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뜻밖에 발견한 책 한 권을 소개해봅니다^^ 요즘 역사와 자연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 저런 책들을 뒤적이다가 ‘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를 만났어요. 이 책은 책 추천 중에서도 특별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그저 식물만 나열한 듯하지만, 실제로는 우리 인간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식물과 얼마나 깊이 얽혀있는지 알려줘서 완전 빠져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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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
사이먼 반즈
우리가 여태 몰랐던 세계사의 숨은 주인공,
식물은 어떻게 인간과 함께 역사를 만들었는가
목차
- 들어가며
- 001 교살무화과나무
- 002 밀
- 003 장미
- 004 완두
- 005 버드나무
- 006 풀
- …
책을 읽으면서 문득 깨달은 건 우리가 세상을 다스리는 존재라고 자부하지만 사실 식물 없이는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다는 점이었어요. 30년 경력의 베테랑 기자 사이먼 반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마치 자연의 숨결을 느끼는 듯 생생했죠. 첫 번째 식물인 교살무화과나무가 넓은 그늘을 드리워 인류가 모이고 문명을 시작했다는 사실에는 깜짝 놀랐어요. 인간 문명이 나무 아래에서 시작되었다니, 그 동안 그저 무심코 지나친 나무 한 그루에 대한 경외심이 새삼 생기더군요. 해바라기와 고흐의 열정, 그리고 난초에 얽힌 집착의 역사까지 읽다 보면 식물이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인간 감정과 문화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었어요. 아몬드나무가 벌집 붕괴 현상과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 튤립 구근이 사치와 투기의 상징이 된 파동까지 이 책은 상상 이상의 정보와 지식을 펼쳐 보였죠. 물론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집어 들기 전까지 식물과 역사를 이어서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에 더욱 신기했습니다. 이처럼 100가지 각기 다른 식물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시대를 관통하며 인간과 자연, 그리고 문화가 어떻게 공존하는지 새롭게 생각하게 했어요. 책 추천을 받을 만한 가치가 정말 충분합니다.
저자 ‘사이먼 반즈’에 대하여
(Simon Barnes) 30년 이상 『더 타임스』의 수석 기자로 일했고, 지금은 자연과 동식물에 관한 저작을 다수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저작은 지구 위 생물을 향한 따뜻한 애정과 사려 깊은 통찰로 가득하다. 특히 전작 『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와 함께 『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는 자연 세계와 인간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감수성을 제안하는 야심 찬 프로젝트다. 여느 학자 못지않은 해박한 지식과 날카로운 관찰력, 베테랑 기자 출신다운 생생한 현장감과 재치 있는 위트로 두 권의 책을 완성했다. ‘100가지 세계사’ 2부작은 인간 중심의 역사 인식에서 벗어나 지구 위에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서 동식물과 자연을 세계사의 주인공으로 초대한다.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해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기자 생활을 하면서 9년 가까이 야생 동식물에 관한 칼럼을 연재했다. ‘월드랜드트러스트World Land Trust’ 등 여러 국제 환경보호 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2014년에는 야생 보전에 공헌한 공로로 로스차일드 메달을 수상했다. 대표 저서로는 『새 관찰자 되는 법Bad Birdwatcher』 3부작, 『야생으로 돌아가라Rewild Yourself』 『습지를 살리다On The Marsh』 등이 있다. 현재 영국 노퍽에서 가족들과 함께 초원에서 말을 기르며 살고 있고, 이 지역의 생태계와 야생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수천 평의 야생지를 돌보고 있다.
『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는 저처럼 자연과 역사를 사랑하는 분들, 또는 세상의 숨은 연결고리에 호기심 있는 분들께 정말 좋은 책 추천이에요. 책장을 덮은 후 내 주변의 나무 한 그루, 한 송이 꽃이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앞으로 식물과 우리의 공존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며 살게 될 것 같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써 내려간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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