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비밀을 파헤치는 기분으로 『최초의 신화 길가메쉬 서사시』를 읽었습니다. 요즘 역사와 신화에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 이 책 추천이 절실했는데요! 수메르 문명부터 길가메쉬 영웅까지, 제가 몰랐던 인류 최초의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푹 빠져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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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신화 길가메쉬 서사시
김산해
목차
- 책을 내면서
- 일러두기
- 1부 최초의 신화, 그 탄생의 비밀
- 1. 오직 수메르어뿐이었다
- 2. 조지 스미스와 길가메쉬 서사시
- 3. 길가메쉬 서사시의 연대기
- …
길가메쉬 서사시가 어떤 책인지 막연히 알던 저에게 이번 독서 경험은 완전히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어요. 4000년 전 수메르어와 악카드어로 기록된 점토서판 원문을 직접 한글로 음역하고 번역한 김산해 작가의 노력이 느껴졌고, 그 덕분에 인류 최초의 신화와 문명, 역사 속 현장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것 같았답니다.
길가메쉬란 우루크의 왕이자, 신과 인간의 혼혈 영웅으로 여러 모순적인 면모를 가진 인물인데요. 누구보다 위대하지만 동시에 폭군적인 면도 갖고 있어 더욱 인간적으로 다가왔어요. 그가 겪은 영생 추구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저에게도 깊은 울림을 줬습니다.
책 추천을 생각하면 이 작품만큼 고증과 해석이 충실한 책은 드물다고 자신합니다. 읽는 동안 저도 옛날 수메르인들의 삶과 정신세계를 따라가며 가슴이 찡해졌거든요. 역사 속 영웅이 이렇게 가까울 수 있다니 뜻밖의 감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책 내용이 방대하고 깊이 있어 몇번이나 다시 읽고 메모를 해야 했어요. 가끔은 용어나 사건들이 뒤섞여 헷갈릴 때도 있었지만, 그런 점조차 실제 고대 문헌을 해독하는 탐험 과정 같아서 밀도가 높았답니다.
무엇보다 김산해 저자의 30년 연구가 집약된 이 책은 단순한 역사책, 신화집을 넘어 인류 문명을 바라보는 창이 된다는 점에서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역사와 신화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강력하게 책 추천 드리고 싶어요!
저자 ‘김산해’에 대하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신화와 인류학을 공부했다. 30여 년 동안 수메르의 신화·역사·문명 연구에 전념했고, 수메르어·악카드어 같은 고대어를 해독하며 인류의 ‘최초’를 찾아 나섰다. 《최초의 신화 길가메쉬 서사시》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수메르어와 악카드어로 쓰인 점토서판 원문을 모두 해독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모든 것의 ‘최초’가 된 수메르와 만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수메르만을 생각하면서 집필·번역한 역작이라 할 수 있다. 지은 책으로 《신화는 수메르에서 시작되었다》, 《청소년을 위한 길가메쉬 서사시》, 《수메르, 최초의 사랑을 외치다》 등이 있다. 현재 〈수메르 에세이〉 시리즈를 쓰고 있다. 블로그 https://sumeriankorean.blog.me
길가메쉬의 모험과 함께한 이 독서여행은 진짜 인류 최초의 신화가 무엇인지, 왜 그토록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해주었네요. 역사와 문화 분야 75위에 오른 이유를 실감하며, 여러분도 꼭 이 『최초의 신화 길가메쉬 서사시』 책 추천을 받아 보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보물 같은 책들을 찾아 읽으며 인류의 뿌리를 되짚어가는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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