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책 리뷰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하)』, 소설 분야 75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요네자와 호노부의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하)’입니다. 이 작품은 ‘소시민’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20년 만에 이어지는 고바토와 오사나이의 이야기입니다. ‘이런 충격적인 사건을 과연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라는 궁금증으로 가득한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자꾸만 몰입하게 되었답니다. 지금부터 그 매력을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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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하)

요네자와 호노부

‘소시민’ 시리즈의 피날레!
20년 만에 밝혀지는 고바토와 오사나이의 첫 만남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하)』, 소설 분야 75위! 책 추천

목차

  • 서장 소시민 하늘을 날다
  • 제1부 여우의 깊은 잠제1장 남기고 간 편지에 따르면 오사나이는제2장 내 중학 시절의 죄제3장 우리는 정말 만날 운명이었을까?제4장 고바토와 오사나이제5장 비밀 찾기 좋은 날
  • 제2부 늑대는 잊지 않는다제6장 근거 없는 의심제7장 메마른 꽃에 부디 물을제8장 행운의 별제9장 탐탁지 않은 인물제10장 황금인 줄 알았던 시대의 마지막제11장 죗값
  • 종장 소시민은 하늘을 날지 않는다
  • 해설 고바토, 침대 생활을 하다 | 마쓰우라 마사토역자 후기

책의 시작은 고바토와 오사나이가 함께 하교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는데, 이때 갑작스러운 뺑소니 사고로 인해 고바토가 의식을 잃고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이 사건은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는 심리적인 갈등을 불러일으키는데, 저는 그 과정에서 정말 짜릿한 긴장감을 느꼈습니다. 고바토는 병상에서 자신의 중학교 시절의 실패를 생각해내며, 그 기억들과 사고의 연결고리를 파악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특히 오사나이가 늘 함께 해주었던 의리와 친구애를 떠올리며 감정적으로 깊이 빠져들게 되었어요. 이 책은 단순한 미스터리 소설이 아니라, 그 안에 감정의 진폭이 담겨져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고바토와 오사나이 간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소시민으로서 살아가려던 그들이 서로의 존재를 수용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죠.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상의 수수께끼와 성장을 세밀하게 그려내어 독자에게 큰 여운을 남깁니다. 정말 책 추천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이처럼 고바토의 내면과 과거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독자는 자아의 존재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면서, 현실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통해 제 자신을 돌아보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두 주인공이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이해하고 문을 열게 되는데, 그 장면에서 저는 감정이 북받쳐 그들의 성장이 느껴진다고 생각했어요. 전반적으로 이 책은 단순한 미스터리가 아닌 더 큰 주제가 드러나는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과거의 실수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그려져 있어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이 작품을 책 추천 하고 싶습니다!

저자 ‘ 요네자와 호노부’에 대하여

米澤穂信

1978년 기후 현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작가가 되는 것을 꿈꿨고, 중학교 시절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소설을 게재했다. 2001년, 『빙과』로 제5회 가도카와 학원 소설 대상 장려상(영 미스터리&호러 부문)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졸업 후에도 이 년간 기후의 서점에서 근무하며 글을 쓰다가 도쿄로 나오면서 전업 작가가 된다.
클로즈드 서클을 그린 신본격 미스터리 『인사이트 밀』로 제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 다섯 개의 리들 스토리『추상오단장』으로 제63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후보와 제10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 올랐다. 판타지와 본격 미스터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부러진 용골』로 제6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출간된 『야경』은 제27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했고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이 작품은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주간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일본 부문 1위에 올라 사상 최초로 미스터리 3관왕을 달성했는데, 2015년에는 『왕과 서커스』로 이 년 연속 동일 부문 3관왕을 달성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미스터리 제왕임을 공고히 했다.
2016년 역시 『진실의 10미터 앞』으로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 ‘《주간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를 비롯, 각종 미스터리 랭킹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2021년에는 『흑뢰성』으로 제12회 야마다 후타로상을, 다음 해에는 제166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소시민’ 시리즈는 내면을 숨기고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살아가려고 하는 고등학생 고바토 조고로와 오사나이 유키를 주인공으로 하는 연작 미스터리로, 일상의 사건들을 다룬 ‘고전부’ 시리즈와 함께 요네자와의 대표 시리즈로 꼽히는 학원 청춘 미스터리이다.
그 외의 작품으로 『보틀넥』, 『리커시블』, 『안녕 요정』, 『개는 어디에』, 『덧없는 양들의 축연』, 『가연물』, 『요네자와야 책방(米澤屋書店)』 등이 있다.

궁금했던 소시민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기회였다! 이 작품은 단순한 미스터리 플롯을 넘어, 고바토와 오사나이 간의 관계와 성장이라는 진한 감정을 품고 있어 더욱 특별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이 여러분의 책장에 함께 하길 바라며, 고민할 필요 없이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꼭 이 기회를 통해 소시민 시리즈를 만나보시길 바라요! 또한 예상되는 단편집에 대한 기대도 크네요.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요네자와 호노부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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