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김선미 작가의 ‘스티커’입니다. 사실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우연히 도서관에서 발견했기 때문인데요,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님이신 덕분에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던 작품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판타지적인 요소를 통해 복잡한 감정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너무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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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김선미
스티커로 싫어하는 사람을 간편하게 저주할 수 있다면?
복수의 쾌감과 그 책임의 무게를 묻는 판타지 성장소설
목차
- 프롤로그
- 저주를 하고 싶으십니까?
- 마켓 스티커
- 저주의 부메랑
- 저주와 가업
- 내 저주로 벌어진 일이 아니라고!
- 경고 신호
- 누명도 당당히!
- …
‘스티커’는 주인공 장시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그는 다크웹에서 저주 스티커를 판매하는 사업을 운영하게 됩니다. 저주라는 단어가 항상 저에게 불길한 느낌을 주었는데, 장시루는 어린 시절의 상처와 억울함, 질투심 등 다양한 복잡한 감정을 이 저주 스티커에 투영하게 되죠. 그러던 중 친구의 비극적인 사건과 관련된 체육 선생님과의 갈등을 겪으며 스티커의 힘을 이용해 복수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복수가 가져오는 결과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는데, 과연 저주가 진정으로 정당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 작품을 읽으며 제가 느꼈던 것은 저주와 복수라는 특별한 소재를 통해 저마다의 고통과 진실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누군가에게 저주를 내리고 싶었던 순간이 있을 것 같은데, 이 책은 그 감정을 복잡하게 풀어냅니다. 저주를 통해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복수가 절대적인 해결책이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결국은 자신의 선택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또한 저주 스티커라는 설정이 사실상 현대 사회의 감정 폭력을 은유하고 있다는 점도 인상 깊었어요. 나의 고통이 누군가에게 전해지지 않는 세상 속에서 주인공은 저주를 어떻게든 힘으로써 쫓아내려고 하지만, 결국은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찾아 나서는 모습에서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선미 작가의 문장은 항상 갈라지고 부스러진 감정들을 날카롭게 포착하여 독자에게 전달해주는 것 같아요. 제가 읽는 내내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끌어당겼고, 빠져나올 수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끝으로 ‘스티커’는 단순히 판타지 소설이 아니라, 청소년의 내면을 오롯이 투영한 성장 소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자 ‘김선미’에 대하여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다. 2019년 제3회 추미스소설 공모전에서 『살인자에게』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2022 대한민국콘텐츠대상(스토리 부문), 교보문고 주최 제1회 서치-라이트공모전에서 수상했다. 『비스킷』으로 제1회 위즈덤하우스 어린이청소년 판타지문학상 대상과 2024 신구문화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스티커』, 『비스킷』, 『비스킷2』, 『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 『칩리스』, 『살인자에게』가 있고 앤솔러지 『촉법소년』에 참여했다.
저주를 테마로 한 이 작품은 그동안 읽어온 판타지 소설과는 확연히 다른 방식으로 독자의 감정을 휘젓습니다! 스티커가 주는 의미와 함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게 되는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특히, 복수라는 감정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만든 지점도 깊게 생각해 보게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의미 있는 책이라서, 특히 청소년 여러분께 강력하게 ‘책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감정선이 담겨 있는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김선미 작가님께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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