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제철 행복』, 시/에세이 분야 34위의 책 추천이라니!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제가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김신지 작가의 ‘제철 행복’입니다. 사실 저는 평소에 이런 종류의 책은 잘 읽지 않았지만, 어느 날 이 책과 마주하게 되었고, 그 특별한 매력에 빠지게 되었어요. 다양한 계절 속에서 우리가 놓치기 쉬운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이 책이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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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행복

김신지

“한 해를 잘 보낸다는 건,
계절이 지금 보여주는 풍경을 놓치지 않고 산다는 것”
24절기의 보폭으로 천천히 걷는 삶의 기쁨에 대해

『제철 행복』, 시/에세이 분야 34위의 책 추천이라니!

목차

  • 들어가며 당신만의 연례행사가 생기기를
  • 1부 봄, 봄비에 깨어나는 계절
  • 입춘 꼬박꼬박 봄이 오듯이, 희망할 것
  • – 입춘엔 깨끗한 희망이 제철
  • 우수 언제나 봄이었다, 우리가 만난 것은
  • – 우수엔 이른 봄나물이 제철
  • 경칩 일어났어? 자연이 묻는 말에 답할 시간
  • – 경칩엔 봄맞이 기지개가 제철
  • 춘분 덤불 속에, 가지 끝에 숨겨둔 봄의 쪽지
  • – 춘분엔 ‘봄을찾기’ 산책이 제철
  • 청명 지금을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것
  • – 청명엔 꽃달임이 제철
  • 곡우 봄 산을 보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서
  • – 곡우엔 봄 산과 돌미나리전이 제철

김신지의 ‘제철 행복’은 24절기에 따른 삶의 작은 행복을 놓치지 않기 위한 지침서입니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각 계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저자는 우리가 사는 이 하루하루가 얼마나 특별하고 기쁜 순간으로 가득 차 있는지를 상기시켜줍니다. 예를 들어, 봄비가 내릴 때마다 강둑에 앉아 연둣빛을 감상하며 마음이 어떻게 따뜻해지는지에 대한 묘사는 정말이지 읽는 이의 마음을 녹여줍니다. 특히, ‘제철 행복’이란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우리는 바로 지금 누리고 있는 계절 속에서 행복을 채우고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김신지 작가는 우리가 그동안 단순히 사계절만 경험해왔다면, 실은 스물네 번의 각기 다른 행복한 순간들을 찾을 수 있다는 걸 알려주죠.

그의 글을 읽다 보면 마치 자전거로 한적한 동네를 천천히 구경하는 것처럼, 느긋한 기분이 전해집니다. 꽃비 맞으며 하는 산책, 계수나무 ‘킁킁존’을 느끼는 것 등 작은 것들 속에서 참 행복한 감정을 찾도록 초대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던 감정은 이 책을 읽는 내내 시간이 멈춘 듯, 절기마다 찾아오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게 바쁘게 살아온 저에게 꼭 필요한 진단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또, 특히 제가 제철감각이라는 단어가 많은 걸 반추하게 해주었어요. 그러니까 이런 행복이 우리 주변에 정말 많구나! 라는 게요.

더불어, 책의 후반부에는 제철 숙제라는 개념이 특히 인상 깊었는데요, 각 계절마다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일들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삶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좀 더 다정하고 포근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난 뒤, 제가 좋아하는 계절들을 다시 바라보기 시작했고, 더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이 책 추천을 통해 독자들께도 제철 행복을 만끽하는 삶을 경험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저자 ‘ 김신지’에 대하여

내가 쓴 시간이 곧 나’라는 생각으로 걷고 쓰고 마시는 사람. 작은 더위의 계절 소서에 태어나 초여름을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평일도 인생이니까》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등이 있다. 계절에 발맞춰 걸으며 삶의 여백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 계속 쓰고 싶다.

작가 김신지는 우리에게 귀하신 계절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놓치기 쉬운 행복을 매 순간 만끽하라고 말합니다. 특히 신지 작가가 ‘이 맛에 살지’라는 껍질을 벗기고 내놓은 이 책을 통해 저는 계절의 축복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철 행복이란 단순히 계절의 흐름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바로 내 일상 속에서 현재의 ‘이 맛’으로 충족시키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행복이 언제나 제철이며, 부지런한 자만이 이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이 너무나 마음에 와닿습니다. 이 책을 참고하여 매일매일의 행복을 물론, 나만의 연례행사를 만들어 가며 지내고 싶어졌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기 전에 이 책을 읽어보시길 적극 책 추천드립니다! 김신지 작가의 소중한 메시지를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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