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시와 물질』, 시/에세이 분야 31위의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희덕 시인의 신작 시집, 『시와 물질』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삶과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는 많은 것을 잃고, 그 와중에 다시금 인간과 비인간 존재에 대한 관계를 생각하게 되었죠. 시인 나희덕은 그런 시대적인 질문을 품고, 다양한 생명체들—거미불가사리와 지렁이, 심지어 진딧물의 맛같은 작은 것들까지도—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저는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었답니다. 여러분에게도 진정한 책 추천으로 소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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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물질

나희덕

『시와 물질』, 시/에세이 분야 31위의 책 추천

목차

  • 1부 밤과 풀
  • 세포들/ 거미불가사리/ 닭과 나/ 지렁이를 향해/ 진딧물의 맛/ 옥시토신/ 멸치들/ 누군가의 이빨 앞에서/ 슴새를 다시 만나다/ 밤과 풀/ 발람의 나귀/ 물의 눈동자가 움직일 때
  • 2부 파편들
  • 여섯번째 멸종/ 플라스틱 산호초/ 얼음 시계/ 아보카도/ 물의 국경선/ 물풀한계선/ 소리풍경/ 물구나무종에게/ 바다와 나비/ 파편들/ 깨진 창문들/ 무겁고 투명한/ 카즈베기에는 저녁이 오고
  • 3부 피와 석유
  • 시와 물질/ 피와 석유/ 역청이 있었다/ 조지 오웰의 장미/ 시인과 은행/ 샌드위치/ 광장의 재발견/ 존엄한 퇴거/ 강물이 요구하는 것/ 하미에 갔다/ 평화의 걸음걸이/ 머리카락 깃발/ 사과의 날
  • 4부 산호와 버섯
  • 세계 끝의 버섯/ 산호와 버섯/ 바람의 음악/ 유리창 너머/ 눈의 대지/ 눈 밟는 소리/ 오늘의 햇볕/ 이올란타/ 허공의 방/ 주머니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 가장자리는 어디일까/ 이 숟가락으로는/ 손과 손으로
  • 해설 | 가없는 휴머니즘 박동억(문학평론가)

이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마다 저마다의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부는 ‘밤과 풀’로 시작하여, 자연 속 다양한 풀들의 모습을 통해 생명과 고독, 그리고 회복력을 이야기합니다. ‘밤과 풀’이라는 시에서 나오는 풀은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존재들, 그러나 동시에 생명에 충만한 존재입니다. 그 속에서 우리가 잊고 지냈던 삶의 생명력과 연결되는 것들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러한 시들은 페이지를 넘길수록 저에게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두 번째 부는 ‘파편들’로, 여기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파편적인 순간들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여의도의 모양과 역사, 그것의 변천은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맥락을 담고 있어요. 특히 ‘광장의 재발견’에서 시민들의 발걸음과 고난의 기억은 제가 매우 깊게 경험한 이야기들처럼 느껴졌습니다. 나희덕은 바다와 나비의 아름다움, 그리고 고통을 신중하게 포착하여 우리를 그 세계 속으로 인도합니다.

세 번째 부에서는 ‘피와 석유’라는 주제로, 현대사회가 직면한 모순과 고통을 이야기합니다. 석유가 인간의 피와 얼마나 연결되어있는지를 비유적으로 설명하며, 저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심사숙고의 시간을 주네요.

마지막으로 ‘산호와 버섯’에서는 서정적인 이미지들이 돋보이며, 인간의 연대와 희망을 탐구합니다. 이 시집은 단순한 문학 작품이라기보다는, 현대인의 삶의 방식과 존재에 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죠. 시인은 우리의 손을 다시 잡아줄 그 여정을 이끌어줍니다.

저자 ‘ 나희덕’에 대하여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그곳이 멀지 않다』 『어두워진다는 것』 『사라진 손바닥』 『야생사과』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파일명 서정시』 『가능주의자』, 시론집 『보랏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한 접시의 시』 『문명의 바깥으로』, 산문집 『반통의 물』 『저 불빛들을 기억해』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 『예술의 주름들』 등이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처럼 나희덕 시인의 『시와 물질』은 진정한 인간의 존재 의의를 떠올리게 하며, 단순히 아름다움으로 그치지 않고 인간의 모습과 비인간 존재들을 귀히 여기는 사랑을 보여줍니다. 시를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방법을 찾고,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문학은 여전히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 추천은 특히 어려운 시기에 우리를 고양시킬 수 있는 독서의 기쁨을 안겨줍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느껴보길 바랍니다! 시가 결코 독극물과 폭발물이 될 수 없는 세상에서, 그러한 목적 없이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방향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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