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책 리뷰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상)』, 소설 분야 76위 책 추천! 그들의 첫 만남을 밝혀주는 감동스토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네자와 호노부의 신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20년 만에 돌아온 ‘소시민’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상)』인데요, 책 추천을 한 이유는 단순한 미스터리 이상의 감동과 여운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겨울이라는 차가운 계절 속에서, 주인공 고바토가 겪는 고통과 성장의 이야기가 너무나 흥미롭고 치유적이라 저도 그렇게 감정 이입을 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요즘 피로한 일상 속에서 따뜻한 디저트 같은 시간을 원하신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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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상)

요네자와 호노부

‘소시민’ 시리즈의 피날레!
20년 만에 밝혀지는 고바토와 오사나이의 첫 만남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상)』, 소설 분야 76위 책 추천! 그들의 첫 만남을 밝혀주는 감동스토리

목차

  • 서장 소시민 하늘을 날다
  • 제1부 여우의 깊은 잠제1장 남기고 간 편지에 따르면 오사나이는제2장 내 중학 시절의 죄제3장 우리는 정말 만날 운명이었을까?제4장 고바토와 오사나이제5장 비밀 찾기 좋은 날
  • 제2부 늑대는 잊지 않는다제6장 근거 없는 의심제7장 메마른 꽃에 부디 물을제8장 행운의 별제9장 탐탁지 않은 인물제10장 황금인 줄 알았던 시대의 마지막제11장 죗값
  • 종장 소시민은 하늘을 날지 않는다
  • 해설 고바토, 침대 생활을 하다 | 마쓰우라 마사토역자 후기

이 작품의 주인공 고바토는,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재난을 겪게 됩니다. 뺑소니 사고를 당하고, 고통 속에 병원에 누워있는 본인에게 달라붙는 과거의 기억들. 과거에서 일어난 뺑소니 사건이 현재의 사건과 어떻게 연결될지에 대한 불안과 기대가 뒤섞인 채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복선을 다룬 심리적 스릴러에 크게 매료되곤 하는데, 이번 책은 특히 고바토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성장하라는 메시지가 느껴져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차가운 겨울 상징인 구름처럼, 이 사건은 고바토가 반드시 넘어야 할 벽처럼 보였는데, 그가 성장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저자 ‘ 요네자와 호노부’에 대하여

米澤穂信

1978년 기후 현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작가가 되는 것을 꿈꿨고, 중학교 시절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소설을 게재했다. 2001년, 『빙과』로 제5회 가도카와 학원 소설 대상 장려상(영 미스터리&호러 부문)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졸업 후에도 이 년간 기후의 서점에서 근무하며 글을 쓰다가 도쿄로 나오면서 전업 작가가 된다.
클로즈드 서클을 그린 신본격 미스터리 『인사이트 밀』로 제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 다섯 개의 리들 스토리『추상오단장』으로 제63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후보와 제10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 올랐다. 판타지와 본격 미스터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부러진 용골』로 제6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출간된 『야경』은 제27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했고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이 작품은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주간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일본 부문 1위에 올라 사상 최초로 미스터리 3관왕을 달성했는데, 2015년에는 『왕과 서커스』로 이 년 연속 동일 부문 3관왕을 달성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미스터리 제왕임을 공고히 했다.
2016년 역시 『진실의 10미터 앞』으로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 ‘《주간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를 비롯, 각종 미스터리 랭킹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2021년에는 『흑뢰성』으로 제12회 야마다 후타로상을, 다음 해에는 제166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소시민’ 시리즈는 내면을 숨기고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살아가려고 하는 고등학생 고바토 조고로와 오사나이 유키를 주인공으로 하는 연작 미스터리로, 일상의 사건들을 다룬 ‘고전부’ 시리즈와 함께 요네자와의 대표 시리즈로 꼽히는 학원 청춘 미스터리이다.
그 외의 작품으로 『보틀넥』, 『리커시블』, 『안녕 요정』, 『개는 어디에』, 『덧없는 양들의 축연』, 『가연물』, 『요네자와야 책방(米澤屋書店)』 등이 있다.

결국 이 책은 단순한 미스터리 작품을 넘어, 고바토와 오사나이라는 두 캐릭터가 서로의 존재와 자아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와 같은 내면의 성장과 깊은 유대관계를 통해 우리는 결국 그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죠. 이런 점에서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상)』은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책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을 블로그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이 작품, 책 추천 드립니다! 많은 독자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멋진 이야기이니 꼭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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