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역사와 미스터리가 공존하는 허주은의 ‘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을 리뷰해보려고 해요. 이 책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다모 ‘설’의 용감한 수사활동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제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감정은 정말 복잡했습니다. 정말 강렬한 인상과 함께 나 또한 조선시대의 한복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데 이르게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도 이 책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세요!
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
허주은
세계가 먼저 주목한 K-역사 미스터리 소설!
미국 미스터리 소설 분야 최고 권위의 ‘에드거 상’ 수상 작가 허주은 신작
“연쇄 살인사건의 비밀을 쫓는 다모 ‘설’의 용감한 발걸음 위로
19세기 조선, 역사 속 숨겨져 있던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
- 한국 독자들에게
- 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
- 역사적 배경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은 19세기 조선, 왕이 돌아가신 후 정치적 혼란 속에서 정치 권력이 주는 음모와 배신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섯 살 소녀 ‘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다모 ‘설’은 잔혹한 범죄 현장에 처음 서보게 되고, 점차 그녀는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제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도 내 인생에서 어떤 것을 잃고 찾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죠. 또한, 수정이 있던 잔인한 현실 속에서도 정의를 위해 싸우는 ‘설’을 보면서 감정적으로 격하게 앞서갔습니다. “내가 뭐라고 생각하느냐고요? 활을 제대로 들 줄 아는 여자요.” 라는 대사가 제 가슴을 쥐어짜게 하더라고요. 이 주인공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서 억압받는 존재가 어떻게 세상의 질서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지를 보여줍니다. 작가는 강한 캐릭터들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통해 과거의 아픔이 현재에도 여전히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감정들은 혼란과 이완이 섞인 복합적인 것이었습니다. 마치 한양의 음모와 복잡한 감정이 저에게 전해지는 것 같았죠. 읽는 내내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고, 알 수 없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불꽃처럼 타올랐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책 추천’이라는 것이 왜 필요한지를 다시금 생각했습니다. 독서란 꼭 수많은 장르에 도전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인물과 이야기를 찾아내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자 ‘ 허주은’에 대하여
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랐으며 토론토대학교에서 역사와 문학을 전공했다. 데뷔작 『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을 시작으로 『사라진 소녀들의 숲』 『붉은 궁』 『늑대 사이의 학』 등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을 연이어 발표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바탕을 둔 작품 분위기, 탄탄한 서사 속에 치밀한 미스터리 장치를 가미한 필력으로 세계 무대에 먼저 이름을 알렸고 2023년 추리문학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에드거 앨런 포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2년 포브스 선정 가장 기대되는 작가, 2022년 화이트 파인 어워드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조선시대 여성 수사관인 다모 ‘설’을 중심으로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고자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직조해낸 『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은 미국도서관협회(ALA)와 청소년도서관조합( JLG)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고, 2021년 에드거 앨런 포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2020 프리먼 어워드, ABA 인디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토론토에서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살면서 금서를 필사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인스타그램 @junehwrites 홈페이지 junehur.com
이 책은 단순한 역사 미스터리 소설이 아닙니다. 독자들에게 인간 내면의 본질과 사회의 불합리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게 만드는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을 읽는 도중 저는 다소 조용해진 세상에서도 용기와 연대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이나 자신을 찾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강력히 ‘책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앞으로도 허주은 작가의 작품을 계속 챙겨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을 정도로 마음에 남는 책이었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이 책을 읽고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
책 추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