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청소년

『열다섯에 곰이라니 2』, 청소년 분야 72위와 함께하는 책 추천 이야기 – 동물화로 풀어낸 사춘기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특별한 한 권의 책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 바로 추정경 작가의 『열다섯에 곰이라니 2』인데요, 이 책은 청소년 분야에서 72위에 올랐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저는 우연히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어느새 동물로 변한 아이들의 이야기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요즘 청소년 성장소설 중에서도 독특한 설정으로 사춘기의 마음을 잘 그려낸 작품을 찾으신다면 이 책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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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에 곰이라니 2

추정경

“난 동물로 변한 지금이 좋아! 비로소 숨 쉬는 것 같거든.”

『열다섯에 곰이라니 2』, 청소년 분야 72위와 함께하는 책 추천 이야기 – 동물화로 풀어낸 사춘기 이야기

목차



  • 제주 푸른 바다의 청해
  • 또, 벌꿀오소리
  • 갱년기에도 봄은 오는가
  • 자아아아앗 까마아아아귀
  • 설악산 특수 동물화 캠프
  • 북조선 잣까마귀 남매
  • 모두의 인간화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그냥 흔한 성장소설이겠거니 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점점 무거워지고 또 따뜻해지더라고요. 벌꿀오소리가 된 영웅과 그를 따라 동물로 변하는 엄마, 제주 바다의 돌고래 청해, 그리고 북한에서 넘어온 잣까마귀 남매까지 각기 다른 동물로 변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지는데, 그 속에 담긴 ‘사춘기’라는 마음의 방황과 가족, 우정, 사랑의 소통 부재가 너무나도 현실적이라서 저도 모르게 공감이 많이 갔어요. 저도 사춘기 시절을 돌이켜보면 부모님과 마음을 잘 주고받지 못 해 서운했던 기억들이 떠올랐는데, 이 책이 동물로 변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시절의 복잡한 마음을 얼마나 섬세하고 깊게 표현하는지 감탄했답니다. 특히 ‘사람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과 ‘이 상태에 머무르고 싶다’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은 저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주었어요. 그리고 엄마가 자신의 아이를 위해 동물로 변하는 모습에서는 가족이라는 끈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느꼈죠. 솔직히, 마음 통역이 필요한 사춘기 아이들뿐 아니라 그 옆에서 지켜보는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 추천이라고 생각해요. 이 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어요. 물론 문장에 가끔 어색한 부분도 느껴졌지만, 그런 인간적인 오류마저 이 책의 진솔함을 더해주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동물이라는 판타지적 상징이 오히려 각 인물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서 독서 내내 몰입감이 상당했답니다. 사춘기를 지나가는 아이든, 그 아이들을 응원하는 부모님, 선생님 모두가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저자 ‘추정경’에 대하여

울산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했다. 『내 이름은 망고』로 제4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열다섯에 곰이라니』 『벙커』 『언더, 스탠드』 『월요일의 마법사와 금요일의 살인자』 『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 등이 있다.


‘책 추천’이라 하면 보통은 뻔한 책을 떠올릴 수도 있지만 『열다섯에 곰이라니 2』는 확실히 예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청소년 분야 72위에 오른 게 그냥 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물화라는 참신한 설정으로 사춘기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정말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그려냈고, 가족과 친구들의 따뜻한 연대가 감동적으로 다가왔어요. 혹시 사춘기가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분들이라면, 이 책 추천 꼭 드립니다! 저 역시 이 책 덕분에 사춘기에 대한 시선과 생각이 많이 바뀌었고, 앞으로도 종종 꺼내 보며 마음을 다독일 것 같아요. 좋은 작품 만들어주신 추정경 작가님께 감사하고, 이 책을 읽을 기회를 주신 출판사에도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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