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소연의 첫 소설집인 ‘사랑과 결함’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요즘은 문학적인 감성이 가득한 이야기에 푹 빠져있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더라고요. 이효석문학상과 문지문학상 등 여러 문학상을 받은 예소연 작가의 작품으로, 사람들 간의 복잡한 감정선과 사랑의 결함을 다룬 내용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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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결함
예소연
이효석문학상 · 문지문학상 · 황금드래곤문학상 수상 작가
예소연 첫 소설집
목차
- 우리 철봉 하자 _007
- 아주 사소한 시절 _035
- 우리는 계절마다 _075
- 그 얼굴을 마주하고 _111
- 사랑과 결함 _147
- 팜 _189
- 그 개와 혁명 _217
- 분재 _251
- 도블 _283
- 내가 머물던 자리 _309
- 해설｜오은교(문학평론가)
- 불가해한 사랑의 스캐닝 _339
- 작가의 말 _359
‘사랑과 결함’은 제목 그대로, 사랑의 다양한 모습과 그 속에 숨겨진 결함을 날카롭게 묘파하는 작품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각 소설에서는 인물들이 서로 사랑하면서도 서로를 해치고 아파하게 되는 고통의 연속을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철봉 하자’에서는 두 연인이 철봉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점차 열어가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감정의 상처로 이어집니다. 또한 ‘사랑과 결함’에서 주인공이 고모와의 관계를 통해 복잡한 사랑의 본질을 깨닫는 여정은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그 어떤 사랑도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게 해주는 순간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죠. 정말 ‘아주 사소한 시절’의 회상처럼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순간순간 떠오르는 듯했으며, 그렇게 사랑을 통해 얻게 되는 아픔과 해소가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오히려 과거의 상처를 다시 끄집어내지만, 그 속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는 자신을 보게 되었죠. 각각의 등장인물들은 미움과 사랑을 넘나들며 우리가 흔히 겪는 복잡한 감정을 대변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편의 영화처럼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소연은 사랑과 결함을 잇는 지점에서 우리 삶의 복잡함을 그려내며,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사랑이란 단순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결함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정말 잘 보여주어요. 그래서 이 작품을 여러분께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랑을 하고 어떤 결함들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긴 여정 속에서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총 10편의 작품이 수록된 이 소설집은 단순히 사랑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삶 속에서 끊임없이 겪는 상처와 치유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소연은 결국 이 모든 복잡한 감정들을 말로 풀어내지 않더라도, 상처의 끝자락에서 우리에게 미소를 지을 수 있게 해주는 따뜻한 주술을 부려요. 게다가, 이러한 사랑의 이야기를 통해 결함이 있는 우리의 삶을 받아들이고, 새롭게 나아가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만드는 소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은 사랑의 진짜 모습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 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로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 작품, 강력히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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