의 준비위 활동을 토대로 2025년 노조 정식 출범을 하려고 한다. 모든 작가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노동조합으로 계속해 나아가고자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작가노조가 주는 희망입니다. 작가노동을 선언하고 뭉쳐 싸움으로써, 그들이 원하는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갈 서로의 손과 손이 연결되는 모습이 보여서 기쁩니다. 또한, 작가로서의 권리를 찾는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그래서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작가의 권리와 자유, 그리고 함께한다는 의지! 이 모든 것이 이 책에서 느껴지는 희망이네요. 작가노동 선언에 담긴 그 여정은 계속될 것입니다. 한 마디로 이 책은 꼭 읽어야 할 책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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